PCUSA 이탈 교회들 지급 금액 엄청나

2015-11-03     news M

장로교 계열의 잡지인 <The Layman>은 지난 달 28일을 기준으로 미국장로교를 떠나려는 교회들이 지불해야 할 돈의 규모를 밝혔다. 이 기사는 교단 이탈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 결국 돈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Peaks 노회의 경우 2015년에 백만달러 이상의 돈을 노회에 지불한 것으로 드러났다. 노회 속 다섯 개의 교회( 총 교인수 507명)가 지난 해 노회를 떠나기 위해 지불한 돈은 모두 $1,007,600로 교인 한명당  $1,987.38 를 지불하고 노회를 떠난 셈이다.

샌프란시스코 노회의 경우 모라가 밸리 교회( Moraga Valley Presbyterian Church )와 약 210만달러($2,124,490)에  합의했다.  또한 지난 9월 27일 교단탈퇴를 결정한 758명 교인의 월넛 장로교회(Walnut Creek Presbyterian Church)의 경우 아직 협상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같은 노회내의 멘로 팍 교회(Menlo Park Presbyterian Church)는 약 890만 달러(pay $8,890,000)에 합의했다

코스탈 캐롤라이나 노회(Coastal Carolina Presbytery)는 최근 두 개의 교회와 합의했고 지금도 8개의 교회가 현재 협상중이다. 이 중 오크 아일랜드 교회는 20만 달러($202,345.76)에 합의했고 플랫 브랜치 교회는 $41,775.45 에 합의했다.

광역 애틀란타 노회(The Presbytery of Greater Atlanta) 소속의 제일 장로교회( First Presbyterian Church)는 721명의 교인임에도 불구하고 오십 여 만 달러($535,000)만을 지불했다.

액수의 차이가 나는 것은 협상 주체가 각기 다른 노회인 것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노회 내에서도 협상을 어떻게 이끌어나가는가에 따라서도 금액은 차이가 났다. 예를 들어 선한 목자 장로교회가 속했던 산가브리엘 노회의 산가브리엘 교회의 경우 교인이 모두 165명이지만 협상 금액은 $49,060에 지나지 않았다.

교회별 자세한 통계는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www.layman.org/churches-paying-big-bucks-to-get-out-of-the-pcusa/

편집부 / <뉴스 M / 미주뉴스앤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