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이영훈 목사 연임으로 가나?

22일 정기총회, 단독 후보 가능성 커

2016-01-07     news M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이하 한기총)는 지난달 31일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열린 임원회와 실행위원회를 통해 27회 정기총회를 오는 22일(금) 오전 11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21대 총회의 관심사는 대표회장 선거에서 이영훈 현 대표회장의 연임 여부이다. 이번 대표회장 선거관리위원장으로 길자연 목사가 임명됐다.

한국교계신문 <뉴스앤넷>에 따르면 기하성여의도총회는 ‘한기총 개혁 마무리와 안정적인 발전을 위한 기류를 형성해 달라는 요청’과 함께 이영훈 목사를 한기총 21대 대표회장 후보 추천을 공식 결의한 바 있다.

현재까지 기하성여의도 총회 외에 공식적으로 교단 차원에서 대표회장 후보 출마를 공식 결의한 곳은 한 곳도 없으며, 한기총 내부적으로도 이영훈 목사의 연임을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회원 교단 한 관계자는 <뉴스앤넷>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기총 개혁을 위한 대안이 없는 상황 속에서 과거처럼 혼탁한 선거를 치루는 것은 바림직하지 않다”면서 “특히 소모적인 논쟁에서 과감하게 탈피해 진정으로 연합과 일치를 이루는 한기총이 되기 위해서는 이 대표회장의 연임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라고 밝혀 이러한 분위기를 입증했다.

편집부 / <뉴스 M / 미주 뉴스앤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