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한기총 대표회장 연임

정학채 목사 사퇴로 단독후보... 기립박수로 만장일치 추대

2016-01-23     news M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제21대 대표회장에 당선됐다.

한기총은 22일(한국시간) 최근 합류한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을 포함 62개 회원교단 및 단체에서 230여명의 총회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7회 정기총회에서 단독후보인 이영훈 목사를 만장일치 기립박수로 대표회장에 추대했다.

한기총 회장으로 연임된 이영훈 목사는 “한국교회가 영적 지도력을 회복하고 산적한 문제들을 해결해 통일 시대를 열어가는 데 중추적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에는 이영훈 목사와 정학채(성남 영광교회) 목사가 입후보했으나, 정 목사가 21일 사퇴하면서 이 목사가 투표없이 당선됐다.

이영훈 목사는 지난 2014년 9월 홍재철 목사에 이어 대표회장이 된 이후 사회, 정치적 사안에 대한 소신발언과 행보로 주목을 받았다. 이 목사는 이번 연임에 성공해 내년 1월까지 한기총을 이끌게 됐다.

편집부 / <뉴스 M / 미주 뉴스앤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