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60%, '테러 용의자 고문 정당하다'

로이터, 여론조사 결과 발표.....테러 불안감 고조된 결과

2016-04-01     news M

[뉴스 M 편집부] 미국인들이 테러의 위협을 강하게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 테러 위협에 테러범 고문도 정당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가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와 실시한 여론조사로 드러난 결과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들의 테러에 대한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3분의 2가 6개월 안에 미국에 대한 공격이 일어날 수 있다고 응답했다. 더불어 미국인 60% 이상은 테러 용의자를 고문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생각한다. 응답자 38%는 'sometimes', 25%는 테러 용의자 고문이 'often' 고문을 정당화할 수 있다고 답했다. 고문은 '절대' 불허해야 한다고 답한 사람은 15%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