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자유당, 원내진출 좌절

2.64%지지받아 비례대표 선출 불발

2016-04-14     news M

기독자유당이 통성기도하며 간절히 매달린 원내진출 꿈이 결국 좌절됐다. 기독자유당은 정당 투표에서 전체 투표 중 62만 여 명의 지지(2.64%)로 정의당에 이어 다섯 번째로 높은 지지를 받았지만, 비례대표는 배출하지 못했다. 비례대표로 의석을 배분받으려면 지역구 후보자 5명 이상이 당선되거나 3% 이상의 정당 투표 지지를 얻어야 한다. 조건이 충족되면 전체 비례대표 의석 47석을 곱해 의석을 배정받는다.

한편, 다른 기독교 정당을 표방하고 나선 기독당은 12만여 표를 얻어 0.54%의 득표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