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스] 부끄럼 없는 나라를 위해

2017-02-19     지유석

2월 중순이지만 아직 바람은 차다. 그럼에도 80만에 이르는 시민들이 19일 또 다시 광장으로 나왔다. 칼바람이 불었지만 시민들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광장에 나오면 여러가지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그러나 촛불을 내려놓아서는 안된다. 적어도 광장에 나온 아이들에게 부끄러움 없는 나라를 물려줘야 하기 때문이다. 

[2017.02.18. 서울 광화문 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