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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을 가지되 기름을”
icon 대언자
icon 2010-05-27 10:00:38  |  icon 조회: 6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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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을 가지되 기름을”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에 대한 비유는, 재림하는 예수님을 맞이하는 성도들의 신앙에 대한 말씀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에 어떤 자가 기름을 준비한 처녀이며, 어떤 사람이 기름을 준비하지 못한 처녀인지를 성경으로 알아보시겠습니다.

마25:1 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
녀와 같다 하리니.

재림하는 예수님을 맞이하는 기독교인들을, 등을 들고 신랑을 맞이하는 열 처녀에 비유하였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등을 들었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계21:23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췸이 쓸데 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
광이 비취고 어린 양이 그 등이 되심이라.

어린 양이 그 등이라고 말씀하였습니다.
등은 예수님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을 드리면, 등을 가졌다는 것은 예수 믿는 사람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못하였다는 것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지만 미련한 신앙을 하여 기름을 준비하지 못한 교인들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미련한 처녀는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못하였다고 하였는데, 어떤 사람들이 미련한 처녀인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잠1: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어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한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 말씀으로 지혜를 주시어 하나님을 깨달아 알게 하시고, 잘못된 신앙을 하는 사람은 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해 훈계를 하십니다.
그래서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믿는 자들에게 주시는 지혜와 훈계의 모든 말씀이 빠진 것이 없이 기록이 되어 있는데(사34:16), 성경의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는 사람이 미련한 사람인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멸시한 바리새인들이 미련한 자들이며, 지금은 성경 말씀을 멸시하는 사람들이 미련한 사람들인 것입니다.

잠14:9 미련한 자는 죄를 심상히 여겨도 정직한 자 중에는 은혜가
있느니라.

심상(尋常) = 대수롭지 않고 예사로움.
죄를 지으면 회개하여 고칠 생각은 하지 않고, “나만 이런 죄를 짓나 다른 사람은 나보다 더하더라.” 이렇게 생각하고, 심상히 여겨 회개도 안 하는 사람을 미련한 자라고 하였습니다.
마음과 입과 행위로 지은 모든 죄를 회개하고, 죄를 짓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잠18:2 미련한 자는 명철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자기의 의사를 드
러내기만 기뻐하느니라.

기독교인들은 성경을 아는 명철을 기뻐하여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자기의 의사를(자기의 생각을) 주장한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성경)으로 설교하고 가르치고 해야 하는데, 미련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보다도 자기 자신의 세상 지식과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들에게 말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기의 의(자신의 뜻)를 세우기 위해 하나님의 의(하나님의 뜻)를 복종치 않게 되는 것입니다(롬10:2-3).

잠12:15 미련한 자는 자기 행위를 바른 줄로 여기나 지혜로운 자
는 권고를 듣느니라.

미련한 자는 자기 자신의 신앙생활을 옳게 여기고, 다른 사람이 성경으로 자신의 신앙의 잘못된 부분을 권면해도 듣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자신의 행위를 전부 옳게 여기니, 다른 사람이 성경으로 권면해도 들을 수가 없지 않겠습니까?
이런 사람을 하나님께서는 미련한 자라고 하였습니다.

잠17:24 지혜는 명철한 자의 앞에 있거늘 미련한 자는 눈을 땅 끝
에 두느니라.

지혜는 결코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지혜로운 자의 앞에 있습니다.
솔로몬왕 때에 스바의 여왕은,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주신 지혜를 듣고자 하여 먼 길을 여행하여 와서, 솔로몬의 말씀을 듣고 지혜를 구하여 얻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약 이천년 전에, 이스라엘 땅에 예수님이 오셔서 복음을 전하였으나 듣지 않고 오히려 핍박하였는데, 스바의 여왕은 먼 나라에서 솔로몬의 지혜를 구하려 왔으니 대단하지 않습니까?
여왕이었으니 그냥 자기 나라에 있었으면 온갖 세상의 쾌락과 좋은 것을 즐길 수 있었는데도 말입니다.

또 석가모니는 왕태자였으니 세상에 있었으면 왕이 되어서 세상의 부귀영화를 누리며 살수가 있었는데, 생로병사의 굴레를 벗어버리는 진리를 찾기 위하여 고행을 하였지만, 바른 진리를 끝내 찾지 못하고 죽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베드로와 사도 바울은 석가모니에 비하면 쉽게 진리를 찾을 수가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이 진리였으니까요?
예수님의 말씀을 우리보다 많이 깨달은 베드로와 사도 바울도, 예수님을 그저 “믿기만 믿으면 영생을 얻는다.”는 것이 참 진리였다면,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하면서 왜 예수님의 이름으로 핍박과 고난을 당하였을까요?

“예수님을 믿기만 믿으면 영생을 얻고, 행하는 것은 상급이다”라고 쉽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창세전부터 감추었다가 때가 찬 경륜에 이르러 이 세상에 나타내신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골1:27-28), 우리 자신들의 영혼을 위하여 “영혼이 천국에 가느냐. 지옥에 가느냐?” 하는 심각하고 중요한 문제이니, 구약은 우선 접어두고 신약이라도 한번 전체를 자세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지혜는 예수님 제자들(명철한 자)의 바로 앞에 예수님이 진리(지혜)로 계셨지만, 이스라엘의 유대교인들은 눈을 땅 끝에 두었으니(세상만 바라보고 세상 생각만 하였으니), 예수님을(진리를) 찾을 수도 만날 수도 없었던 것입니다.
눈을 땅 끝에 둔다는 말씀은 세상만 바라보고 세상 생각만 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눈을 땅 끝에 두는 미련한 자가 되지 말고, 예수님의 제자들과 같은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석가모니가 진리를 구하고 찾은 그 마음의 천분의 일 정도라도 십자가의 도(성경=진리)를 구하고 찾으시면, 각자 믿음의 분량에 따른 행함이 없이는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눈을 땅 끝에 두는 미련한 신앙을 하는 사람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준비하지 못한 교인들인 것입니다.

이번에는 슬기로운 처녀에 대하여 성경을 찾아보겠습니다.

잠12:16 미련한 자는 분노를 당장에 나타내거니와 슬기로운 자는
수욕을 참느니라.

수욕을 참는 자가 슬기로운 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를 드리신 후에, 가룟 유다가 지로하여 자신을 잡으러 온 무리 중의 한 사람인, 대제사장의 종 〈말고〉라는 사람의 귀를 베드로가 칼로 쳐서 땅에 떨어뜨리니, 예수님께서 “이것까지 참으라.”고 말씀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는 것까지도 참았듯이, 우리도 예수님과 복음을 위하여 수욕 받는 것을 참아야 슬기로운 사람입니다.

잠13:16 무릇 슬기로운 자는 지식으로 행하여도 미련한 자는 자기
의 미련한 것을 나타내느니라.

지식(하나님을 아는 지식=성경 말씀)대로 완전하게 행하지 못하여도, 그래도 믿음의 분량대로 말씀을 좇아 살려고 노력을 하는 사람이 슬기로운 자입니다.

결과를 생각해 보십시오.
예수님의 제자들과 유대교인(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을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예수님의 말씀을 좇은 예수님의 제자들은 그 당시에는 유대교인들에게 핍박을 많이 받았지만 죽은 후에는 어떻게 되었으며, 예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예수님과 제자들을 핍박한 유대교인들은 죽은 후에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기독교인들은 말씀에 순종한 예수님의 제자들과 같은 신앙인들이 되고 싶습니까? 교파를 주장하는 유대교인(바리새파와 사두개파)에 속하는 신앙인들이 되고 싶습니까?

여러분은 슬기로운 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잠14:15 어리석은 자는 온갖 말을 믿으나 슬기로운 자는 그 행동
을 삼가느니라.

사람이 지어내는 온갖 말을 믿는 사람들을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런 신앙인들이 있기 때문에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마24:4,24)고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요나를 앗수르의 수도인 니느웨성에 보내어, 하나님의 말씀을 외치게 할 때에, 니느웨성에는 좌우를 분변치 못하는 자들이 십 이만 여명이나 있었습니다.(요4:11)
이와 마찬가지로, 지금 우리나라에도 기독교인들이 일천 여만 명이나 되지만, 좌우를 분변치 못하는 자들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분별하는 지혜를 하나님께 구하여 받아서, 좌우를 분별하는 신앙을 하시기를 바랍니다.(왕상3:9-13)

잠15:5 아비의 훈계를 업신여기는 자는 미련한 자요 경계를 받는
자는 슬기를 얻을 자니라.

훈계(訓戒) = 타일러서 경계함.
경계(警戒) = 잘못이 없도록 미리 조심함. 타일러 주의시킴.
하나님께서 성경 말씀으로 믿는 자들을 훈계하시는데, 그 훈계를 업신여기는 자는 미련한 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성경)으로 미리 타일러 주의시키는 것을 마음을 열고 받아들이는 사람이 슬기로운 자입니다.

노아의 홍수 때에(물로 심판할 때에) 노아의 여덟 식구는 물로 심판하신다는 하나님의 경계의 말씀을 받아들여 살았고, 소돔과 고모라를 불로 심판을 하실 때도 롯의 두 사위는 경계의 말씀을 농담으로 생각하여 멸망당하였으나, 롯과 두 딸은 경계의 말씀을 받아들여서 불 심판에서 구원을 받았습니다(창19:12-26).
이와 같이 노아와 롯처럼, 하나님의 경계의 말씀(성경)을 받아들이는 사람이 슬기로운 자들인 것입니다.

잠22:3 슬기로운 자는 재앙을 보면 숨어 피하여도 어리석은 자들
은 나아가다가 해를 받느니라.

노아와 롯은 물과 불로 심판을 한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여, 심판하실 때에 살아남을 수가 있었습니다.
말세에 우리에게 닥쳐올 불 심판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 외에는 다른 길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보호받은 노아와 롯처럼, 여러분들도 하나님의 말씀(성경)에 순종하여 말세의 불 심판에서 보호받으시는 슬기로운 자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상으로, 슬기로운 자와 미련한 자에 대하여 성경으로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번에는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마25:3)라는 말씀이 있는데, 어떻게 하는 것이 기름을 예비하는 것인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기름은 열매에서 나옵니다.
참기름은 참깨를, 콩기름은 콩을, 감람유는 감람나무 열매를 짜서 만듭니다.
열 처녀 중에서 다섯 처녀가 준비한 기름은, 성도들의 신앙의 열매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신앙의 열매를 많이 맺은 자는 기름을 준비한 사람입니다.

딛3:14 또 우리 사람들도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하여
필요한 것을 예비하는 좋은 일에 힘쓰기를 배우게 하라.

우리 믿는 사람들이 열매(기름) 없는 처녀가 되지 않고 기름을 예비한 처녀가 되기 위하여, 좋은 일(주의 일)에 힘쓰기를 배우게 하라는 말씀입니다.

벧후1:8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 흡족한즉 너희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에 게으르지 않고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니와.

성경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여 예수님을 알기에 게으르지 않고, 또 신앙의 열매(기름) 없는 자가 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열매 없는(기름) 자는 불에 집어 던진다고 말씀하였습니다.

요15:1-2 내가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그 농부라. 무릇 내게
있어 과실을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이를 제해
버리시고, 무릇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려
하여 이를 깨끗케 하시느니라.

과실을 맺지(기름을 예비하지) 아니하는 가지(믿는 자)는 잘라서 불에 던져 태워 버린다고 하였습니다(요15:6).

그러면 어떤 열매를 맺어야 하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엡5:9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믿는 자들은 착하고 의롭고 진실하게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착하고 의롭고 진실하게 신앙생활을 하려고 노력하시는 분은, 천국에 빛의 열매를 많이 쌓아 놓으신 성도들입니다.
빛의 열매를 맺은 자들이 기름을 예비한 처녀들입니다.

갈5:22-23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성령의 열매(기름)에 대한 말씀입니다.
사랑에는 형제 사랑과 이웃 사랑과 원수 사랑이 있습니다.
희락은 신앙생활을 통하여 얻어지는 기쁘고 즐거운 것을 말합니다.
화평은 하나님과 믿는 자들과의 화평과, 주안에서 믿는 자들 사이의 화평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과 말씀이 서로 다른 유대교인(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과는 화평하기가 어렵습니다(눅12:51-53).

자비는 남을 사랑하고 가엾게 여기는 것입니다.
양선은 어질고 착한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충성은 “하나님께 죽도록 충성하라”(계2:10)고 하였습니다.
절제는 세상의 재물과 권세를 취하고 싶은 것과 세상에서 즐기고 싶은 마음을 다스리고 자제하라는 것입니다.
성령의 열매를(기름을) 많이 예비하시기 바랍니다.

복음의 열매(기름)도 있습니다.

고전4:15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비는 많지 아니
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복음으로써 내가 너희를 낳
았음이라.

사도 바울이 고린도와 갈라디아, 에베소와 빌립보 등에 흩어져 있는 자신의 제자들을 복음(진리의 말씀)으로써 낳았다고 하였습니다.

사도 바울이 세운 흩어져 있는 여러 교회의 성도들은 사도 바울 자신의 복음의 열매(기름)인 것입니다.
각종 열매 중에서 복음의 열매가(기름이) 가장 좋은 열매이며, 사도 바울의 면류관(살전2:19,빌4:1) 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목사들은 성경대로만 정직하고 바르게 전하면 상이 아주 크지만, 성경 말씀을 잘못 전하면 불 못에 던진다는(계19:20,20:10) 사실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성경)을 두려워하며 떠는 사람을 돌보고 보살펴 주십니다(사66:2).

이외에도 사랑의 열매(고전13:4-7), 의인의 열매(겔18:5-9), 지혜의 열매(약3:17-18), 의의 열매(사32:17) 등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부어 주시는 기름은 성령의 기름이지만(눅4:18), 믿는 자들이 준비해야 하는 기름은 신앙의 열매인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기독교인들은 열매를 많이 맺는, 기름을 많이 예비하여 혼인 잔치에 들어가는 슬기로운 처녀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구합니다. 할렐루야!



전 화: (042) 9 3 6 - 7 5 9 9
부족한 종 전대복 올림
2010-05-27 10:00:38
116.47.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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