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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서답을 하는 인터콥 세미나 (이인규)
icon arebago
icon 2011-03-24 07:46:35  |  icon 조회: 6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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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뉴스파워에 실린 이승구교수의 인터콥 세미나 내용입니다. 그 기사를 읽고 웃음만 나옵니다. 이승구교수는 조직신학 교수입니다, 과연 그 분이 인터콥에 대해서 이단성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있는지요?

이승구교수는 백투예루살렘을 비판함에 있어서 그것이 예루살렘성지에 성전을 짓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인터콥과 전혀 상관이 없는 백투예루살렘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하다못해 마지막에 인터콥 교인이 "예루살렘 성전 회복과 상관이 없다"는 질문까지 하였더군요.

인터콥의 백투예루살렘은 지역마다 지역신이 있어서 하나님과 영적전쟁을 한다는 귀신론에 그 근거를 두고 있으며, 중국가정교회의 종말론적 이단사상과 신사도운동의 영적도해를 근거를 둔 사상이라는 것을 이승구교수는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이승구교수는 전혀 상관이 없는 마태복음24장을 강해하였으며, 백투예루살렘을 성전회복으로 잘못 판단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콥을 비판하려면 베뢰아사상을 비판하여야 하며, 신사도운동의 영적도해개념을 비판하여야만 합니다. 이런 분들이 하는 세미나는 백시간, 천시간을 하여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최바울의 책을 폐기시켜야 하고, 용어를 전면 금지시켜야 하며, 베뢰아 귀신론사상과 신사도운동의 사상을 제대로 가르쳐야만 합니다. 결국 이런 세미나를 인터콥의 개종에 아무 상관도 없으며, 결국 방패막이밖에 안된다는 것을 여실히 증거하여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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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구 박사(합신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는 21일 오후 서울 효창동 한반도대학교대학원에서 열린 인터콥 신학특강에서 ‘성경적 종말 이해의 토대’를 주제로 ‘종말’을 바라보는 바른 모습에 대해 강의했다.

이날 인터콥 신학특강은 인터콥 선교회(대표 최바울)간사들과 인터콥 스쿨 훈련생들을 대상으로 펼쳐졌으며 최바울 대표가 최근 한국 교회에 그간의 공격적 선교 방식등을 공식 사과문을 발표한 이후 처음으로 열린 자리여서 관심을 끌었다.

이승구 박사는 본격적인 주제 강연에 앞서 “우리의 생각을 날마다 성경적으로 새롭게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은 별다른 일이 아니고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이라면 항상 하는 일이다. (인터콥 간사들과 인터콥 스쿨 훈련생들에게) 이 시기 이 상황을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 말아라. 여러분들을 용감하다고 생각한다. 용감한 선교,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내가 봤을 땐 그리스도인다운 행동”이라고 격려했다.

특강에서 핵심적으로 다뤄진 내용은 마태복음 24장에 등장하는 ‘종말’의 모습이었으며 그를 대하는 기독교인들의 태도였다.

먼저 이 박사는 마태복음 24장 1절과 2절을 설명하면서 인터콥의 선교방식 중 신학적인 문제로 인해 교계로부터 지적받은 바 있는 ‘백투예루살렘’의 올바른 신학적 관점을 제시했다.

이승구 박사는 “24장 1절을 보면 유대인들은 ‘성전중심’의 삶을 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며 “그러나 2절에서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의 생각을 깨면서 성전은 ‘돌 위에 돌 하나도 남지 아니하고 다 무너뜨려지리라’라며 철저히 성전이 무너질 것을 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전중심의 신앙생활을 한 유대인들에게 그것은 충격일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그렇지만 하나님에게 있어 성전은 결코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십자가가 가져올 놀라운 변화 때문이었다. 십자가 이후에는 돌로 된 성전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 박사는 “예루살렘에 현재는 모스크가 있다. 이슬람의 성지 중 하나인데 사람들이 이것을 끝까지 내놓지 않으려고 한다”며 “유대인들은 모스크를 허물고 성전을 세우려고 한다. 이슬람교를 믿는 사람들과 유대교를 믿는 사람들이 포기하지 않는 한 끝까지 싸울 것 같다”고 또한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박사는 “그런데 정신나간 예수 믿는 사람들은 가서 모스크도 아니고 성전도 아니고 예배당을 세워야 한다고 말한다”며 이른바 ‘세대주의자’들에 대한 설명으로 말을 이었다.

이승구 박사는 “세대주의자들은 나중에 예루살렘에 예배당이 지어진다고 믿는다”며 “그것도 성경적인 예배당이 지어진다고 말한다. 또 그곳에서 실제로 제사를 지낸다고 설명한다. 구약시대는 십자가로 돌아갈 것을 바라면서 제사를 지내고, 십자가 이후에는 그 십자가 사건을 회고하는 제사를 드릴 것이라고 한다”며 “그런 이유는 구약시대를 문자적으로만 해석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 박사는 “세대주의자들은 성경을 그대로 다 믿지만 해석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지나치게 문자적으로 해석해서 나중에 예루살렘에 성전이 지어진다. 그렇기에 복음을 전도해서 우리는 예루살렘으로 가야한다고 말한다. 이것이 바로 세대주의적인 것에서 온 것이다. 우리가 그런 것에 익숙하지 않느냐? 안 그렇다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이승구 박사는 “이러한 것을 ‘백투예루살렘’이라고 한다”며 “이는 하나님께서 성경의 역사를 의도적으로 유럽으로 돌리셨다가 미국으로, 또 일본을 통해 한국, 그리고 중국, 그리고 예루살렘으로 갈 것이라고 보는 것”이라며 “그렇게 예루살렘에 주님이 임하시고 성전이 세워질 것이다라고 생각한다. 이런 것도 주님을 위해 열심이 있는 사람들만 생각하는 것이지 열심이 없는 사람들은 관심도 없다. 그런데 똑바로 정신 차려야 할 부분”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끝까지 돌로 된 성전은 없는 것”이라며 “성전이 말하던 모든 것이 성취되고 십자가에서 모든 것을 완성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계속해서 이승구 박사는 ‘종말’에 대한 설명을 이어나갔다. 이 박사는 “마태복음 24장 4절부터 14절까지는 십자가의 사건이 있으면서부터 세상 끝까지 되어질 일 전체 개요를 설명하고 있으며 15절부터 21절 전반부까지는 예루살렘 성전의 멸망으로 시작된 이야기, 21절 후반부부터 51절까지는 정말 세상 끝을 대해 말한다”며 “이것을 제대로 이해하지 않으면 실수하기 너무 쉽다”고 경고했다.

이 박사는 먼저 십자가의 사건부터 세상 끝날까지 있을 일이 담겨있다는 4절부터 14절까지‘끝날’의 징조를 설명하며 “첫째로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게 해라’라는 구절을 보듯 미혹하게 할 것들을 경고하고 있다”며 “현 시대에는 종말과 관련해 많은 사람들이 미혹케하고 또 미혹을 받고 있기 때문에 예수님은 1세기부터 이런 말씀을 하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승구 박사는 “거의 모든 이단이 이 종말 문제와 관련돼 있다”며 “더구나 다른 종교보다 기독교에 있는 사람들이 예수의 이름으로 심지어 성경의 이름으로 종말에 대해 미혹의 말을 많이 하고 있다”고 경계했다.

또 두 번째 ‘끝날’의 두 번째 징조로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라고 성경에서 말하고 있다”며 “이어지는 7절을 보면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난다는 전쟁과, 기근과 지진이일어 날 것을 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끝날’의 셋째 징조로 “9절에서 보듯 ‘그때의 사람들이 환란에 넘겨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 때문에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로 환란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며 “여기서 말하고 있는 환란은 6.25전쟁, 일제강점기등의 민족 전체의 고난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믿는 사람이 예수 믿는 것 때문에 받게 되는 것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끝날’의 징조로 “12절과 같이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라고 말하고 있다”며 “이 말은 곧 죄가 많아지고, 결국 죄가 많은 곳에 사랑이 없어지는 것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이 박사는 이러한 징조를 설명하면서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 중 하나가 이러한 징조가 요즘들어 나타난다고 하니 종말이 오는 것이 아니냐고 생각 한다”며 “이것은 어느 한순간 종말이 오기 전에 발생하는 징조가 아니라 십자가 사건 이후에 ‘끝날’이 오는 그 순간까지 계속되어지는 징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끝날’이 언제 올지 모르는데 그 ‘끝날’이 언제인줄 안다고 하는 것은 이단인 것”이라고 강력히 밝혔다.

이어서 이승구 박사는 “밝힌 4가지의 징조는 나쁜 내용이지만 딱 하나 ‘끝날’이 오기 전 좋은 이야기가 있다”며 “그것은 14절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는 내용”이라며 “선교사가 된다는 것은 천국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선교(국내외 모든 선교를 일컬음)하지 않는 일은 하나님의 일에 ‘반동’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복음전파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

또 이 박사는 “13절을 보면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라고 말한다”며 “‘끝날’이 오기까지의 징조를 견디며 천국 복음을 전하라는 말로 우리 기독교인들은 어렵게 살 각오를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이 기독교”라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15절부터 21절 전반부까지는 예루살렘 성전의 멸망에 관한 일이라고 강연을 이어나갔다.

이승구 박사는 “멸망이 났을 때 해야 하는 행동들을 소개하는 17절, 18절, 19절, 20절에 등장하는 내용은 당시 유대인에 관련된 이야기로 현재 우리 삶에 적용해서는 안된다”며 “현재의 모습에 그대로 적용하려는 것 또한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 박사는 “예수님께서는 15절부터 21절까지의 예루살렘 성전의 멸망을 보여주며 다시 한 번 제자들(유대인)에게 성전의 멸망이 중요치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를 통해 예수님은 예루살렘 성전의 멸망이 세상 끝이 아니라는 것을 제자들에게 다시한번 확신시켜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21절후반부부터 51절’까지는 세상의 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승구 박사는 “큰 환란이 있는데 세상 끝에 환란이 있지만 22절 말씀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하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나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시리라’를 통해 예수를 잘 믿는 사람들은 감할 것임을 밝히고 있다”며 “어떤 사람들은 ‘끝날’을 준비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42절의 말씀처럼 어느 날에 주가 임할는지 알지 못하기에 늘 깨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면서, 그 뜻이 우리의 삶 가운데 구현되는 삶, 잘못된 것을 깨닫고 고치는 마음을 가지고 늘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중은 질문을 통해 '‘백투예루살렘’이라는 구호가 예루살렘 성전 회복에 맞춰있는 것이 아닌 것을 알고 있다며 문제가 있냐'는 질문을 하기도 했다.

이에 이승구 박사는 “남이 오해할 말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며 “이슬람권 선교를 열심히 하자는 말만 하면 된다. 이슬람권 선교는 우리가 목숨을 걸고 해야하는 어려운 일이다. 쓸데없이 중국에서 사용하는 용어를 사용해서 오해를 증폭시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핵심으로 가면 문제 될 것이 없다”고 조언했다.
2011-03-24 07: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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