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뉴스앤조이> 기사에 대해서, 교회에 대해서, 사회에 대해서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단, 마음을 열고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시면 좋겠습니다.
욕설이나 감정 담은 글은 우리 모두에게 커다란 상처가 됩니다.
인터콥의 지도.자문위원님들에게 드리는 말씀
icon nathan
icon 2011-04-03 20:12:19  |  icon 조회: 6250
첨부파일 : -
인터콥의 지도.자문위원님들에게 드리는 말씀

인터콥의 문제가 여전히 이렇게 혼미한 상황에서 최바울 대표의 사과문이 한국에서 발표되었습니다. 또한 그 사과문에는 한국 교회의 유명한 분들의 이름들이 등장했습니다. 그 사과문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은 “이렇게 유명한 목회자들이 관련되어 있는 인터콥은 무척 훌륭한 선교단체이겠구나!”, “이런 유명한 대형교회의 목회자들이 자문위원으로 있는 인터콥을 향해 누가 함부로 말 할 수 있을까?” ... 하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최바울 대표는 자신의 잘못을 일부만 시인하고, 총체적으로 문제를 야기하는 신학적 정체성을 분명히 밝히지 않았습니다. 여러 신학자들과 대형교회 목회자들을 지도위원으로 모시고 있다고 하면서 자신의 변명에만 급급했습니다.

첫째, 인터콥 지도위원, 자문위원들께

우리는 다시 한 번 분명하게 지적하고자 합니다. 최바울 대표의 사과에는 진정성이 보이지 않습니다. 사과문이 아니라 해명과 불만의 표출로 보입니다. 명백하게 문제가 되는 강의를 했던 연약한 여자 강사 두 사람을 제외시키는 선에서 비젼 스쿨의 문제를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그 외의 모든 사안들이 용어상의 혼란이나 오해에서 비롯되었다고 일관적으로 변명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러한 상황에서 유명한 분들의 이름들이 자문위원과 지도위원으로 나열된 사과문이 한국 교회 앞에 발표된 것입니다. 그중의 어떤 분들은 현재의 심각한 상황을 자세히 인지하지 못한 채, 자문위원이 되어달라는 부탁을 받고 한국교회의 관행을 따라 그저 승낙했다고 합니다. 또한 본인의 이름이 바로 그런 사과문에 등장한다는 사실을 정확히 알지 못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 어떤 분은 최근에 인터콥과는 어떤 연락이나 대화가 일체 없었고, 지금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전혀 모르고 계셨습니다.

그러므로 자문위원님들과 지도위원님들에게 간절한 부탁을 드리는 것이 과연 어떤 실효성이 있는지에 대해서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도위원님들과 자문위원님들에게 정중하게 부탁드립니다. 사과문에 등장한 목사님들의 이름이 유명무실한 이름이 아니라 인터콥을 위해 진지하게 선교신학적인 방향을 자문하고 지도하는 실질적인 위원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자문위원님들과 지도위원님들의 이름이 보증이 되어 인터콥과 최바울 대표의 무모한 행동에 정당성을 부여한다는 점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최근에 저희들이 전해들은 인터콥의 내부로부터 나오는 소식(?)에 의하면 인터콥의 다수의 간사들과 중요 멤버들에게 “미주의 목회자들이 최바울 대표는 공격하는 것은 곧 한국교회의 유명한 분들을 공격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이제는 더 이상 공격하지 못할 것이고 지금부터 여론이 달라질 것이다!” ... 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분명한 문제를 제기하는 저희들이 오히려 선교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사탄의 사람들이라면서 더욱 결속을 다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상당부문 자문위원님들과 지도위원님들의 등장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제부터 자문위원님들과 신학사상을 지도하실 지도위원님들에게 더욱 막중한 책무와 의무가 주어졌다는 것을 깊이 인식하시기를 바랍니다. 이 후에 인터콥의 선교와 최바울 대표의 사상노선에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 책임을 지고서 여러분들이 한국교회 앞에 다시 사죄해야 할 것임을 분명하게 상기하여 드리는 바입니다.

여러 자문위원들과 지도위원들이 이름을 빌려줌으로 인하여 최바울 대표와 인터콥이 진정으로 변화되고 회개하지 않게 되었고, 하나님의 나라에 해를 끼쳤다는 사실을 뒤 늦게 깨닫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바로 인식하신 자문위원님들 중의 한 분은 어제 정식으로 최바울 대표에게 자신의 이름을 자문위원의 명단에서 빼달라고 요청하셨습니다.

인터콥의 지도.자문위원님들에게 막중한 책무와 의무가 주어졌다는 것을 깊이 인식하시기를 바랍니다. 이 후에 인터콥의 선교와 최바울 대표의 사상노선에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 책임을 지고서 여러분들이 한국교회 앞에 다시 사죄해야 할 것임을 분명하게 상기하여 드리는 바입니다.
2011-04-03 20:12:19
64.134.27.105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athan 2011-04-03 20:15:00
"김의원 교수님으로 부터 메일이 왔습니다. 어제 최바울씨에게 앞으로 본인의 이름을 올리지 말라고 하셨다고 합니다. 자문위원에서
이름을 빼라고 하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김의원 교수님께서 이름을 뺀 것을 계기로 나머지 자문위원에게도 실상을 알리고 이름을 빼도록 추진해야 합니다. 3.28.2011"

당사자가 이름을 빼달고 해도 계속 자기들의 홈페이지와 다른 발표문에도 그대로두고 있는 최바울님. 이거 하나를 볼 때에도
위장술에 능한 최바울씨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앞으로 무엇을 했다고 해도 믿을수 없는 인터콥과 최바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