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원로)목사라는 명칭에 담겨진 의미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해본다.
최근 제가 있는 이곳은 8-9개 정도의 한인교회가 있다.
그중에 미국장로교단(PC-USA)교회가 2-3개 정도가 되고,
미국의 남쪽이기에 날씨와 환경이 따뜻해서인지 북쪽에서 은퇴를 한 목사가 이곳에서 말년을 지내기 위해 이사를 오는 분들도 있고, 여하튼 은퇴한 이들이 많이 이사 오는 도시중에 한 곳이다.
미국장로교를 은퇴했다는 ㅎOO목사 ㅎOO목사 ㅈOO목사와 ㅂOO목사 ㄱOO목사등 이있고, 이외에도 1-2사람의 은퇴목사가 더 있다고 한다.
워싱턴에서 목회를 하다가 왔다는 ㅎOO목사가 이곳에 교회들을 휘져어 여러교회에 분란을 일으키더니 얼마전 소문이 진짜인가 싶을 정도의 추태를 보았다.
목사 자격도 없는 아들이 목사라고 하는데 그 아들이 목사로 경력을 쌓기 위해, 교회 분란을 숨어서 주동하고는 자신의 아들을 후임자로 세우는 계략을 꾸민것이 한두번이 아니라는 것이다. 원로목사의 추태... 은퇴 후에도 어떻게든 비집고 교회에 관여하고픈 마음을 이해 하지만 그것이 교회를 뿌리부터 흔드는 악한 영의 계략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마치 에덴동산에 뱀처럼 보인다. 원로목사의 추태는 한 도시의 신앙을 송두리채 흔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