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많은 평신도 위해 '기독교세계관네트워크' 떴다
질문 많은 평신도 위해 '기독교세계관네트워크' 떴다
  • 소로몬
  • 승인 2009.04.0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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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서 '기독교세계관네트워크' 후원자의 밤 열려

   
 
  ▲ 기독교세계관네트워크의 후원회 밤 행사가 4월 5일, 남가주밀알선교단에서 열렸다. (사진 제공 : 소로몬)  
 
LA에 있는 기독교세계관네트워크의 후원회 밤 행사가 4월 5일, 남가주밀알선교단에서 열렸다. 비영리 독립 선교 기구인 '기독교세계관네트워크'는 신앙과 일상의 삶의 일치를 통해 하나님나라를 실현하기 위해 고민하는 신앙인들이 배움과 나눔을 통해 네트워크를 형성해나가는 모임이다.

1999년 천진석 목사(살림교회 담임)가 온라인에 '기독교 세계관'이라는 클럽을 만들면서 시작된 이 운동은 당시 '그리스도인으로 살기 운동'을 주도했던 김신정 목사와 네트워크를 형성하면서 구체화됐다. 2000년에는 남가주에서 첫 오프라인 모임을 갖고 다양한 공개 세미나도 가져왔다. 작년 12월에는 남가주밀알선교단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운영진 및 이사회를 만들면서 본격적인 사역에 들어갔다. 

'기독교세계관네트워크'는 현재까지 남가주 지역의 있는 고민하는 신앙인들을 대상으로 '4복음서 비교 성경공부,' '기독교 세계관 강좌,' '문화 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5일 열린 후원의 밤 행사에는 지금까지 있었던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참석해 '기독교세계관네트워크'가 지향하는 목표와 구체적인 신학적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천 목사는 사역 소개 및 운영진 소개를 하고, 기독교세계관네트워크의 전체적인 약사를 설명하면서, 신학적 방향에 대해 언급했다. 천 목사는 "'개혁주의 세계관'을 인정하면서 보다 넓은 개념으로서의 통전적(holistic) 세계관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개혁적 보수주의와 합리적 진보주의의 간의 공허한 논쟁과 다툼이 아닌 대화와 공존이 가능한 대화의 장이 되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천 목사는 기독교세계관네트워크가 염두에 두고 있는 사역 대상층에 대해, "일단은 크리스천이면서 자신의 신앙과 삶에 대해 고민하고 있거나, 일부 교회의 이원론적인 신앙관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성도들"이라고 밝혔다. 

기독교세계관네트워크는 4월 22일(수요일)부터 매주 수요일(7시)마다 제5차 '4복음서 비교 성경공부'를 10주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소로몬 / 기자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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