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택 목사, "연합에 힘쓰겠다"
▲ 제 35회기 교협 회장으로 당선된 신현택 목사(오른쪽)는 교회 연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창섭 목사(왼쪽)는 지난 1년 동안 도움을 많이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 ||
회장으로 당선된 신현택 목사는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을 하나로 묶는 연합 사업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교협은 또 지난 9월 28일 한국독립교회 및 선교단체 연합회가 강행한 목사 안수식에 참여한 목사들은 교협 회원이나 실행위원으로 받지 않겠다는 결정을 논란 끝에 재확인했다. 신현택 목사는 "사과문을 제출하면 회원으로 받아줄 수 있지만, 총회 전까지 사과문을 제출한 사람은 없었다"며 "교계 질서 확립을 위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유상렬 목사(교협 총무)는 "(한독선연 목사 안수식에 참여한 목사들이) 그들이 악을 행한 게 아니기 때문에 영구적으로 회원 자격을 박탈할 수는 없지만, 교협과 목사회가 성명서까지 낸 마당에 그냥 넘어가면 권위가 서지 않는다"고 했다.
한재홍 목사는 "교협은 교회들의 연합체이기 때문에 목사들의 가입을 규제하는 것은 마땅치 않다"며 반대 의사를 밝혔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 규제안을 채택하는데, 거수를 하지 않았다. 찬반 의사가 있었으니까 거수나 투표를 통해 정확한 표결을 했어야 했는데, 신현택 목사는 그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
교협 총회가 끝난 뒤 세미나를 인도하기로 했던 최바울 씨는 회의석상에 나타나 광고를 했다. 교협 쪽은 "최바울 씨의 세미나는 교협과 전혀 관련이 없다. 그래서 광고도 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지만, 최 씨는 아무런 제제를 받지 않았다.
저작권자 © NEWS 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