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지리아에서 종교 분쟁으로 기독교인 500명 이상이 사망했다. (출처 : <알자지라> 방송 화면 캡쳐) | ||
피해가 컸던 도고나하와는 나이지리아 중부 도시인 조스 지역에 있는 마을이다. 조스 시는 지난 1월에도 유혈 충돌이 벌어져 300명 이상이 죽거나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곳이다. 나이지리아에서는 이슬람과 기독교 간의 잦은 갈등으로 2001년부터 2008년까지 2,000명 이상이 사망했다.
나이지리아의 남쪽에는 비교적 기독교인들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반면, 북쪽 지역은 이슬람세력이 우세한 지역이다. 조스 지역은 남쪽과 북쪽이 만나는 곳인데다, 기독교 세력이 강한 곳이어서 이슬람과 기독교 간의 충돌이 잦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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