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십자가 대신 성조기에 손을 뻗었다"
"우리는 십자가 대신 성조기에 손을 뻗었다"
  • 김성회·박지호·윤영석
  • 승인 2011.09.12 19:51
  • 댓글 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8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와와/카/지/노★ w w w . w a 2011-10-19 19:42:45
◆와와/카/지/노★ w w w . w a w a 5 0 0 0 . c o m ★
◆안전하게.유료 도메인 사이트를 선택하세요◆
◆와와/바/카/라◆라이브카.지/노/◆
◆흐트러짐 없는 HD고화질◆
◆안전하게.유료 도메인 사이트를 선택하세요◆
◆입출금 수수료 없음◆
★다른 사이트와는 다르게 게임을 안하셔도 둘러보실수 있습니다★
★머나먼 강원랜드 입장권에 자리세까지 내면서★
★줄지어서 기다리면서 게임을 하세요? ★
★ w w w . w a w a 5 0 0 0 . c o m ★

◆와와/카/지/노★ w w w . B A 2011-09-28 12:10:33
◆와와/카/지/노★ w w w . B A C A 8 8 . c o m ★
◆안전하게.유료 도메인 사이트를 선택하세요◆
◆와와/바/카/라◆라이브카.지/노/◆
◆흐트러짐 없는 HD고화질◆
◆안전하게.유료 도메인 사이트를 선택하세요◆
◆입출금 수수료 없음◆
★다른 사이트와는 다르게 게임을 안하셔도 둘러보실수 있습니다★
★머나먼 강원랜드 입장권에 자리세까지 내면서★
★줄지어서 기다리면서 게임을 하세요? ★
★ w w w . B A C A 8 8 . c o m ★

Man 2011-09-15 08:28:46
몇마디 더 하자면

바트 캠폴로는 진보주의 기독교를 주창하는 목사입니다. 그는 현대의 다원주의에 충실해서 예수 외에도 구원에 이르는 방법이 있다고 가르치고 있고 또 종교의 다양성을 인정하며 성경이 완전한 신의 계시로 쓰여진 책이라는 것을 부인하는 사람입니다. 그의 신학은 어찌 보면 완전히 짬뽕 신학입니다. 복음주의, 신복음주의 자유주의 그리고 신정통주의 등의 혼합적 신학체계를 지니고 있는 기독교 운동의 리더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를 반대하는 입장은 아닙니다. 하지만 미주뉴스앤조이가 이런 목사의 신학적 이념을 제대로나 알고서 기독교계의 리더라고 소개하고 있는지는 궁금하기만 합니다.

한국의 기독교는 대부분 복음주의를 가장한 근본주의 기독교인데 그런 근본주의자들의 눈에는 이단이라고 불리울 수 밖에 없는 캠폴로 같은 사람을 의견을 내보낼 때에는 어느 정도는 그 사람의 신앙적 색깔 정도는 검토해보아야 하는 것은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9/11 사태를 보고 이슬람과 기독교의 문화충돌이라고 보던 초기의 분석에 대하여 잘못된 분석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왔지만 역사의 흐름을 먼저 볼 수 있는 눈을 가지고 바른 평가를 내리는 것이 우선입니다.

정치적 형태가 완전히 발달되지 못해서 영주들의 권력이 국가의 주권을 넘볼 수 있던 때에는 국가의 주권을 수호하기 위해 그것들을 통합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했고 그것이 바로 기독교라는 종교에 의해서 서구 문명을 지속되었습니다. 그러나 11-12세기를 지나면서 서구의 국가들이 조금씩 중세봉건주의의 틀에서 벗어나기 시작하고 16-17세기가 되면서 국가의 지리적 영역은 물론이고 그 체제까지 완전하게 발달합니다. 따라서 국가는 국가의 주권을 지키기 위해 더 이상 종교의 힘을 구합할 필요가 없게 되고 그런 정치적 상황이 사회에 발효되면서 기독교는 정치와 갈들을 잃으키게 됩니다. 그래서 역사적 상황은 종교 개혁이 발생할 여건을 만들게 된 것이고 마키아벨리와 같은 사람들에 의해 정치론의 기준이 서구 사회에 등장하게 됩니다.

이처럼 역사의 변화는 국가의 주권의 독립적 권위의 형성을 향해 달려오게 됩니다. 그런데 이 시대에는 국가간의 지리적 경계는 무의미하게 되고 경제적 팽창을 위한 통합 시나리오가 등장합니다. 우럽연합이 그것이고 각 대륙 내에서의 무역협정이 바로 그런 것들입니다. 더 이상 국가와 국가의 차이는 근세적인 의미를 완전히 주장할 수 없는 것이 세계의 변화의 주도적 물결입니다. 따라서 9/11은 이런 변화의 물결에 따라 미국이 아랍권과 아랍권을 통하여 유럽권을 견제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수 있는 사건이고 이 사건을 이런 식으로 바로 분석한 미 정부는 그것을 수행하기 위해 테러와의 전쟁이라는 이름 아래 아랍권을 먼저 자신의 통제 아래 두려는 속셈이 있었던 것입니다.

이런 흐름속에서 전쟁이니 테러니 하는 것들은 단지 수단이고 도구일뿐입니다.

이 시대에는 전쟁은 더 이상 국가의 국경을 지키거나 혹은 적국의 자원을 획득하려는 목적을 지닌 행위가 될 수 없습니다.

국가가 국민을 국가의 공권력을 수행하기 위한 도구로 만들어 버린 미국과 같은 나라에서는 전쟁은 윤리라는 것과는 관계없는 국가 존립을 위한 정당한 방법이 되었습니다.

미국 정부는 어떤 전쟁을 해도 그 명목을 국민에게 납득시킬 수 있는 여론 조작이나 선동력을 충분히 지니고 있고 또 풍부한 경험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전쟁하지 말라고 시위하고 기독교의 정신은 사랑이기에 서로 사랑하자고 외치는 행위는 아무런 변화도 불러오지 못합니다.

한국도 비슷한 상황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국가가 국민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의 존립을 위해 국민이 도구로 훈련받고 필요한 자원의 역할을 하는 국가조직으로 변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국가는 유일하게 합법적으로 폭력을 행할 수 있는 조직입니다.

이런 폭력을 사용하지 말라고 시민운동가가 아무리 떠들어도 구조 자체가 사용하지 않고는 안되게 되어있습니다.

기독교인을 떠나서 현대의 시민으로서 우리는 이런 사실들에 대하여 눈을 떠야 하는 것이고 지식인이나 운동가들은 이런 역사적 상황의 전개와 함께 그것을 바로 보여줄 수 있는 역사관을 가져애 하는 것입니다.

9/11은 어떻게 보면 기독교인이나 무슬림이나 모두 패자로 만든 사건입니다. 아직도 9/11의 주범이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미궁의 사건입니다. 그런데도 전 세계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빈 라덴의 소행이 확실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사실이든 아니든 9/11은 가해자도 피해자도 전세계의 소시민들인 것입니다.

인간은 원래 생존을 위해 살인이 필요한 존재가 아닙니다. 살인의 근원부터 제대로 볼 줄 아는 자가 예수가 도대체 무엇을 말하려고 했었는지를 깨달을 것입니다.

예수가 기독교라는 종교를 세우기를 원하면서 예수 믿으면 천국간다는 말을 하려고 했다고 생각한다면 이 기사에서 언급된 사람들처럼 빙산의 일각만 보고 세상을 평가하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아톰 2011-09-14 05:51:58
저희 동네에 맨날 맨날 퉁탕거리는 소리가 그치지 않는 집이 있었더랬습니다. 그집 아자씨가 얼매나 힘이 세고 난폭하던지 날이면 날마 다 맘에 안든다며 여편네도 패고 애들도 패고 그러니 아이고대고 곡성소리가 그치지 않았는데요... 동네 사람들이 말하기를 "아이고 저 집에 일본도도 있고 권총도 있다는지 저집 사람들 다 죽게 생겼네..."그러며 발을 동동 굴렀답니다. 그러던 언날 이를 지켜보며 짐짓 인내하는 듯 하던 풋볼선수출신 아자씨가 그 집에 '흉기'가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는데요... 웽웽 백차가 와서 바깥살림 안살림 다 센타를 쳤는데 아무것도 없었고, '혐의 없다'며 그냥 물러갔지요... 이를 분 풋볼 아자씨가 '뭐 이런놈의 경찰이 있어...'그러며 워커끈 바짝매고 언날 그집에 들어가서는 주인장 아자씨를 찾아내 신나 두들겨 패고 밖에 내동댕이 쳤답니다. 대부분 동네사람들 하는 야그 "아이고 고놈 잘됐네!'그랬고, 일부는 "그래도 경찰에게 맡겼어야 하는 거 아닌가배?"하기고 했지요... 그래도 우주알 공론은 '뭐 그런 싸가지 없는 가장은 죽어도 싸지' 그랬답니다. 근데 그게 끝이 아니었답니다... 그 풋불 아자씨는 '그 집 체질을 아예 바꿔야 한다'며 그 집에 죽치고 앉아서는 그집 애들을 두들겨 패기 시작했고 식구들도 네편 내편 갈라놓고 싸우게 만들었지요... 이걸 본 동네 사람들은 "마귀 하나 쫓아냈더니 입곱마귀가 들었군!" 그런 말로 수근대기 시작했더랍니다. 그래도 주야장천 눌러앉아 '감놔라 배놔라' 그러다 언날 동네사람들의 걱정스런 시선에 더 못견딘 풋볼 아자씨가 손 탁 털고 그집을 나오며 한 말 "이집 그래도 내 덕분에 쪼끔은 조용해 졌다, 훗날 날 매우 고마워 할꺼구만" 그랬더라는 옛날 야그 입니다. 끝.

Man 2011-09-13 15:08:17
미주뉴스앤조이가 선정한 미국 교회 지도자들?

스탠리 하우워스, 브라이언 맥라렌, 릭 워렌, 짐 윌리스, 미로슬라브 볼프, 토마스 롱, 존 디어, 바트 캠폴로.... 이 사람들이 미국 기독교의 지도자라고? 게다가 부제를 보니 '신학자들의 시각'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들 가운데 미국의 신학계에서 영향력이 있는 신학자라고 불릴만한 사람은 하나도 없네.

짐 윌리스나 릭 워렌은 별 설명이 필요 없는 자들이고 맥라렌은 이머징 교회니 뭐니 하면서 시대의 조류를 타면서 대중에게 기독교를 몽상적 종교로 주입시키는 일에 소질을 보여주고 있는 자라는 것 쯤은 원만한 사람이라면 다 알텐데.

게다가 윤리학 교수 두 사람을 등장시키고는 기독교의 목소리인양 소개하는 것이 고개를 가우뚱하게 만든다.

하기야 이런 사람들보다도 못한 것이 한국의 목사들의 수준이니 그래도 이들의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건 너무했다.

릭 원렌의 말을 다시 적어 본다.

"2001년 9월 11일의 사건을 목격한 수백 만의 사람들의 입에서 가장 먼저 나온 말은 "오, 신이시여(Oh, God)!"였다. 우리는 하나님과 관계를 맺도록 창조된 존재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을 선택하길 기다리고 계신다. 우리의 슬픔 속에서 우리에게 위로를 주시고 방향을 보여주실 계획을 다 가지고 계시다. 하지만 선택은 우리의 것이다."

사람들이 신에 대한 경외심을 가지고 "Oh, God!"이라고 했을까? 혹 그들이 말한 "Oh, God!"이란 한국 사름들이 흔히 말하는 "아이고 맙소사!"와 달랐을까? 그랬다면 그들에게 신이란 어떤 존재였을까?

인간의 의지와 선택을 가지고 그는 말 장난을 하고 있다. 인간 세계에 나타나는 고통의 문제에 대하여 기독교는 아무런 답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기독교가 발현한 이후에 모든 철학자들이 동의하는 문제이다.

왜 선한 사람이 그런 9/11과 같은 일 때문에 고통 가운데 죽어야만 하는가? 신은 인간이 스스로 신을 선택하여 신에게 다가가기를 원해서 인류 역사 가운데 그렇게도 많은 전쟁과 폭력을 허락하고 무고한 사람들이 고통 가운데 목숨을 잃는 것을 허용했단 말인가? 그래서 얼마나 많은 인간이 신에게로 돌아갔는가?

앞으로 인간 세상에 얼마나 더 많은 폭력이 있고나서야 신은 인간의 폭력에 대하여 개입할 것인가?

인간은 정말로 하나님과 관계를 맺도록 맺어진 존재일까?

정말 그럴까?

릭 워렌의 말로는 이해할 수 없는 것의 수만 증가시킬뿐이다.

"목적이 이끄는 삶"이라는 책을 통해 엄청난 돈을 거머쥔 그에게는 당연하겠지만 그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그가 말한 내용이 얼마나 먹혀들어갈지는 의심스럽다.

9/11 사건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위로라는 것이 어떻게 들려질까?

남의 고통을 가지고 이렇게 쉽게 말할 수 있는 그들의 용기가 참 가상할 따름이다.

이 기사에서 한마디씩 던진 대부분의 사람들의 공통점은 이슬람에 대하여 기독교가 보다 더 관대하고 그들의 죄를 용서하며 그들보다는 윤리적으로나 도덕적으로 한 차원 더 높은 경지에 있는 것처럼 위선을 보인다는 것이다.

자신의 조국인 미국의 죄악에 대하여 비판의 언사를 내뱉고 있지만 적정선의 위험 수위는 지키면서 자신들이 마치 진보적이고 진정한 애국자이며 자유와 정의를 기독교의 이름 아래 수호하는 자처럼 말이다.

이들 가운데 9/11 이후에 미국이 전쟁을 선포할 때에 비폭력과 대화와 포용과 용서를 말하며 미국 정부에 대항하였는가?

9/11은 근본주의 이슬람의 태러단체의 소행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들에 의해 몇천명이 목숨을 잃었다. 그러나 미국은 국가의 안보를 책임지는 군대가 동원하여 테러와 관련도 없는 한 국가의 선량한 국민들을 죽음으로 그리고 공포로 수년간 몰아넣었다.

이들이 십자가 대신에 성조기에 손을 뻗었다고 말하며 기독론적 패배를 시인하는 모습을 보인다고해서 기독교의 정신이 되살아난다고 생각하는가?

기독교는 언제나 이런 식으로 죄를 짓고는 상대방에게 용서를 구하는 대신에 오히려 상대가 마치 먼저 죄를 지은 것처럼 행동하고 자신은 그 죄를 용서할 수 있는 관용과 아량을 지닌 것 처럼 위선을 행하였다.

기독교는 이런 부분부터 철저히 반성해야 한다.

이 역사는 10년 100년 의 일이 아니다.

16세기의 네덜란드의 도르트 회의를 보아도 그렇고 중세의 십자군 전쟁과 마녀사냥 그리고 2-3세기의 정통주의자들의 무소불위적 종교 폭력을 볼 때에 기독교의 발생 이래로 역사에서 끊이지 않았다.

전 인류를 부패한 기독교적 교리를 바탕으로한 문화적 헤게모니를 즐기는 동안에 인류의 역사는 예수의 가르침과는 완전히 반대로 가고 있었다는 사실을 먼저 시인하라는 말이다.

아래 아톰님은 "윌리엄 윌리몬 교수가 '우리는 십자가 대신 성조기에 손을 뻗었다'며 미국 보수교회의 '영적 상태'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구호라는 생각이 듭니다. "라고 말했지만 이것은 큰 착각이다.

이것은 미국 보수주의 교회의 영적 상태가 아니라 기독교가 초기부터 지녀 온 배타주의를 버리지 않는한 영원히 지속될 종교적 이데올로기 인 것이다.

정치적 확장을 위하여 팽창주의를 주장하던 중세의 정치의 등에 엎혔던 로마 카톨릭이나 그 이후 팍스 로마나의 제국주의적 영광의 부활을 꿈꾸는 미국의 힘에 편승하려는 기독교적 이데올로기란 말이다.

문화적 헤게모니의 사슬을 끊어버린 유럽에서는 기독교가 죽어가듯이 미국도 유럽과 같은 사상적 변화의 물결이 점령하게되면 그 때에는 이런 식의 양의 탈을 쓴 늑대들의 종교적 윤리를 가장한 행동은 누구라도 쉽게 간파할 수 있을 것이다.

진정한 개혁은 완전히 판을 뒤엎고 새로 짜는 것이다.

헐리우드 액션 같은 말 가지고 용서란 단어조차 입에 올리지 말라.

용서는 기독교에서 펼칠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구해야 할 것이다.

이것이 진정한 개혁의 첫 걸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