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칸소 주지사, 종교자유법 의회로 돌려 보내
아칸소 주지사, 종교자유법 의회로 돌려 보내
  • news M
  • 승인 2015.04.0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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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 허친슨 아칸소 주지사는 1일(현지시간) 리틀 록의 주 정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주 의회를 통과한 종교자유보호법(House Bill  1228, — the Religious Freedom Restoration Act)의 서명을 보류하고 의회로 법안을 돌려보냈다고 USA Today 가 보도했다. .허친슨 주지사는 법안에 서명하겠다는 입장을견지해 왔으나 시민단체의 압력을 받아 왔다.    

지난달 27일 이 법에 서명한 마이크 펜스 인디애나 주지사는 전방위적 압력에 결국 굴,복31일 주 의회와 함께 법안을 손질하겠다며 한걸음 물러 섰는데 허친슨 주지사도 이런 분위기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 20개 주에서 제정된 종교자유보호법은 개인이 정부의 간섭에서 벗어나 종교적 신념을 지키고 행동할 수 있도록 권리를 보장하는 법이다. 하지만  인디애나 주와 아칸소 주에서 의회를 통과한 법안은 사업체 또는 업주가 종교적 신념에 따라 동성애자를 차별하도록 허용하고 이에 따른 처벌도 면제한다는 내용을 담아 성적 소수자 차별법이라는 지적을 받아 왔다.

편집부 / <뉴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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