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정세와 우리의 과제'
'한반도 정세와 우리의 과제'
  • 이승규
  • 승인 2009.09.1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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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뉴욕지역위 주최 토론회 열려…백낙청·오재식·이문숙 강사로 나서

제6회 한반도 평화 통일 토론 마당이 9월 17일 저녁 7시 노던블루버드(167가)에 있는 리셉션하우스에서 열린다. 이번 강사는 백낙청 선생(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명예대표), 오재식 선생(월드비전 전 회장), 이문숙 목사(교회여성연합회 총무)다. 주제는 '오늘의 한반도 정세와 우리의 과제'이며, 6·15뉴욕지역위원회가 개최한다. 강사들은 민주주의, 평화, 민간 차원의 남북 교류 분야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한국 시민사회 지도자들이다.

이날 토론 마당은 최근 교착 상태에 빠져 있는 남북 관계와 북미 관계를 정상화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민간 영역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는 자리다. 특히 남한과 북한, 미국 사이의 종전 선언과 한반도 평화 체제 수립, 북미 국교 정상화, 남북의 평화통일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한반도 정세 조성의 한 축인 미국에 사는 재미동포의 역할에 대해서도 고민할 계획이다.

백낙청 선생과 오재식 선생, 이문숙 목사는 박원순(희망제작소 상임이사)와 함께 한국 시민 운동 방미대표단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했다. 이들은 존 케리 상원외교 위원장의 초청을 받았다. 이들은 워싱턴 D.C에 들려 한반도평화포럼에 참여해 미 의회 관계자들과 토론하며, 국무부를 방문해, 한반도 담당 고위급 관계자들을 만난다. 또 부루킹스연구소가 주최하는 한반도 평화 세미나에 참여한다. 뉴욕에서는 9월 16일 뉴욕 코리아소사이어티에서 '대화를 통한 북미 간 신뢰 형성'을 주제로 한국 시민 사회 입장을 발표하며, 17일에는 뉴욕대학교 동아시아학과 한국학 과정이 주관하는 한반도 이슈 세미나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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