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종'을 감히 비판하지 말라?
'주의 종'을 감히 비판하지 말라?
  • 강만원
  • 승인 2016.08.28 02:06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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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실하게 2016-09-04 08:38:25
사울 왕이 죽인 제사장만 놉 땅에 85명이 있었고, 그때 사무엘은 라마 나욧에서 선지자들을 길러내고 있었습니다. 또 다른 시대에는 제사장 수가 수천 명에 달할 때도 있었습니다. "세대에 한 두명만 출현한" 것은 아니라는 말이죠.
그리고 제 글의 본뜻은 목사가 왕, 제사장, 선지자가 아니라, 그들처럼 하나님이 목사도 성별하셨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정치 제도가 왕정이 아닌 것과 같다고 할까요.
그리고 목사에게는 분명 제사장, 선지자, 왕의 직무가 있습니다. 예배를 집례하는 제사장,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을 돌보는 왕의 직무가 있습니다.

신실하게 2016-09-04 08:14:20
사울 왕이 죽인 제사장만 놉 땅에 85명이 있었고, 그때 사무엘은 나욧에서 선지자들을 길러내고 있었습니다.또 다른 시대에는 8000명이 넘는 제사장들이 있었습니다. 세대에 한 두명이라는 말은 아니죠.
그리고 제 글의 본뜻은 목사가 왕, 제사장, 선지자가 아니라, 그들처럼 하나님이 성별하셨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정치 제도가 왕정이 아닌 것과 같다고 할까요.
그리고 목사에게는 분명 제사장, 선지자, 왕의 직무가 있습니다. 그런 목사를 '감히' 운운하며 그 권위를 무시하는 것은 올바른 신앙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신실하게 2016-09-02 16:22:46
'메사'(mashach)란 동사의 뜻이 '기름 붓다'이지만 그 의미는 '성별하다'입니다. 그래서 사람에게만 쓰지 않고 성전의 기구들에도 사용된 동사입니다.
'기름부음'은 하나님의 행위로 하나님이 거룩하게 구별하셨다는 뜻입니다. 왕, 제사장, 선지자를 기름 부어 구별하셨습니다. 그래서 왕, 제사장, 선지자를 메시아로 보기 보다는 성직으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그런 면에서 목사도 성직이기에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맞다고 여겨집니다.
기름 부음을 받은 자를 메시아로 보는 것은 오직 구원자이신 예수님에게만 해당됩니다. 유대인들의 메시아 대망론도 구원자를 기다린 것입니다.
다윗이 사울의 옷자락을 벤 것도 그가 메시가이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에 의해 성별된 자이기 때문입니다.

글쎄요 2016-09-02 12:28:50
글쎄요... 기름부음이 일종의 안수식이라면 모든 사역자들에게 기름부음을 하지 않고 왕, 제사장, 선지자에게만 ';도유식'을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리고 구약시대의 메시아들이라고 '복수'로 말하는 이유는? 메시아라는 말 자체가 메사라는 동사, 즉 기름 붓다에서 파생된 단어라는 것을 알면 이런 주장을 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기름부음 받은 자라는 말뜻이 이미 메시아이며, 기름부음 받을 수 있는 자가 왕, 제사장, 선지자였다면... 왕, 제사장, 선지자가 바로 메시아라는 말이 아닌가요? 요컨대 목사는 왕, 제사장, 선지자가 아니기 때문에 엄밀한 의미에서 '기름부음 받은 자'가 아닙니다. 그저 종교인으로서 물을 머리에 묻히는 안수식을 받았을 뿐입니다.

신실하게 2016-09-01 11:49:24
일단 님의 글 중에 오류가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기름부음 받은 자란 구약시대에는 왕, 제사장, 선지자로서 이른바 메시아들이며,"
구약시대에 왕과 제사장과 선지자는 메시아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직분입니다. 기름부음은 일종의 안수식과 같습니다. 예수님은 이 3중직을 다 가지고 계셨습니다.

오늘날 목사님에게 예배를 인도하는 제사장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의 직무가 있습니다. 따라서 기름부음 받은 종이라는 말은 성경에 비추어 볼 때 지극히 타당합니다. 이같은 성경의 의미를 아는 분들이기에 목사님에 대한 비판을 삼갔던 것입니다. 아름다운 신앙의 전통입니다.

물론 목사님들이 잘못하고 도를 넘는 일탈을 하는 것을 보면 저도 안타깝고 화도 납니다. 하지만 우리는 다윗의 예를 교훈으로 삼고 하나님께 맡겨드려야 하지 않을까요?

"오늘 여호와께서 굴에서 왕을 내 손에 넘기신 것을 왕이 아셨을 것이니이다 어떤 사람이 나를 권하여 왕을 죽이라 하였으나 내가 왕을 아껴 말하기를 나는 내 손을 들어 내 주를 해하지 아니하리니 그는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이기 때문이라 하였나이다"(삼상24:10).

*저는 이런 글이 교회와 신앙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목사님을 위해 기도하시고 격려하시고 위로하시는 편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법이 아닐까요.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