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셋째 날 권강현 박사(존스홉킨스대학교 연구소)가 '복음이란 무엇인가?'란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권 박사는 '믿음'을 설명하는 용어들로 어떤 것이 있는가로 말문을 열었다. 그는 '회개, 영접, 시인, 부름, 제자, 세례'가 곧 '믿음'을 뜻한다며, 성경에서 각 개념들이 쓰인 의미를 찾아 설명했다.

그는 "하나님은 전폭적으로 그를 믿고 따를 때, 즉 예수님을 구원자로 영접한 사람들에게 구원의 확신을 주신다"며 예수님을 나의 주와 구원자로 영접했는가, 나의 삶이 바뀌었는가,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기도의 응답을 경험했는가 등의 질문을 통해 자신의 믿음을 확인해보라 당부했다.

권 박사는 또 빌리 그래함(Billy Graham)의 Gospel을 통해, 예수님을 구원자로 믿고 영접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복음을 얻는 과정이라 설명했다. 빌리 그래함 목사의 가스펠이란 첫째, 당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인정하라 둘째, 회개하며 죄의 삶에서 돌이키기로 결단하라 셋째, 예수님이 당신을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고 무덤에서 부활하셨음을 믿으라 넷째, 이제부터는 예수님을 순종하기로 결단하라 등의 4가지다.

즉, 권 박사가 얘기하는 '복음'이란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고, 회개하도록 하고, 자신과 같이 살자 하는 것으로 복음을 얻은 삶이 값어치 있는 삶이라는 말로 끝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