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장로교회, 당회 장로들까지 사표 제출
뉴욕장로교회, 당회 장로들까지 사표 제출
  • 이승규
  • 승인 2010.07.27 12:57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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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M 아카이브>는 나누고 싶은 과거 기사 ‘다시보기’ 코너입니다.

안민성 목사 사의 표명 후, '담임목사 보살피지 못했기 때문'

IHOP(아이홉) 소속 사도들이 교회를 찾아와 일부 사역자들을 대상으로 예언을 한 사건으로 시작한 뉴욕장로교회 사태가 혼란으로 치닫고 있다. 안민성 목사가 7월 25일 당회가 끝난 뒤 사표를 제출한 데 이어, 당회를 구성하고 있던 장로들 역시 전원 사표를 제출했다. 당회 장로들이 겉으로 밝힌 사표 제출 이유는 '담임목사를 잘 보살피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들이 사표를 냈지만, 아직 법적으로 뉴욕장로교회 담임목사는 안민성 목사이기 때문에 당회원들의 사표가 효력을 발생하려면 안 목사의 결재가 있어야 한다.

안 목사가 당회 장로들의 사표를 수리할지는 미지수다. 자신 역시 곧 노회에 사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안 목사가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서노회에 사표를 내면, 10월에 열리는 노회에서 처리를 한다. 그 다음에 노회는 임시당회장을 파송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당분간 뉴욕장로교회 혼란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담임목사 사임을 둘러싸고 갈등의 수위는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뉴욕장로교회 내부에는 안민성 목사를 지지하는 교인들이 '목사님, 사랑합니다'는 펼침막을 내걸었고, 교인 1,500여 명은 안 목사의 사임을 반대하는 서명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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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집사 2010-07-31 23:22:20
뉴장의 성도님들께,

오늘 '생명의 삶'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한가지 권면의 말씀을 드리고저 합니다.

오늘 본문 중 '히브리서 13: 17' -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저희는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기가 회계할 자인 것같이 하느니라 저희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 하고 근심으로 하게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 ------- 특별히 오늘 이 말씀을 주심은 우리 뉴장 식구들에게 아래과 같은 권면을 하시는 것이라 생각되어 같이 은혜를 나누고저 합니다.

우리는 안 목사님의 중대한 결정에 조용히 순종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특히 이 부분의 해당되는 영어 성경으로는 "Obey your leaders and submit your authority."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기도로 준비하시고 힘들게 힘들게 결정하신 사임에 대한 결정에 조용히 따라야 합니다. 그것도 외부의 압력에 의해 타의로 결정하신 것이 아닌 것이라면 더 더욱 따라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상입니다.

조용히 하나님의 손길을 기대하며 순종하며 나아가는 우리 뉴장 성도님들 모두에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그 크신 능력의 이름에 의지하여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지나 가면서 2010-07-28 07:24:38
장로교회, 감리교회, 성결 교회, 오순절 교회는 각기 독특한 교리와 신앙 고백을 갖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안목사님은 성결교 출신 목사님이라고 하는데, 자신의 고유한 신앙고백과 전통에 맞지 않는 교회로 오셨군요. 사도의 은사는 초대 교회에 고유하다는 것이 전통적 신학의 주장입니다. 들 뜬 마음을 진정시켜야 되겠군요.

지나 가면서 2010-07-28 07:21:00
장로교회가 성경교 목사님을 모신 것부터 잘못입니다. 장로교와 성결교는 신학적 뿌리외 첵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장로교의 신앙 고백과 전통이 몸에 배지 않은 분을 모셔 왔으니, 그 후유증을 앓고 있는 거지요. 안목사님은 성결교회로 돌아 가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