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그들끼리만 아닌, 세상의 모든 이들과 함께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함께 걸음 여름 성경학교'가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퀸즈한인교회에서 열린다. 발달장애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장애인뿐 아니라, 비장애인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성경 이야기와, 연극, 신나는 노래와 율동이 있는 Sing & Play부터 미술 활동을 통해 성경 이야기를 직접 느끼며 배워보는 Bible Adventure & Art(Art Therapy), 다양한 만들기 활동을 통해 소근육을 발달시키고 창의력을 키워주는 'Cinema & Crazy Crafts, 즐거운 게임을 통해 몸을 움직이는 Bamboo Blast Games, 학생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짧은 동영상을 만들어보는 Rowdy Wrap-up까지 1회 때보다 프로그램도 다양하고 풍성해졌다.
행사를 준비하는 최정숙 선생(퀸즈한인교회 사랑의교실)은 "장애인들뿐 아니라 장애인들의 친구나 친형제·자매 등의 비장애인 아이들의 참여가 많아져서 행사 취지에 맞게 자연스럽게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행사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로 제2회를 맞은 함께 걸음 여름 성경학교는 뉴욕밀알선교단과 퀸즈한인교회 사랑의교실이 공동 주최하고, 뉴욕장애인부 교사연합회, 뉴욕한인회, 뉴욕아카데미가, 에릭 아담스 뉴욕 주 상원의원이 공동으로 후원한다.
참여 및 자원봉사 문의는 뉴욕밀알선교단(718-445-4442, nymilal@hotmail.com)이나 퀸즈한인교회 사랑의교실(718-672-1151, 담당자 최정숙)에게 연락하면 된다.
일시 : 2011년 6월 29일~7월 1일(3일간)
장소 : 퀸즈한인교회(89-00 23ave East Elmurst NY 11369)
등록비 : 30불(티셔츠, 교재, 점심, 간식 포함)
대상 : 장애 학생(K~12th), 장애 학생의 형제, 자매(K~3rd), 봉사자(8th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