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한 목사, 뉴욕장로교회 담임 공식 출발…7월 20일 위임예배
뉴욕장로교회 새 담임으로 온 이승한 목사가 3일 수요예배에서 담임목사로서 첫 공식적인 목회 활동에 나섰다. 뉴욕장로교회가 새 담임목사를 맞은 것은 지난 2010년 안민성 목사가 사임한 뒤 3년 만이다.
'시인의 마음으로'라는 제목으로 시편 강해 시리즈를 전한 수요예배에는 300여 명이 참가했다. 교인들은 오랜 담임 공백을 지나 새 담임목사가 부임한 것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시편 1장 1~6절을 본문으로 설교를 한 이 목사는 "(본문은) 복이 있는 사람에 대한 묘사를 하고 있는 것"이라며 "우리 모두는 이 기준에 맞지 않는 복이 없는 사람이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복을 누리며 사는 것이다"고 전했다.
이 목사와 함께 발을 맞추게 된 교인들은 들뜬 표정으로 환영했다. <미주뉴스앤조이>가 만난 교인들은 '오랜 기간 동안 담임목사 없이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말씀 안에서 회복하고 다시 성장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 목사의 위임예배는 7월 20일 열릴 예정이다.
전현진 기자 / jin23@n314.ndsoftnews.com
저작권자 © NEWS 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