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 스미스 목사 후계자 스티브 메이스 소천
척 스미스 목사 후계자 스티브 메이스 소천
  • news M
  • 승인 2014.10.07 08: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M 아카이브>는 나누고 싶은 과거 기사 ‘다시보기’ 코너입니다.

남가주 갈보리 채플 사우스베이 교회 담임. 64세로 사망
▲ 스티브 메이스 목사 ⓒ 갈보리 채플 사우스베이 교회 홈페이지 갈무리

남가주 토랜스에 위치한 갈보리 채플 사우스베이(Calvary Chapel South Bay)의 스티브 메이스(Steve Mays) 목사가 척추수술로 인한 합병증으로 6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사우스베이 교회는 작년 10월 이 교회 설립자인 척 스미스(Churck Smith) 목사가 사망한 지 1년 만에 또 한명의 목회자를 떠나 보내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메이스 목사는 캘리포니아 대도시 출신의 평범한 가정에서 자랐으나, 학교 선생에 의해 성적 희롱을 당한 이후 인생이 완전히 변했다. 그는 마약에 빠졌으며, 오렌지카운티의 갱단으로 활동하다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

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에 의하면 메이스는 수술 후 회복 중이었으나, 폐로 통하는 혈액의 갑작스런 응고로 사망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교회 관계자는 “수년간 메이스 복사는 여러 차례의 수술을 했으며,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로 잘 견뎌낼 수 있었다”며, “비록 그의 몸은 갔지만 그의 강한 영은 믿음을 지키기 위한 선한 싸움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사우스 베이 교회는 140,000 스퀘어 피트 규모에, 약 9천 명의 출석 교인을 자랑하는 남가주의 대형교회이다. 메이스 목사는 1970년대 ‘지저스 무브먼트’로 유명한 갈보리 채플의 설립자 척 스미스 목사를 도와 사역했으며, 교회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을 위한 사역에 헌신했다. 초기엔 척 스미스 목사로부터 가정 교회 사역을 담당하다, 후에 사우스 베이에 있는 갈보리 채플을 담임했다. 그의 저서로는 ‘Overwhelmed by God’과 ‘Overcoming’ 두 권이 있다.

 편집부 / <뉴스 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