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선교사의 집, 후원의 밤 열려
뉴욕 선교사의 집, 후원의 밤 열려
  • 이승규
  • 승인 2008.12.0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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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있는 장소 비좁아 공간 확장 위해…500여 명 참석

   
 
  ▲ 뉴욕 선교사의 집 후원의 밤은 예배와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정인국 집사와 그의 아내가 가곡을 부르고 있다.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선교사들이 뉴욕을 방문했을 때 잠자리와 식사를 제공해준 '뉴욕 선교사의 집'이 공간 확장을 위한 후원의 밤을 12월 4일 플러싱에 있는 대동연회장에서 열었다. 2007년 7월 개원한 뉴욕 선교사의 집은 그동안 찾아오는 선교사 수에 비해 머물 수 있는 공간이 비좁아 고민을 했고, 공간 확장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했다. 그동안 연인원 1,800여 명의 선교사가 이곳을 다녀갔다. 이날 후원의 밤 행사에는 약 500명이 참석했다.

회장 최문섭 장로는 "뉴욕 선교사의 집이 이제는 장소가 비좁아 옮기지 않을 수 없는 상태가 됐다"며 "더 큰 처소를 마련하는데, 많이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사장 성기로 장로 역시 "선교사들이 이곳에 머무르면서 침체된 심령을 재충전해 밝은 모습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볼 때마다 삶의 보람을 느낀다"며 "뉴욕 선교사의 집을 확장하는데 많은 도움을 달라"고 말했다. 장영춘 목사(퀸즈장로교회)가 설교를, 최창섭 목사(뉴욕 교협 회장)가 축도를 했다.

예배가 끝난 뒤 이어진 공연에서는 밀알선교합창단이 찬양을, 정예원·정예형 남매가 바이올린 연주를, 섬기며 춤추는 사람들이 무용 등을 선보였다.

뉴욕 선교사의 집을 이용하기 원하는 선교사나 후원을 원하는 사람은 전화 516-721-8101, 팩스 516-802-5635, 이메일 sunnyusany@yahoo.com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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