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의장님께 다윗 왕의 도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도시 베들레헴에서 안부를 전합니다. 저는 베들레헴에서 태어나 이곳 팔레스타인에서 자랐고, 미국에서 잠시 거주했습니다. 그러나 팔레스타인에 대한 사랑과 예수님 사랑 때문에 다시 베들레헴으로 돌아오길 결정했고, 팔레스타인에서 주 예수를 섬기고 있습니다. 저는 팔레스타인에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에 대하여 몇몇 소문들을 들었고 이메일을 읽었습니다. 그러나 첫째, 팔레스타인은 아프가니스탄이 아닙니다. 둘째 이것은 범죄행위입니다. 셋째,팔레스타인 도시들(서안 지구)는 현재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 중에 하나입니다. 왜냐하면 여기엔 아주 강력한 정부가 들어서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이 뉴스에서 보는 것처럼, 그런 문제들이 기독교인과 무슬림 사이엔 없습니다. 이 협박 편지 사건에 대한 저의 생각은 그것이 조작되었다(fabricated)는 것입니다. 만일 여러분들이 원하신다면 우리는 그것을 다른 여러 기독교 기관들과 교회들로부터 얻은 사실들을 갖고 증명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넌센스 같은 일이 팔레스타인에서 일어난 적이 없습니다. 따라서 그것을 조작한 인물은 바로 팔레스타인으로 더 이상 누구도, 특별히 한국인들이 오기를 원하지 않은 사람이며, 그것을 통해 팔레스타인으로 오는 전체 한국인 교회들을 통제하고자 하는 의도를 갖고 있습니다. 그런 개인적인 결정과 현지의 안전과는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팔레스타인(서안 지구)에 대해서 이미 설명했듯이 이곳은 지구촌에서 가장 안전한 장소입니다. 한국 기독교인들이 이와 관련하여 많은 토론을 하고 염려를 갖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변함이 없고 전혀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지금까지 한국 기독교인들은 이곳에 와서 좋은 이미지를 우리에게 주었고 무슬림들에게도 선한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2004년 평화축제 이후에 이곳 팔레스타인 상황은 호전되었고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는 한국인 기독교인들을 환영합니다. 왜냐하면 과거에 팔레스타인에서 문제를 일으켰던 미국이나 유럽의 교회들보다 한국 교회들은 보다 더 깊은 저희에 대한 이해를 갖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보시다시피 팔레스타인 정부 안에는 기독교 배경을 가진 장관들, 시장들 그리고 입법위원들이 있습니다. 베들레헴을 예로 들자면 인구의 30%가 기독교인입니다. 여기 팔레스타인은 30%가 기독교인이고, 무슬림과의 기독교인 사이에 싸우지 않습니다. 많은 기독교인 정치가들과 사업가들이 여기에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누군가 협박 편지를 보냈습니다. 이것은 술수(trick)이거나 인터콥을 공격하기 위한 목적성을 갖고 있을 것입니다. 현재 이곳 당국과 목사들은 이런 편지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더 많은 정보와 베들레헴 교회들로부터의 어떤 편지가 필요하다면 저에게 알려주십시오. 제가 돕도록 하겠습니다. 염려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면 누가 우리를 막아서겠습니까? 하나님 안에서 안부를 전하고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