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림'의 신명남이 이민 사회에 전파되길
'누림'의 신명남이 이민 사회에 전파되길
  • 방지은
  • 승인 2010.07.11 08:42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씨엘존 ' 사역 10주년 맞아 교회 밖으로 사역 넓혀갈 뜻 밝혀

'봄이 열리는 사역'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삶과 만남을 회복시키고자 10년을 걸어온 C-light zone(Christ Light Zone, 이하 씨엘존) 사역. 씨엘존은 지난 10년 동안의 사역을 정리하면서 사역의 범위를 교회 안뿐만 아니라 교회 밖의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까지 확대해갈 뜻을 밝혔다.

2001년 10월 ‘제 1기 영성 세미나’로 처음 문을 연 씨엘존 사역은 4개의 세미나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영성 세미나 ‘48 Cross life’, 내적 치유 세미나 ‘48 Trans life’, 부부 세미나 ‘48 Family life’, 샬롬 피정 ‘48 Diakonos life’ 등이 그것이며, 이들은 48시간 동안 진행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 씨엘존 사역에서 진행되는 세미나에는 매 기수마다 평균 50여 명이 참석해오고 있다. 이들은 48시간에 거쳐 ‘돌아봄(첫째 날 저녁), 도전(둘째 날 오전), 쉼과 묵상(둘째 날 오후), 열림(둘째 날 밤), 재정립I(셋째 날 새벽), 재정립 II(셋째 날 오전), 파송(셋째 날 오후)’의 7단계의 과정을 밟는 것으로 세미나를 수료할 수 있다.

   
 
  ▲ 이학권 목사.  
 
하나임교회의 이학권 목사는 지난 6월 13일 오후 5시 뉴저지 소재 파인 플라자(Pine Plaza)에서 씨엘커넥션 행사를 개최하며 씨엘존 사역을 시작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가진 자나 못 가진 자나 모든 사람의 삶은 아프기 때문에 그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교회는 이를 해결해줄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지 못하고 은혜만 받으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고 말한다. 하지만 은혜가 삶의 실제에 구체적으로 적용되지 못하면 아무런 도움이 못 되기에 이러한 실질적인 사역이 필요한 것이다."
 
첫 과정은 바로 ‘영성 세미나’다. 이 세미나의 핵심은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것이다. 하나님을 절대화 하고 하나님은 모두 옳다고 믿도록 배운 것이 바로 우리 신앙의 모습인데, 하나님의 존재를 비인격화했다는 것이다. 하나님께 아프다고 소리 지를 수 있고, 자신의 아픔을 얘기할 수 있고 도와달라고 외칠 수 있는 관계로 나아가도록 돕는 단계다.
 
두 번째 과정인 ‘내적 치유 세미나’의 핵심은 바로 ‘나 자신’을 만나는 것이다. 이 세미나는 사람들은 누구나 잘못하고 실수할 수 있지만 그것을 숨기지 말고 자기와 다시 만나 화해하고 자기를 인정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가르친다.

씨엘존 사역은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을 통해 자기 자신을 치유하고, 더 나아가 부부 관계를 회복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는데 세 번째 과정인 부부 세미나가 바로 그런 시간이다. 영성 세미나를 통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내적 치유 세미나를 통해 자기 자신을 용납할 수 있게 된 후에는 부부 관계에 이를 적용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씨엘존 사역의 철학이다. 

   
 
  ▲ 하나임교회가 10년간 진행해온 C-light zone 사역의 참가자들이 씨엘커넥션 행사를 통해 한 자리에 모였다.  
 
이 세미나를 거쳐 갔던 많은 사람들은 이를 통해 가정이 회복 되는 것을 보고 느낀다고 전했다.
 
3년 전에 세미나 전 과정을 수료한 강현자(하나임교회) 성도는 “15년 동안 싱글 맘으로 살아온 나와 28년 동안 아들과 살아온 지금의 남편이 만나 부부가 되었다. 자아가 강한 두 사람이 만나 맞출 수 있는 부분을 찾으려야 찾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이 사역을 만나고 달라졌다. 남편은 자기 인생에 큰 획을 긋는 사건이 되었다고 말했을 정도다”고 고백했다.
 
이원균(엘머스트베데스타교회) 성도도 “씨엘존 사역을 만나기 전에는 자존심 때문에 부부 간에 여러 문제들을 감추며 생활했었다. 힘든 시기에 이 사역을 만나 부부 간에 많은 대화를 나누며 서로가 치유되어 가는 것을 느꼈다. 부부 세미나에서 배운 관심, 신뢰, 배려가 생활 속에서 익숙해지면서 참된 사랑에 대해서도 깨달았다”고 씨엘존 사역을 평가했다.
 
이학권 목사는 이제 이 사역이 교회 안뿐만 아니라 교회 밖,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에게도 필요한 시기라고 지적했다.

"우리 세미나는 교리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삶을 나누는 세미나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많은 치유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 이 세미나가 이민 사회에 더욱 활짝 문을 열어 많은 아픔을 가지고 처절하게 살아가는 이민자들의 삶에 다시 한 번 신명을 회복시켜 주길 소원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judy 2010-07-30 05:55:15
잊을만 하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이학권 목사..
뉴스앤조이와의 질긴 인연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지금까지 드러났던 객관적 사실로 미루어볼때
심각하게 많은 문제를 안고 있고 이학권 목사와 끈끈한 동지애적(?) 관계를
유지하는 진정한 이유가 무엇인지 명쾌하게 알고 싶네요.

참고로 뉴스앤조이에 올라왔던 글 하나 첨부합니다.
작성자 : 평신도Karis 2007-07-16 12:42:38 조회: 1181



기사비평을 읽고 있는 미주뉴스앤조이의 기자분들과 후원자들이 저의 비평을 읽고서 섭섭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오랫동안 한국뉴조의 네티즌독자이자 한국뉴조의 탄생배경과 역사를 잘 알고 있습니다.

김기자가 한국뉴조와 복음과 상황이 한국교회내에서 자리매김을 받을 때까지 섬겼던 헌신과 눈물과 땀도 알고 있습니다. 김기자의 개인의 영달과 명예를 위해서 한국뉴조를 설립하고 섬겼다고는 조금도 생각지 않습니다. 김기자가 뉴스앤조이를 설립할 당시 인생을 걸었다고 표현할 정도로 어려웠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한국뉴조를 설립할 당시의 2001년 8월 9일 한겨례기사를 인용하겠습니다.

"뉴스앤조이가 탄생한 것은 지난해 8월. 30여개의 개신교계 신문에서 가장 `안정적인 직장'이라던 <기독신문>에 사표를 던진 김종희, 박명철, 이승균 기자와 <빛과 소금> 기자로 활동하던 한종호 목사(편집인) 등이 퇴직금과 적금을 털어 7천만원을 모으고, 뜻있는 이들의 후원금을 모아 1억원으로 `무모한' 도전을 시도했다........... 운영이 너무 어려워 매일 아침이 오는 것이 두려웠다는 김종희 대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을 것”이라며 “성역 없는 비판뿐 아니라 기쁨(조이)도 주는 신문을 만들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의 이지적이면서 냉철한 비판력과 목회자 자녀로서 체험을 바탕으로 하였던 감성은 기독신문의 기자로서의 양식과 상식을 형성하는데 많은 영향이 있었을 것입니다.

수년전 시랑의 교회 소망관에서 열린 교갱협의 "목사란 누구인가?" 라는 세미나에서 뉴스앤조이 대표이사라는 직함을 가지고 있었던 김종희 기자는 "밖에서 바라본 목사란 누구인가?"란 주제로 도덕적인 모습이 결여된 목회자, 권위의식에 사로잡힌 목회자들의 모습을 분석하며 목회자들의 문제점을 대단히 예리하게 지적하였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뉴욕으로 오기 전 동료인 박 지호기자의 김기자에 대한 평가를 보면 "철저함, 예리함으로 무장된 분" 이라고 할 정도이니 달리 평가하지 않아도 충분합니다. 그런데 최근 김기자의 기사내용을 읽어보면 과거 가졌던 상황에 대한 비판력과 기사 작성에 대한 철저함이나 예리함은 전부 사라져 있으며, 무엇인가 홀려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습니다. 기독기자로서의 판단력과 분별력과 통찰력을 완전히 상실하고 있다고 보여지는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목사는 설교와 목회적인 삶으로 모든 것을 평가받지만, 기자는 글로써 사상과 가치관과 의식과 심지어는 인격까지 판단을 받습니다. 얼마전 신동아기사에서 세계최대감리교회라고 알려진 금란교회 의 김 홍도목사의 인터뷰기사를 읽어보면 목회자가 언변으로 자신의 죄를 얼마나 왜곡하고 변명할 수 있는지에 대한 극대화된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날 일부 말로는 무슨 짓도 다 하는 특정한 목회자들의 수사법으로 똘똘 뭉친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거나 목회자들에게 세뇌된 주위의 맹신도들의 말만을 듣고서 기사를 작성한다면 김기자는 그동안 7년 동안 한국에서 쌓았던 명성을 하루 아침에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김기자가 본인의 의도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지만 대변인처럼 행동하는 것처럼 되어 있는 기사의 대상이 되었던 이 학권목사는 현재 뉴욕과 뉴저지 목회자 세계에서 거의 고립되다 시피한 분입니다. 그는 1990년대초에 목사안수를 받은 후"목사, 장로, 집사" 를 떼고서 "형제, 성도" 라고 부르자고 광고까지 하면서 교회개혁을 부르짖었던 분입니다. 그래서 자기도 "이목사가 아닌 이성도나 이형제" 라고 불러 달라고 하였습니다.

권위주의와 형식주의에 사로잡혀 있는 듯한 교계에서 그러한 주장은 정말 신선하게 보였을 것입니다. 고립당하고 있는 것이 개혁을 주장하기 때문이라는 것은 거짓입니다. 적어도 15년전에는 그랬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은 꺼꾸로 입니다.

이목사의 실제 목회현장은 개혁이나 새시대나 하나님나라의 비전과는 전혀 관계없었습니다. 화려한 수사법으로 무장된 입 다르고 행동이 다른 목회현장이었습니다. 지금 하나임교회에서도 다른 모든 장로, 권사, 안수집사들은 "성도" 라고 통일시켜 놓고 유일하게 "위임목사님" 으로 통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최근에 교단에 인정받기 위하여 겨우 장로1명 안수집사1명 정도를 임명한 정도입니다. 교단법에는 30-40명에 한 명의 직분자들이 선출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500명이 넘는 교인들 가운데 다른 교회에서 온 장로들, 안수집사들을 인정하지도 않으면 뉴욕새교호의 고등부교사출신을 갑자기 벼락치기 유일한 장로가 되도록 유도하는 것을 보면 이 목사의 목회관과 의식과 가치관을 엿볼 수 있습니다.

서리집사제도를 없앤 목적인 교회계급철폐가 아닌 교묘한 교회내 의회민주적인 언로를 막기 위한 것이었으며, 14년동안 투명한 재정감사 한번 제대로 받지 않았던 목회를 하였던 분입니다. 당회가 있었지만 당회는 유명무실 하였으며, 전혀 기능화되지 못하였습니다. 아마 뉴욕새교회의 전 당회원들은 다시는 기억하고 싶지 않는 목회자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

이 학권목사가 14년동안 시무하였던 새교회를 떠난 5개월 후인 2004년 12월에 14년만에 처음으로 제대로 된 재정감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민교회의 관행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심한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개혁실천연대의 최호윤회계사의 말이 그대로 적용될 수 있는 교회가 바로 이 목사가 시무하였던 적이 있었던 새교회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따서 당회원들 누구도 실제 이목사가 1년에 교회에서 가지고 가는 팩케이지 사례가 얼마인지 모를 정도 불투명하였습니다.

"재정 공개를 회피하는 교회의 경우 목회자를 포함한 몇몇 소수의 재정을 담당하고 관리하는 장로 또는 안수집사가 이해관계자가 되고 이들의 재정관리 관심은 어떻게 하면 다음해 헌금을 많이 들어오고, 어떻게 해야 교회(정확한 의미는 외형적인 교회)를 확장해갈 수 있을까다. 이런 관점에선 다른 사람들이 그들이 가는 방향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 자체가 거추장스럽고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비판의 씨앗이 되는 재정 자료 공개를 거부하게 된다. 그리고는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어가니 재정담당자에게 일임하자는 요청을 하고 교회 구성원인 성도들은 교회의 리더들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자는 요청에 정색을 하고 반대하지는 못하고 어물쩍 넘어간다."

불법영주권신청니나 비자신청에 있어서 왜 불법성이 개입되고 재정의 불투명성이 있게 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미국에서 교회 이름으로 종교이민비자나 종교이민영주권을 신청하려면 반드시 교회 재직증명서와 교회예결산표와 교회에서 발행하는 페이첵과 세금보고서를 이민국(국토안전부)에 제출해야 합니다.

박 지호기자가 이미 보도한 적이 있지만, 테레사법이라고 불리는 평신도종교비자와 목회자종교비자와 종교이민 영주권에 대한 이민교회의 어두운 관행은 상상을 초월하고 있습니다. 특히 9.11사태이전에 있었던 종교비자 및 영주권신청비리는 극에 달한 적이 있습니다. 뉴욕새교회도 한때 십수명의 불법 종교비자 및 불법 영주권신청을 대행해주었던 교회였습니다. 이것은 뉴욕새교회 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민자들을 도운다는 표면적인 명목이 있었기 때문에 일종의 관행처럼 되어 있었습니다.

문제는 가짜 제직증명서를 교회가 만들어 주어야 하고 (미국에서 위조서류를 만들어서 국가기관에 제출하면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취득한 후에도 발견되면 추방될 정도로 위조와 위증의 범죄는 대단히 큰 범죄입니다), 신청자들이 일단 교회이름이 있는 페이롤(페이첵)을 받기 위해서 자기 월급에 해당하는 돈을 교회재정부에 낸 후에 세금을 재정부가 홀딩한 후에 신청자가 다시 페에첵을 받아가는 방식을 취합니다. 한마디로 일하지도 않는데 일하는 것처럼 이러한 이민국제출용 페이첵이나 제직증명서를 만드는 것입니다. 신청자가 10명 정도라면 1년에 적어도 20만달러 정도가 교회통장에 들어왔다가 빠져나가는 셈입니다.

한마디로 담임목사-재정부장-교회당회서기 또는 사무장의 비공식라인에서 이루어지면서, 교회로부터 공식적인 감사를 받지 않게 됩니다.

이 학권목사가 재임하였던 뉴욕새교회가 왜 문제가 되었느냐면, 불법영주권신청이니 비자신청이 어려운 이민자들을 위한 것이라는 순수함으로 출발하였다면 정말 그렇게 했어야 합니다.

그런데 조사를 해보면 평신도 신청자들 가운데 어떤 여성집사는 남편은 기러기로 한국에 있고, 미국에서 벤츠와 포르쉐를 타고 다니고 롱아일랜드 일등주택지에 350만달러가 넘는 주택에 사는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사람들의 신청으로 인하여 부교역자들의 영주권신청분이 사라져 이유없이 사임을 강요당하거나 미국을 떠나게 되거나 심지어 불법체류자신분까지 되는 일이 벌어졌다는 사실입니다.

종교이민이나 종교비자의 목적이 교역자들을 위한 것이 되어야 하는데 실제 속이 그렇지 않다는 것이 현실이자 이민교회의 관행으로 되어 있으며, 이 학권목사가 시무하였던 뉴욕새교회에도 그러한 관행자 현실에서 조금도 자유롭지 못하였다는 것이 진실입니다.

여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통장을 통하여 비공식적인 라인으로 수십만달러의 페이첵이 움직이는데 재정감사를 받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교회통장을 이용하면서 누구에게도 감사를 받지 않는 구조가 바로 오늘날 불법영주권이나 불법비자를 신청하는 이민교회들의 관행이자 뉴욕새교회도 조금도 다를 바 없었습니다.

이러한 불법적인 상황에 신청하였던 사람들은 늘 불안과 초조와 근심 속에서 살아가야 하며, 선교헌금, 건축헌금, 특별헌금.....등 다양한 형태로 눈에 보이지 않는 모양으로 헌금을 강요당하고 있는 사실도 있습니다.

분명히 강조합니다. 교회가 어려운 이민자들을 도와야 한다는 것은 당연합니다. 세상에서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교회라도 받아주어야 한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어떻게 보면 세상적으로는 불법이지만, 교회 안에서 "양심의 자유" 때문에 도와주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관행과 이민자들의 연약한 면들을 이용하여 목회자가 교묘하게 "재정공개를 하지 않거나 재정의 불투명구조를 만드는 것" 이나 "사역을 위해서 비자와 영주권을 받아야 하는 부교역자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 은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상기에 열거한 처절한 목회의 열매들을 가지고 있는 이 학권목사의 가치관과 의식은 흔히 볼 수 있는 세속화된 목회자들과 조금도 다름이 없다는 것이 진실이며, 김 종희기자나 최 병인발행인이 어떤 루트를 통하여 이목사의 테이프설교 또는 방송 또는 세미나와 예배에 참석하고서 매력적으로 보여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철저하게 기만당하고 있음을 아셔야 합니다.

한국뉴조에서 가장 비판하는 것이 (1) 교회재정의 불투명구조 (2) 교회내 비민주적인 구조 (3) 담임목사의 독선과 독단 (4) 교회의 비도덕성과 비윤리성....등일 것입니다. 이 목사의 과거의 목회는 이러한 종합세트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닙니다. 물론 본인도 지금 고치기 위해서 발버둥칠지 모르겠지만, 지금도 양도둑질에 해당하는 이웃교회로부터의 "수평이동성장" 이라는 함정에 빠져들어가 있으며, 그것에 대한 비판을 극복하기 위하여 기사화된 모양을 취하고 있다는 것도 통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김 종희기자가 뉴욕과 뉴저지에 와서 왜 하필이면 "이학권목사인가?" 라는 점에 대해서 굉장한 의문을 품고 있습니다. 김기자가 몸담고 있었던 사랑의 교회 안에 있는 성도들과 이 학권목사와의 개인적인 히든 커넥션을 통하여 오도되고 왜곡된 정보에 기초한 판단미스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 편으로는 이해를 해주면서 한편으로는 "제발 정신을 차리시라" 는 아끼는 마음에서 이렇게 장문의 글을 올리는 것입니다.

처절한 목회현장내용을 알지 못하고서 단순히 테이프설교를 들었던 사람들 99%는 속아넘어가기 때문에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이 학권목사는 조용히 칩거생활을 하면서 회개하며 목회를 하여야 하는 분입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뉴욕새교회에게 빚진 것을 갚는 것이자, 과거에 상처를 주었던 자마의 김 춘근교수를 비롯하여 수 많은 사역자들과 성도들에게 진 빚을 갚는 길입니다. 무엇보다도 목회자로서 하나님을 속이고, 교회를 속이고, 성도들을 속인 것을 회개하면서 갚는 길이며, 자신의 사역이 조금이라도 부끄러움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도 광야생활이 정말 필요한 분입니다.

김기자가 목회자들의 세계에서 평판이 좋지 못하며 정통성을 인정받지 못하는 목회자들과 교제를 하게 되면, 검은 안경을 뒤집어 쓰고서 무엇이 옳고 그런지도 알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며 한국뉴조와 미주뉴조와 기자들까지도 왜곡된 판단을 받게 됩니다.

김기자에게 네 개의 비평글이 가슴을 후벼파는 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 글을 올립니다. 김기자가 지금까지 보아온 수많은 이단과 사이비들에 성도들이 미혹을 받게 되면 도저히 빠져 나오지 못하는 현장을 보아온 것과 똑 같은 길로 걸어 가려고 발을 내 딛으려고 하기 때문에 장문의 글을 드리는 것입니다.

미주뉴스앤조이가 부디 하나님의 가슴을 보여줄 수 있는 정론지, 이민교회를 바르게 세우는 한 알의 밀알이 되기를 바랍니다. 제가 보기에는 박기자, 홍기자, 강기자 등 기자분들의 체험적인 기사내용을 읽어 보면 정말 놀랍고도 대단하며 희망이 넘친 수준입니다.

특히 박기자는 세탁소에 가서 직접 이민자들의 생활 체험을 해 보는 모습은 많은 네티즌독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민땅에서 고난을 받고 있는 소수를 대변하고 진실을 보도하려고 애를 쓰는 기자 정신은 힘이 들겠지만, 분명히 이민교회를 아름답게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뉴욕은 한국과 많이 다름니다. 한국에 있는 패러다임으로 뉴욕이나 뉴저지 등의 미주사회를 보면 안됩니다. 표면적으로 표현할 수 많은 어려움이 있는 곳입니다. 어제의 개혁자들이 오늘의 타락자로 비추어질 수 있는 곳이기도 하며, 어제의 타락자가 오늘의 개혁자로 보여질 수 있는 대단히 특수한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어진 상황을 정확하게 통찰하고 분별하기 위하여 취재원들이나 여러가지 소문이나 맹신도들의 이야기를 들을 것이 아니라 가장 먼저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서 간절히 기도하여야 합니다. 기도와 성령의 인도하심 없으면 기사 작성이 불가능한 곳이 뉴욕이라는 가슴을 가지고 나아가셔야 합니다.

부디 편집인과 발행인으로 섬기는 분들이 경제적인 논리, 인간적인 관계, 개인의 신앙사상적인 미혹과 판단 미스로 인하여, 지금 현재 취재 현장에서 발로 뛰고 있는 기자들의 땀과 수고를 헛되이 만들거나 뉴스앤조이의 정체성을 훼손시키는 어리석은 일들을 벌이지 마시기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P.S.참고로 저는 언론인이나 기자도 아니며 성경 읽기를 좋아하고, 독서를 좋아하는 지극히 평범한 그리스도인이자 한국뉴스앤조이 7년차 네티즌독자에 불과합니다. 다른 언론사에 있는 기자들 또는 언론사 관려자로 오해를 하시어 뉴욕, 뉴저지의 여타 언론사 기자들에게 불필요한 감정을 가지지 마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