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장로교회 당회 입장 발표
퀸즈장로교회 당회 입장 발표
  • 전현진
  • 승인 2013.09.23 22:49
  •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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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소신 목회 하도록 할 것'…교인들 '환영'

   
 
 

▲ 퀸즈장로교회 당회가 새 담임목사 내정을 둘러싼 일련의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발표했다. (퀸즈장로교회 사이트 갈무리)

 
 
퀸즈장로교회 당회가 9월 22일 새 담임목사 내정과 원로목사 부부를 향한 비판과 관련 당회 입장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9월 15일 원로 장영춘 목사가 “원로 위치에서 기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일부 교인 반발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관련 기사 : 장영춘 목사 '원로 위치서 기도하겠다')

퀸즈장로교회 홍승룡 장로는 22일 주일예배에서 당회 입장을 교인들에게 발표했다. 홍 장로는 △ 새 담임목사가 인사·재정 등 행정 전반에 권한을 갖고 소신 있는 목회를 할 수 있도록 하며 △원로목사의 아내 장미은 씨가 교회 행정 및 행사에 관여하지 않고 원로 위치에서 기도할 것이라는 취지의 입장을 전했다. 또 일련의 사태에 반발해 사역하고 있는 부서를 떠난 교인들에게 제자리로 돌아와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퀸즈장로교회 교인들은 환영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정상적인 교회에선 당연할 일을 발표한 것'이라면서, '원로목사에 대한 문제는 거론하지도 않고 있다'는 반응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현진 기자 / jin23@www.newsnjoy.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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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24 18:52:05
장미은 사모님 다 내려놓으신다고...
정작 장미은 사모 본인은 외국 나가버려서 없는데...
본인입으로 말한 것도 아니고...
당회가 대신해서 발표하는 모양이...
차라리 임시당회장이자 남편이신 장목사님이 직접 발표하시지...

장미은 사모의 주부성경공부를 그만두시던 말던 그게 무슨 내려놓는거라고...

정작 불투명하게 흘러간 재정에 대해선 말도 없고...

의혹으로 제기된 수많은 문제들도 다 내려놓으신답니까?

뭐 장목사님의 신문사야 오래된 이야기죠. 건물도 장목사님 것이고 매년 엄청난 적자도 선교라는 명목으로 교인들의 헌금거ㅏ 쌈짓돈 걷어서 메꾸면서 유지하고...
사임한 박목사의 교회사택을 마련하면서 그 교회사택을 장미은 사모 명의로 풀캐쉬로 샀답니다.
그보다전에는 뉴욕ThrongsNecksBridge를 내려오다보면 오른편에 바닷가에 번듯한 콘도도 장미은 사모 명의로 풀캐쉬로 샀답니다.

또 더 올려볼까요? ...

도대체 장목사님의 월급이 $7,500불 - 연봉 $90,000인데... 쓰지도 않고 굶고 사시면서 모은다해도... 가능한 금액은 아니라 봅니다. 차라리 이번에 부동산투자로 직업을 바꾸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아무리 세금을 안 내는 직업이 목사라해도 어떻게하면 풀캐쉬로 부동산을 몇채씩 산답니까?

미국에서 월급받고 사는 대부분의 중산층들은 은퇴할때까지 아끼며 살아야 자기 집하나 모기지 겨우 끝낸답니다. 은퇴하기전에 집한채 빚 다 갚아내는게 목표인거죠.

그런데 목사는 얼마나 축복을 받길래 그 월급으로 집 몇채씩 갖는답니까?

떵떵거리고 살고 싶은데 정직한 방법으로는 힘드니 안정된 노후를 위해 우리 아들들도 다 목사시키고 딸들은 목사사모시켜야겠네요.

이런 의혹들도 다 밝히고 내려놓으시렵니까?

성도들은 장목사님부부가 여지껏 가진 것 다 가져가도 묵인하고 그냥 저멀리 물러나길랍니다.

그냥 다 잊고 새로이 시작하고 싶어한답니다.

이제 곧 장영춘, 장미은 명의의 재산에 대한 의혹들을 풀기위해 조사가 들어간다는 소리가 들립니다.

더 망신당하시기전에 장목사님 직접 입장을 밝히십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 시점에서도 김성국목사의 청빙을 강행하시는 것도 재고하십시요. 퀸장의 미래를 생각하신다면 낼모레 환갑이될 김성국목사님을 청빙한다는 것이 합당치 않습니다. 그저 장목사님의 예스맨으로 두시려는 모양새, 김성국목사님 역시 그저 십여년 목회하고 노후보장받으려는 모양새...
아니길 바랍니다.

퀸장을 위한다면 젋고 패기있는 좋은 젊은 목사를 청빙하셔서 다음 세대까지도 준비하고 아우를 수 있는 분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당회 장로님들은 불투명한 재정의 흐름이 어디로 어떻게 쓰였는지 아시고 계셨습니까?
아셨다면 당회 역시 공범이니 일괄퇴진하셔야하고. 모르고 계셨다면 역시 직무수행을 못한 무능으로 일괄퇴진하셔야합니다.

더이상 당회가 장목사님의 방패막이역할 그만하십시요. 당회의 역할이 부정한 당회장의 방패막이는 절대 아닙니다.

퀸장 성도 2013-09-24 23:22:57
10년이상 퀸장을 다니고 있는 성도입니다. 이번일을 통해서 정말 얼마나 교회에 관심을 갖고 있었는지 부터 반성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의 문제를 이렇게까지 언론에 무작정 노출되기까지는 많은 문제도 있었겠지만 단지 원로목사님, 당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교인의 잘못으로 함께 짐을 지고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솔직히 교회일에 이번만큼 관심을 가진적은 없습니다. 그냥 다른분들이 수고하는것이 당연한것이라 생각했고, 솔직히 교회재정이나, 행정이나 내 알바가 아니고, 내개인 생활하나 꾸러나가기도 벅차고, 그리고 교회는 자신과 맞지 않으면 또 언제든지 다른 교회를 찾으면 된다는 생각에 무책임하고, 무관심했습니다.
우리 퀸장이 다시한번 더 크게 쓰임받기위해서 이런 시련을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라 생각하고, 이제는 더이상 비판을 위한 비판이 되지말고, 이자리에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일지 잠잠히 기다리는게 최선인것 같습니다. 그동안 한번도 안식년없이 38년을 달려오신 노구의 원로 목사님께 더 이상은 상처를 주지 말고, 모두가 상처를 받았다고하나 돌이켜보면 우리 원로 목사님만큼 상처를 받으신 분도 없을것 같습니다. 그러니 목사님을 보호하려는 당회의 노력도 이해해주시고, 새로운 담임 목사님을 위해 기도하며 하루빨리 하나가 되는 길이 최선의 길인것 같습니다. 일단 일은 시작되었으니 이제 하나님께 전적으로 맡기고 어떻게 하나님께서 일을 하시는지 기도하며 목도하는것이 우리의 몫인것 같습니다. 더 이상 원로의 의미가 무엇인가를 따지는게 뭐 그리 중요합니까? 이번 일을 통해 느낀것은 담임 목사님이라고 해도 언제든 떠나실수 있다는 것을 알았고, 사람에 촛점을 맞추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만 촛점을 맞추는거라 생각합니다.

퀸장 성도 2013-09-24 23:25:04
누구편인가를 계속 물으면서 점검하시려는 분들도 계시는데, 저는 아무편도 아닙니다. 아니 관심조차 없습니다. 누구의 편이 뭐가 그리 대수입니까? 누구의 편이냐고, 또는 누구의 편일까 판단하시지 마시고, 우리에게는 오직 하나님편만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하루빨리 정상을 회복하고, 우리의 마음도 추스리고, 지금같은 관심을 우리 교회에 쏟아부었음합니다. 비판만 하지 말고 함께 일하고 뛰면서 같이 기도하고 하나 되는것에 우리의 중심이 있었음 합니다. 미국와서 그래도 퀸장에서 신앙생활하면서 믿음도 자라고 축복과 은혜도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 교회와 함께 하신다고 믿습니다. 우리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한번 세워봅시다.

퀸장떠난성도 2013-09-25 01:24:04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제가 퀸장 떠난것이 얼마나 잘한 일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퀸장에서 열심을 내면 낼수록, 더욱 영적으로 힘들어지는 제 자신을 보면서 얼마나 당황스러웠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떠나고 보니, 이제서야 눈이 떠지고 정신이 드네요. 이번 퀸장당회의 입장발표를 보아도 그렇습니다. 결국 "지금까지는 인사·재정 등 행정 전반에 관여하였으며, 원로목사의 아내 장미은 씨가 교회 행정 및 행사에 관여하였다"는 고백으로 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그것이 잘못된 것을 알았다면, 회개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앞으로 안하겠다!"라... 그걸 대체 누가 믿을까요?

밑에분, 제발 영안의 눈을 뜨시고 진정 하나님앞에 열심을 낸다는 것이 무엇인지 되돌아 보시길 바랍니다. 장목사님은 상처받으면 안되고, 다른교회는 상처받든 말든 상관없다는 식의 발상은 대체 어디서 나온 것인지... 더욱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될지언정, 뉴욕바닥에서 욕이랑 욕은 다 들어먹고도 모자라는 지경에까지 이른 현 퀸장의 사태를, 대체 무엇으로 치유할것이며... 그것이 장목사님의 이런 웃기지도 않은 입장발표 하나로 다 덮어질수 있다고 여기시는지 묻지 않을수 없습니다.

퀸장사랑 2013-09-25 12:37:27
퀸장이 시급히 고쳐야할점

1. 추수감사절에 헌금 강요 설교 절대로 하지 말것..
2. 헌금액 순서대로 명단 발표하여 경쟁심과 억지로라도 헌금 많이 내도록 유도 하지말것
3. 헌금은 비밀리 자발적으로 기쁜 마음으로 드려서(지금까지는 안기쁜 마음으로 드렸음) 우리 성도들도 축복좀 받게 할것
4. 미국에서 가장 가난한 동네 플러싱에 사는 퀸장 성도들이 드리는 헌금은 정말로 떨리는 마음으로 집행할것.
5. 성도들이 피땀흘려 드리는 헌금이 한개인의 부정축재에 이용되지 않도록 회게장부를 외부기관에 감사를 맡길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