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은 '정통', 사역은 '밥통'
신학은 '정통', 사역은 '밥통'
  • 신성남
  • 승인 2015.10.26 08:17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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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2015-11-01 00:16:20
http://www.dangdang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5520

뭐하세요? 2015-10-27 12:39:27
자기 본문과 가정에서는 어떤 사람이신가요?
점점 분수를 모르고 기고만장하시네요.
차라리 신학을 공부하고 전도사라도 해 보시던지요.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하고 싶다고 멋대로 지꺼리고 있으니 ...
황규학이나 따로 있나? ... 싶습니다.

신성남 2015-10-27 09:19:09
칼뱅의 제네바 학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일부 근본주의 신학자들이 반박하는 주요 논리가 있다.

1. 우선 Stefan Zweig나 기타 '반칼뱅적 저서'들은 모두 믿을 수 없는 책이다.
2. 칼빈은 사람들을 학살할 만한 정치적 위치 아니었다.

그러나 이는 매우 궁색한 변명에 불과하다.

1. Stefan Zweig(1845–1926)는 수십 권의 책을 쓴 유명 작가로 그렇게 무책임하고 몰상식한 사람이 결코 아니다. 더구나 칼뱅에 대한 서술 내용이 한두 개가 아니고, 아주 구체적으로 많은데 그것을 모두 일방적으로 묵살하는 것이 더 몰상식하다. 다른 자료들도 마찬가지이다. 특정 사안에 관련된 책들에 대해 그렇게 "모 아니면, 도"로 매도하는 것은 옳지 않다.

2. 당시 제네바에는 분명히 가톨릭의 이단심문소와 유사한 '종교재판국'이 설치 되어 있었고, 그들의 잔학한 행위는 온 유럽에 널리 알려졌다. 그리고 같은 기간 제네바 외에 스위스의 전지역의 다른 도시들에서도 수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방법으로 죽었다. 그런데 오랜 기간 그곳의 실제적 지도자였던 칼뱅이 그런 마녀사냥 재판과 만행에 별로 책임이 없다고 주장한다면, 아마 제네바 시의 강아지들도 비웃을 것이다.

세르베투스 화형 사건만 해도 우리는 칼뱅이 과연 어떤 성정의 사람이었는지를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그를 비하할 필요도 없지만, 반대로 너무 미화할 이유도 없는 것이다.

물론 요즘 역사 교과서 논쟁에서 보듯 사람들은 자기가 믿고 싶은 것만을 믿는다. 따라서 역사의 진실도 결국 각자의 눈으로 볼 것이다. 다만 부탁드리고 싶은 점이 있다. 한 쪽만 보지 말자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2개의 눈을 주신 이유는 양쪽을 모두 잘 살피라는 것이 아닐까.

atom 2015-10-27 01:09:28
하하 그래서 저는 한경직 목사님의 설교와 검소하고 청렴한 모습은 좋아하지만, (나중에 참회했지만) 일제 시절 신사참배 한일과 우익 깡패집단인 서북청년단을 비호하고 자랑한 일, 암울하기만 했던 유신시절 묵묵히 자기 일에만 열중한 일을 '아니'라고 보는 겁니다.

성도 2015-10-27 00:13:23
옛날이나 지금이나 교계의 지도자들은 비슷한거같읍니다.
몇일전에도 목사가 목사를 칼로 찌르는일이있었는데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