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목회자의 한국행, 어떻게 볼 것인가?
미주 목회자의 한국행, 어떻게 볼 것인가?
  • 김성회
  • 승인 2010.09.21 19:22
  •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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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M 아카이브>는 나누고 싶은 과거 기사 ‘다시보기’ 코너입니다.

'미주뉴스앤조이 목회자 모임' 특집 좌담

요즘 이민 교회의 화두 중 하나는 미주 한인 목회자들의 한국행이다. '미주뉴스앤조이 목회자 모임'은 지난 8월 23일, 두 번째 모임을 갖고 한인 목회자이 한국으로 사역지를 옮기는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국에서 왜 계속 미국에서 사람을 데려가는지에 대한 이야기서부터 시작해 목회자의 이임을 바라보는 교인들의 시선은 어떤지, 목회자가 목회지를 옮길 때 하나님의 뜻이라는 말하는 것이 과연 옳은지, 그렇다면 목회자가 교회를 옮겨야 할 때는 언제인지 등 다양한 방향으로 흘렀다. 이야기는 자연스레 목회자가 언제 떠나는 것이 아름다운지로 모아졌다.

▲ 미주뉴스앤조이 목회자 모임.
분위기는 시종 진지하면서 동시에 유쾌했다. 연애하다 헤어질 때 세상에 가장 재수 없는 게 하나님 뜻이라며 사임의 변을 밝힐 때는 하나님의 뜻이라기보다 솔직히 있는 그대로 말하자고 제안해 폭소가 터지기도 했다. 청빙 절차는 있는데 파송 절차는 사실상 거의 없는 게 사실이라며 떠날 때도 회중의 의사를 고려하자는 의미 있는 지적도 나왔다. 또 목회자와 성도들 간의 불필요한 갈등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특정 기간 이후에 재신임을 묻는 제도적 장치도 소개하기도 했다.

이번 모임에는 김기대 목사(평화의교회), 노진준 목사(세계로교회), 성현경 목사(파사데나장로교회), 송병주 목사(선한청지기교회), 한성윤 목사(나성남포교회)가 자리를 함께했다.

국경을 허물어버린 세계화의 영향?

한성윤 / 한국에서 왜 계속 이민 교회 목회자를 청빙해갈까. 물들지 않은 순수한 사람을 찾을 수도 있고, 미국에 대한 동경도 작용하는 것 같다. 참 애매하다

▲ 김기대 목사.(평화의교회 담임)
김기대 / 개인적으로 세계화, 신자유주의와도 연관이 있다고 본다. 20년 전만 하더라도 '모든 물건은 미제가 좋아도 목사는 국산이 최고'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었다. 하지만 교회가 무한경쟁의 소용돌이에 뛰어들고 나니 미국에서 목회하던 사람이 경쟁력이 더 있지 않을까 하는 점이 고려되는 것 같다. 미국에 대한 동경심을 무시하기 어려운 거 같다.

한성윤 / 한국에서 이민 목회자를 청빙하는 것처럼 여기서도 한국 목사를 찾는 경향도 있는 것 같다. 말 그대로 국경의 벽이 없는 세계화의 시대다. 김기대 목사님 말처럼 신자유주의 영향이 있는 것 같다. 자본의 증식이 막히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하는데, 여기 있는 목사들이 한인 사회가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다 보니 더 큰 것을 이루고자 더 큰 시장에 가서 더 큰 시장을 잠식하고 싶어 하는 것 같다. 이민 사회의 한계를 느끼게 되면 답답해 하는 경우를 주위에서 보게 된다.

성현경 / 힘든 이민 목회를 했으니 내공을 인정받은 것일까. (웃음) 한국은 지금 대형 교회 몇 군데 빼고 30대, 40대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미국 교회의 80년대 상황이랑 비슷한 상황이라고 본다. 지금 함께 다문화 목회를 하고 있는 미국 교회도 예전에 5,000명 다니던 대형 교회였지만, 지금은 200명만 남았다. 중간층이 빠져나가는 데 제대로 대응을 못해서 결국 무너진 것이다. 그런 위기를 극복하면서 미국 교회 내에도 노하우가 쌓였고, 그런 노하우를 가지고 이민 목회를 하는 목회자들도 점점 늘고 있다. 그런 점을 한국 교회가 선호하는 것은 아닐까.

성도들의 상실감은 어떡하나?

한성윤 / 목사 입장에서는 때가 되어, 하나님의 명에 따라 교회를 옮기는 것이 합당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성도들의 입장에서 본다면 배신감을 느끼는 면 또한 있지 않을까?

▲ 성현경 목사.(파사데나장로교회 담임)
성현경 / 상실감은 당연하지만 자부심도 가지자. 여기서 키워서 한국으로 스카우트 돼서 가는 것 아닌가? 우리가 좋은 목회자를 한국으로 파송하는 게 아닌가. 이민 교회 정체성에 맞는 목사가 되도록 노력하는 것일 필요하다고 본다.

송병주 / 한국 교회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데서 생긴 콤플렉스도 작용한다고 본다. 미주 이민 교회가 독립적으로 성장하지 못하고 가까이 있는 미국 교회가 아니라 한국 교회의 자원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가령, 미국에서 찬양이 나오면 그게 한국에 수입되어 5년 동안 돌고 다시 LA로 역수입되어서 전국의 한인 교회로 퍼져 나간다고들 하잖나. 이런 한계를 못 벗어나는 것이 큰 문제다. 아직까지 이민 교회가 한국을 부정하는듯하면서도 의존하고 콤플렉스에 시달리는 측면이 있다

성현경 / 이민 교회가 거쳐 가는 정거장 취급 받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존재한다. 지난번에 제주도에 갔었는데 제주에 사는 사람들은 목사들이 부임했다가 얼마 안 가서 육지로 도망간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더라. 그 사람들이 "못생긴 나무가 베이지 않고 오래 남아있는 법이다. 우리는 설교 잘하는 목사나 뛰어난 목사를 원치 않는다. 우리는 오래 머물러 줄 목사를 원한다"고 하더라. 그 좁은 한국에서도 그런 정서가 있는데 비슷한 거 아닐까 싶다. 그 이야기를 들으니 미국 생각이 났다. 하지만 목회자 입장에선 안 떠나고 평생 한곳에 머물 수도 없는 입장이다. '떠난다', '버린다'의 개념이 아니라 '파송한다', '보낸다'는 개념으로 여겨주고, 새로운 리더를 세우는 문제로 봐주는 게 필요하다.

제발 떠날 때 하나님의 뜻이라 말하지 말자

▲ 노진준 목사.(세계로교회 담임)
노진준 / 꼭 미국에서 한국으로 가는 문제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개인적으론 미국 동부에서 서부로 이동하는 데도 교인들이 힘들어했다. 가장 많은 질문이 "큰 교회로 가는 거냐" 것이었다. 조금 더 큰 교회로 가려고 섬기던 교회를 놔두고 떠나는 거 아니냐고 여길 수도 있는 것이다. 목회자의 이동은 대개 상향이다. 더 큰 교회로 가는 것이 경향이지 않나. 목회에 대한 생각이 소위 말하는 성공주의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교인들이 실망하는 것은 교회를 옮기는 것 자체가 아니라 목회자의 이동이 상향적이라는 것이다. 목회자들이 사임의 이유를 밝힐 때도 조심해야 한다고 본다. 다른 교회로 가면서 "도시를 변화시키겠다. 하나님의 부름이 있었다"는 의지를 가지는 것이면 몰라도 그런 말로 상향 이동을 합리화 시키지는 않는 것이 좋겠다. 더 큰 교회로 떠나게 되면 그렇다고 솔직하게 말하자.

송병주 / 장로님들하고 당회하면서 어떤 결정할 때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하지 않겠다고 했다. 정말 제가 하고 싶을 때는 분명한 응답이 있었다 할지라도 내가 하고 싶다고 말하겠다고 했다. 예를 들어, 연예하다 헤어질 때 세상에 가장 재수 없는 게 하나님 뜻이라고 하면서 헤어지는 것이라는 우스개도 있지 않나. (웃음) 그냥 미안하다 하면 되지, 끝까지 책임지지 못해서.

성현경 / 혹시 송 목사님이 그렇게 헤어진 상처가 있는 것 아닌가. (웃음) 성공 지향적 목회는 우리가 말하는 신앙, 영성과는 다른 방향이다. 위로만 올라가는 삶이 바로 성공 지향적 목회다. 그러나 만약에 떠나서 더 어려운 목회지와 삶을 향해 간다면 오히려 성도들에게 감동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떠나게 된다면 왜 떠나야 하는지 솔직하게 선택하고 솔직하게 이야기 해주라. 상처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길이 아닌가 생각한다.

진정 하나님의 뜻인지 자기 욕심인지 구분하고 싶다면

송병주 / 잘 되니까 끝까지 쥐고 가면 욕심이고, 안 되는 일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감당하면 헌신이라고 할 수 있다. 어려울수록 평생 함께 할 마음으로 사역해야 하고, 잘 되고 성공적일 수록 내려놓을 수 있는 마음이 필요하다. 20년이 지나도 성장 없는 교회를 여전히 사랑할 수 있는 마음, 10배로 성장한 교회라도 떠나라면 떠날 마음이 필요하다. 마음에 솔직한 동기가 문제이지, 단지 머문다는 것과 떠난다는 것 자체만으로 바르다 아니다를 따져서는 안 된다고 본다. 그러므로 떠나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그 동기와 과정의 문제로 사람들이 실망하고 힘들어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 한성윤 목사.(나성남포교회 담임)
한성윤 / 가끔 요식행위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PCA 교단에서는 목사가 다른 교회에서 청빙을 받게 되면 교회 정관에 따라 청빙 할 때와 같이 교인 과반수 혹은 3분의 2 찬성을 받아야 한다. 교인들의 축복을 받고 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취지다. 사랑의교회도 공동의회를 하고 투표를 통해서 교인들이 납득을 할 수 있도록 했는데 최선인지는 모르지만 노력한 사례라고 본다. 의결을 통해 성도들의 의사를 묻는 것이 목사 자신에게도 하나님의 뜻을 분명하게 아는 데 도움이 되는 일이다. 남길 원하는 사람이 많다는 걸 알게 되면 다시 한 번 더 생각해볼 기회도 되지 않겠나. 만약 당장에라도 현 목회지보다 더 좋은 조건에 제안이 들어오면 이게 하나님의 뜻이 아닐까 왜 생각 안 하겠나. 그런데 그게 하나님의 뜻인지 자기 욕심인지 구분할 수 있는 사람은 잘 없다. 청빙 받을 때 성도들에게 확인 받는 것처럼 떠날 때도 확인절차가 필요하다.

노진준 / 목회자가 교회로부터 허락 받고 떠나는 게 아니라 가고 싶을 때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다. 부임하고 7년 지나서 학업을 더 하고 싶었다. 입학 허가도 나와서 교회에 알렸지만, 찬반으로 갈렸다. 결국 교인 총회에서 부결됐다. 솔직히 말하자면 공부하겠다고 절차까지 다 밟았는데 좀 허락해주지 하는 마음에 섭섭했다. 하지만 투표 결과 보고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했다. 10년 더 있어야겠다고 생각하고 17년을 보냈다. 그런 과정을 거쳐 이번에 세계로 교회로 청빙 받아 간다고 하니 교인들이 이제는 보내야 한다고 생각해서 만장일치로 보내줬다. 교인들의 의사를 묻는 제도 덕분에 떠나온 교회와도 잘 지낼 수 있게 됐다.

재신임 묻는 것도 자연스런 이임 유도하는 방법

▲ 송병주 목사.(선한청지기교회 차세대 담임)
송병주 / 다른 목회자들에게 강요할 생각은 없으나 목사 청빙하는 절차가 있는 만큼, 해임하는 것도 절차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임기 6년을 마치고 중간평가를 받을 것이다. 6년 마치고 안식년을 떠나면 자동으로 교회가 찬반 토론 없이 투표해서 본인의 재신임을 묻게 되는 것이다. 과반수 이상 찬성하면 6개월 만에 돌아오고, 반대의 경우는 1년 동안 안식년을 가진 뒤 사임하는 것으로 했다. 물론 100명 단위 교회는 한 가정만 반대해도 상황이 복잡하게 돌아가기 때문에 모든 교회에 적용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는 것도 잘 알기에 무리한 적용을 해선 안 된다.

노진준 / 재신임 제도가 잘못하면 인기투표처럼 흘러갈 수 있다. 임기가 4년이라고 생각했고, 4년 동안 일할 비전을 제시하고 재신임을 물었다. 그런데 4년에 한 번씩 재신임을 물으니 교회가 불안해지는 측면이 있어 6년에 한 번으로 바꿨다. 재신임이 안 되면 1년간 생활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필요하다. 대신 신임을 묻는다면 목사도 그만 둘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아는 미국 교회의 경우 신임을 물었는데 찬성이 61%가 나왔다. 40%가 안 원하는데 돌아갈 생각 없다고 목사가 교회를 떠나는 경우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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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noah 2010-09-30 15:34:19
확실히 요새는 많이 편해지고, 대우를 많이 받습니다. 고생한 것 만큼 보상도 뒤따르는 것이리라 봅니다. 복을 주신 것을 갖고 누리는 것도 좋습니다. 큰 교회로 상향한다고 하셨는데, 그것도 그럴 수 있습니다. 목회자라고 항상 꼭 죽어라 고생하라는 것도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언제나 있는 곳에서 마음과 뜻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다만, 이 모든 것들이 우려되는 이유는 딱 한가지인 것입니다. 초심의 마음, 첫사랑의 불타는 마음들, 영혼을 위한 뜨거운 마음과 헌신이 사그라들까봐서 그런 것입니다. 어디에 있든 하나님과 영혼을 위한 뜨거운 마음들이 식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렇다면 가장 필요한 자리가 어디인지 알 수 있지 않을까요? 편한 자리에서 좀 쉬고 싶어서 그렇다면 하나님과 성도들 앞에서도 솔직히 인정하십시오.

미주뉴스앤조이 2010-09-29 10:17:37
아래, '뉴조야' 님께. 우선 기사에 관심 가져주시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댓글 삭제에 관련해 문제를 제기하셨기에 몇 가지 설명을 드립니다.

먼저 분명히 할 부분이 있습니다. 님의 댓글을 지운 것은 상향 이동 여부를 거론했기 때문도, 안티성 발언을 했기 때문도 아닙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님의 주장이 공정하고 객관적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특정인이나 단체를 비판하거나 옹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 비판 혹은 칭찬이 공정하고 객관적이냐는 것입니다.

님은 두 개의 댓글에서 "아무 말 없이 옮겼다", "준비도 못한 상태에서 갑자기 떠났다"는 등의 주장을 하면서 "토하고 싶다"는 표현까지 썼습니다. 제가 알고 있고 다시 확인한 사실과는 상당 부분 거리가 있을뿐더러 해당 목회자에게 모욕감을 느낄만한 언급도 포함되어 있었기에 삭제한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건전한 토론의 장"에서의 약속을 저버린 건 저희가 아니라 님이겠지요.

저희가 가령, 만약 'A 목사에게 B라는 문제가 있다'는 기사를 쓰기 위해선 B라는 주장을 객관화할 수많은 근거와 자료를 확보합니다. 그런 공정하고 객관적인 팩트가 충분할 때 그것을 근거로 B라는 주장을 하는 것이고 그때 그 주장은 신뢰를 얻는 것입니다.

무슨 댓글에까지 그런 기준을 요구하냐고 말씀하실 수 있습니다. 맞습니다. 댓글은 공적인 글쓰기가 아니기 때문에 훨씬 더 기준이 낮아집니다. 하지만 저희가 지난 2월부로 댓글 작성 권한을 ‘회원’에서 ‘비회원’으로 변경해, 별도의 절차 없이 댓글을 작성할 수 있도록 제한 기능을 풀었습니다. 여러 가지 위험 부담이 있고 관리하기 번거롭지만 독자 여러분의 자유롭고 발전적인 소통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대신 여기에는 책임도 뒤따릅니다. 함량 미달의 악성 댓글이 난무할 수도 있기 때문에 댓글 관리를 운영원칙에 따라 더 엄격하게 관리하기로 하고 적용해왔습니다. 그런 점에서 타 언론보다 댓글 쓰기가 더 자유로울 수 있고 더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한편, 교회의 변혁을 시도하는 목회자와 리더들은 다양한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때로는 개인적인 희생이 요구되기도 합니다. 그런 점에서 교회의 중요한 자산인 리더들을 보호해야 할 책임과 필요가 저희에게 있기도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위험 부담을 무릅쓰면서 글을 쓰고 자신의 생각을 나누는 리더들이 더욱 줄어들고 말 것이기 때문입니다. 독자들의 의사 표현에 대한 자율성과 필자나 인터뷰이에 대한 보호에 대한 긴장이 있다는 사실을 함께 알려드립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점들을 양해 바라며 앞으로 더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뉴조야 2010-09-29 05:15:04
왜 자꾸 댓글을 지워?
노진준 목사가 상향 이동한게 아니란 말이냐?
사실인데 왜 지워?
너희들 편에 대해 조금만 안티성 발언을 해도
다 지우고
이거 무슨 편파 언론이냐?
자기편 끌어안기에 급급한 저급한 삼류 언론
그래놓고 건전한 토론의 장?
웃기는 소리
너희들끼리 잘해 먹어라

뉴조야 2010-09-29 05:13:19
왜 자꾸 댓글을 지워?
너희들 편에 대해 조금만 안티성 발언을 해도
다 지우고
이거 무슨 편파 언론이냐?
자기편 끌어안기에 급급한 저급한 삼류 언론
그래놓고 건전한 토론의 장?
웃기는 소리
너희들끼리 잘해 먹어라

daylight 2010-09-28 19:27:01
과거 목숨걸고 교회를 위하시던 목사님들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