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지역에서 1년이상 꾸준히 윤석열 반대집회를 해온 LA 교민들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 오염수 방출을 반대하는 피켓도 함께 들었다. 회원들은 쌓이고 쌓인 윤석열의 탄핵 사유가 오염수로 하나 더 늘었다며 일본보다 방류를 오히려 더 찬성하는 윤정부의 입장을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주최측은 그동안 수요일 로스앤젤레스 영사관 앞에서 해오던 집회를 직장인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토요일로 옮겨서 매주 토요일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토요일은 영사관이 묻닫지 않느냐는 일부의 시선에 대해 “ 영사관 직원들이야 무슨 죄가 있겠느냐? 우리는 윤석열 정부를 문제 삼는 것이기 때문에 영사관을 택했다”는 입장도 전했다. 방류 반대 피켓을 보고 지나나는 교민, 타인종 시민들도 관심을 가지고 여러가지를 묻는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다.
행사를 준비해 온 올리비아 김씨는 “박근혜 퇴진집회 때 함께 했던 분들에게도 이메일을 보내고 있다”면서 박근혜 정부보다 더 어처구니 없는 윤석열 정부의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에 많은 교민들의 참여를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집회는 매주 토요일 11시부터 한국 영사관 앞에서 열리며 특히 6월 한 달은 해외 촛불 집중행동 기간으로 선포하고 24일(토)에는 다른 시민단체들과 함께 연합집회로 오후 3시에 모인다.
문의 : Chotbull.l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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