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CA 제38회 총회 개최, 필라델피아서 사흘 동안 열려
KPCA 제38회 총회 개최, 필라델피아서 사흘 동안 열려
  • 전현진
  • 승인 2013.05.2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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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CA-1] 총회장 호성기 목사·부총회장 노진걸 목사…한국 통합 손달익 목사 참석

▲ 전·현직 임원들과 함께 자리한 직전 총회장 강대은 목사(중앙 좌)와 38회 총회장에 선출된 호성기 목사(중앙 우). ⓒ미주뉴스앤조이 전현진
해외한인장로회(총회장 호성기 목사·KPCA) 제38회 정기 총회가 5월 21일 개최됐다.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총회 첫째 날에는 총회장·부총회장 선거와 임원 선출이 진행됐다. 이날 총회장에는 전임 부총회장 호성기 목사(필라델피아 안디옥교회)가 선출됐다.

이날 목사 부총회장 선거는 당초 강신권 목사(세계성경장로교회)와 박성진 목사(나성장로교회)가 후보로 나왔지만 두 차례 투표에도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았다. 전 총회장단의 추천에 의해 노진걸 목사(훌러톤장로교회)와 박성규 목사(주님세운교회)가 후보가 됐고, 노진걸 목사(노진걸 195표·박성규 65표·기권 8표·무효 2표)가 선출됐다. 장로 부총회장에는 이대연 장로(동북노회 은혜교회)가 선출됐다.

이번 총회에서 다뤄질 주요 청원 안건은 △일본 노회 가입 청원 △시카고신학대학교 폐교 청원 등이다. 위원회 보고 사항으로는 △이단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이석해 목사·이대위)의 신사도 운동 관련 보고 △이상인 씨 목사 안수 및 시카고신학대학교 문제 보고 △미주장신대학교 이사회 관련 소송 보고 등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이대위의 신사도 운동 관련 보고에는 IHOP·큰믿음교회·인터콥·에스더기도운동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한편, 이번 총회에 참석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장 손달익 목사는 KPCA 38회 총회 개최에 손 목사는 "큰 소망을 안겨주는 뜻 깊은 총회가 되길 기도한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그는 이어 부산에서 열리는 WCC 총회에 대한 교계의 염려를 언급하기도 했다. 손 목사는 "한국교회의 정서를 담아낼 수 있는 (WCC) 총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한반도 평화'가 큰 주제가 될 것이며, 두 가지 큰 원칙, 핵무기 반대와 인권 문제에 대해 양보 없는 총회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23일까지 열릴 예정이며, 총회 가입을 청원한 일본 노회 소속 요한동경교회 김규동 목사와 손달익 목사의 특강도 함께 진행된다.

[바로 잡습니다] 박성규 목사의 사역지는 토렌스제일장로교회가 아닌 주님세운교회입니다. 잘못 기재된 내용을 바로 잡습니다. <미주뉴스앤조이>

전현진 기자 / jin23@n314.ndsof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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