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예언' 홍혜선 후기
전쟁 '예언' 홍혜선 후기
  • 김기대
  • 승인 2014.12.12 05:23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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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M 아카이브>는 나누고 싶은 과거 기사 ‘다시보기’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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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2014-12-16 15:17:37
이 여자가 '전쟁이 났는데 종북언론이 정보를 차단'하고 있다고 했다고 한다. 북한도 아니고 전 세계의 기자와 대사관이 상주하고 있는 나라에 전쟁이 났는데 종북언론이 정보를 차단해서 기사화되지 못한다는 것은 도대체 어떤 머리여야 가능한 것인가? 그럼 한국에 있는 외국 언론과 대사들이 다 종북이란 말인가? 이런 정신병자를 불러서 그 예언을 들은 소위 교회와 목사라는 것들은 어떤 것들인가? 더구나 외국으로 도망간 치사한 것들은 또 어떤 것들인가? 사람의 종자들이 아니다.

바두기 2014-12-15 23:48:48
애초에 이런 분에 대한 기사는 예언일이 끝난 후에 기사를 내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그냥 놔두면 사그러질 일을 너무 크게 키웠다는 생각입니다. 세상에는 미친 사람들이 정말 많고 거기 현혹되는 사람들도 의외로 많습니다. 그러나 거기에 일일이 다 대응할 수는 없습니다.

뉴조의 경우 교계의 매체들이 보도하기 시작하니까 덩달아(?) 한 인상이 큽니다. 교계 매체들의 잘못된 것을 답습한 느낌입니다. 다 끝난 다음에 보도했으면 뭔가 달랐을텐데요.

김 성진 2014-12-14 20:34:34
12월14일 새벽에 전쟁난다고 예언한 홍의 거짓은 그녀가 사탄에게 조종을 받았다는 것을 알게 했다. 지금 한국은 아무일도 없잖는가?

독자 2014-12-12 14:34:15
날카로운 분석과 통찰이 느껴지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목사님이 던지신 질문도 우리가 깊이 고민해 볼 부분이네요.

통찰력 2014-12-12 10:51:26
제대로 보셨습니다.

오늘날 한국 교회는 각 종 이단과 사이비와 점쟁이와 무당들을 양산해 내는 못자리가 되었습니다. 정통이라는 미명하에 그들이 공들여 한 일이 바로 그것입니다. 복음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가 아니라 자기 교회, 자기 교회 목사를 높이다 일어난 당연한 결과입니다.

그래서 각종 신사도 운동이 난무해도, 이 기사의 홍양과 같은 푸닥거리가 열려도, 심지어 신천지와 같은 이단들이 공격을 해와도 아무런 대책이 없는 정말 기독교 아닌 기독교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랑을 말해도 하나님 나라를 말해도 종북이니 좌파니 빨갱이니 이단이니 하는 판단만 내리고 앉아 있지 아무도 사랑 속으로 투신하지 않는 종교놀음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런 곳에서 복음과 하나님 나라가 가지는 풍성한 하나님 나라의 보화들은 볼 수가 없고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는 낯선 것이 되었습니다.

통찰이 돋보이는 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