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 관계된 동료 목사에게 칼 휘둘러
예장 합동 총무를 지낸 황규철 목사가 교단내 다른 목사를 칼로 찔러 중태에 빠뜨렸다. 믿기 어려운 이 사건은 신뢰도 추락의 위기를 겪고 있는 한국교회에 또 하나의 '기념비'(?)적 사건이 될 전망이다. 칼에 찔린 박석구 목사는 현재 고대구로병원 중환자실로 이송되어 치료중이다.
황규철 목사는 한국시간으로 22일 오후 7시쯤 금천구 독산동에 있는 박목사의 교회를 찾아가 칼을 휘둘렀다. 다행히 박 목사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규철 목사는 현재 "자신도 흉기에 맞았다"고 주장하며, 강남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이다.
범행동기는 황규철 목사 관련 재판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예장합동총회 평동노회가 준비중인 황규철 목사 관련 재판에서 박석구 목사가 황 목사의 재판과 관련한 중요 증거 자료를 외부에 공개했다는 이유 때문에 황목사가 박목사를 향해 칼부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규철 목사는 2012년 97회 합동 총회에서 가스총을 꺼내 흔든 사건으로도 유명하다.
편집부 / <뉴스 M / 미주뉴스앤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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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정통을 내세우고 싶으면 정말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것 외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