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을 마치며 드는 생각인데 글쓴이의 '미디어사역'을 한단계 높이기 위해서 제안 하나 할까 합니다. 교회 관련된 컨설턴트에 관해서 일체의 수수료나 이익을 챙기지 마시길 제안합니다. 간단히 말해 무료로 하시라는 말이죠. 부득이하게 이득을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면 그 재산 전부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주고 오시기 바랍니다. 이것을 하시기가 부담되시면 '미디어사역'에서 '사역'이라는 단어 빼주시길 제안합니다.
4분님은 보기에 음향 때문에 데인일이 있는것 같네요. 교회에 음향을 설비하는게 돈을 많이 낭비한 케이스를 경험한 것 같군요. 그런 상황이 있다면 조금은 이해 가지만, 호준님이 이 글을 쓰는 것이 그런 낭비를 없애고 각 교회 사정에 적합한 설비와 운용을 만들자는 취지의 글인데, 엉둥하게도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눈흘기네" 속담처럼 행동하니 4분님의 글을 보는 모든 사람들이 불편합니다. 이제 그런 오해는 그만하시고 글을 자제하심이 모두를 위해 좋을 듯합니다.
위 글은 비판이 아니라고 좋은 제언이랍니다. 그 제언의 요점은 '음향은 중요하다. 그러므로 교회에서 음향 미디어 관련해서 우선 순위를 높혀주고 컨설털트의 제안에 열심히 따라주길 바라고 벤더들에게서 장비 구입할 때 까다롭거나 비프로적인 모습 보이지 말아달라'인데 결국 장사하는 쪽에서 바라는 점 아닙니까? 교회는 '미디어사역'이라는 가상환타지 사역에 순종할 하등의 의무가 없구요 그들에게 교회는 손님입니다. 지금 장사하는 입장에서 손님에게 '좋은 제언'을 하고 있는데 황당한게 정상인데 교회비판의 프레임으로 글을 쓰다보니 사람들은 그런가보다 하는 느낌이죠. 사기성이 있는 듯 보입니다.
음향업을 하면 다 삐딱하게 보시는 시각이라면, 교회에 성구를 파는 사람도, 교회 식당에 식재료를 대는 사람도, 교회에 전기를 파는 전력회사도, 수도회사도 다 삐딱하게 보시겠군요. "장사치주제에 어디 예배를 비판하냐?" 이 글이 비판입니까? 좋은 제언이지. 당신같은 이런 논조라면 당신은 세상에 대해 한 마디도 하지 마소. 세상에 대해 알지도 못하면서... 세상 돌아가는 것에 당신 빼고 전문가니 입닫고 키보드 워리어 그만하소. 로마서 2:1 -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