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퀸즈장로교회가 김성국 목사의 위임 찬반을 묻는 공동의회를 열고 위임안을 통과시켰다. ⓒ미주뉴스앤조이 전현진

퀸즈장로교회가 11월 10일 공동의회를 열고 김성국 목사에 대한 위임 찬반을 물어 총 890표 중 찬성 784표, 반대 및 기권 또는 무효 104표가 나와 88.1%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 공동의회가 열린 이날 김성국 목사는 설교를 전했다. ⓒ미주뉴스앤조이 전현진

이날 퀸즈장로교회는 1~4부 예배 마지막에 교인들을 상대로 투표지를 배포하고 선거인 명단에 서명하게 한 뒤 투표를 진행했다. 공동의회 진행을 위해 원로 장영춘 목사가 나섰다.

교인들이 투표한 용지는 투표 위원으로 나선 장로들이 수거했다. 개표 방법에 대해 묻자 한 투표 위원은 "1~4부 예배의 모든 투표가 끝난 뒤 투표 용지를 모아 당회실에서 개표한다"고 밝혔다.

퀸즈장로교회가 속한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총회장 엄영민 목사·KAPC) 뉴욕노회(노회장 허상회 목사)는 공동의회에 이어 임시노회를 열고, 17일 위임예배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성국 목사는 이날 공동의회에 앞선 예배에서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하기도 했다.

전현진 기자 / jin23@www.newsnjoy.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