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한 교회의 답을 안철수에게서 찾는가?
실패한 교회의 답을 안철수에게서 찾는가?
  • 최태선
  • 승인 2011.10.24 11:41
  •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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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M 아카이브>는 나누고 싶은 과거 기사 ‘다시보기’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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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dservant 2011-10-26 02:58:01
저도 안철수 교수가 기독교인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아마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안교수는 한국에 대한 하나님의 은총이요, 선물입니다. 하나님은 고아와 과부의 보호자이시고, 힘없어 억눌리고 착취 당하는 자와 나그네들을 보호하시고 대변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개인적으로, 그리고 교회공동체적으로 "하나님의 샬롬"을 교외 안에서 뿐만 아니라, 교회 밖 세상에서도 나타내려고 적극적으로 노력을 해야합니다. 이 노력은 선교와 구제의 차원을 넘어서, 사회의 제도가 "하나님의 샬롬"을 더 많이 반영할 수 있도록 사회와 정치를 개혁하는 일을 포함합니다. 화란(네덜랜드)를 보십시요. 기독교 정신이 경제와 사회에서 극대화되었기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국민들 중에 속합니다. 물론 그들에게 비기독교적인 것이 있습니다. 즉 성윤리등이 잘못된 것입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복음을 더 깊이 배우고, 하나님에 대하여 더 깊은 신학을 알아야합니다. 이러한 지식은 성경과 우리주변에 널려있는 복음주의적이고도 개혁주의적인 신학입니다. 목회자들은 이것들을 배우고, 순종하고, 체험하고, 가르쳐야 할 것입니다. 이럴 때만 그리스도인들과 교회들에 소망이 있습니다.

지나가다 2011-10-28 17:15:49
안철수 교수는 기독교인이 아닙니다..하지만 그의 삶의 방식은..
복음적이고 예수님의 가르침에 합당하게 살고있습니다..
예수 믿지 않고도 얼마든지 복음적으로 살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wordservant 2011-10-29 09:18:41
저는 최태선 목사님을 전혀 모릅니다. 그러나 위의 글을 다시 한번 찬찬히 읽어보니 성경적이고 복음적인 목사님이시라고 생각됩니다. 최 목사님과 함께 신앙생활하시는 분들은 하나님의 귀한 선물울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Radicalist"님과 "지나가다"님은 최 목사님의 글도 오해했고, 제 글도 오해를 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2장 14절에서 이방인(무할례자)이 본성으로 율법을 지키는 것에 대하여 말합니다. 본성으로 율법을 지키는 이방인이 율법을 갖고 있지만 지키지 않는 유대인보다 더 낫습니다. 그러나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모두 복음이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안철수 교수의 삶이 어떤 그리스도인들의 삶보다 더 도덕적(성경적이거나 복음적이라는 단어대신)일 수 있습니다.("일 수 있습니다"보다 "입니다"로 말해도 무방할 것입니다.) 그러나 단호히 말씀드립니다. 안 교수에게는 복음(예수 그리스도)이 필요하고 구원이 필요합니다. 안 교수의 삶은 도덕적이지 복음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american 2011-10-30 11:34:51
안철수 교수님의 양보와 배려정신은 흙탕물속의 정치판속에서 피어난 아름다운
연꽃 처럼 아름다운 미덕 임에 틀림 없읍니다.christian 이냐, 아니냐 를 떠나서 이것은 지성인으로써 당연히 지켜야할 덕목인데,,,, 세상이 너무 혼탁스러워서 이런일들이 굉장한것처럼 느끼고 보여지게 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봄니다....좀외람된 이야기지만 보이지않게 음지에서 예수님의 삶을 사람들이 너무너무, 많습니다, 몇몇 미꾸라지들이 가끔 흙탕물을 만들지만, 물은 다시 맑아지고 샤르뎅 신부의 말처럼 오메가 포인트를 향해 더아름답고 향상된 삶이 주안에서 이루어 지고 있음을 저는 늘도 보고 느끼고 있읍니다....말없는 대다수의 christian 에 의해서 역사는 앞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확신함니다

Man 2011-10-31 12:13:32
안철수 교수.

정치판에 나오기에는 너무나 순진한 사람인데. 정치꾼들의 수작에 여지 없이 말려들어 가고 있는게 안타깝네.

최규하 대통령이 생각나네.

학자가 될 양반들이 정치판에 들어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