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 측 교인들 "목사 해임과 재정 감사 위한 임시 공동의회 청원"
뉴욕 효신장로교회(문석호 목사) 갈등의 골이 더 깊어지고 있다. 담임 문석호 목사가 11월 16일 오전 당회를 열고 반대 측 장로들을 제명했다고 전해졌다. 이날 당회에는 문 목사 포함 6명의 당회원 중 4명만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로 제명 소식이 전해진 다음날 주일에는 반대 측 교인들이 모여 공동의회 개최를 위해 청원 서명을 하며 그동안 논란이 된 문 목사와 A전도사와의 이메일 내용 일부가 교인들에게 공개된 것으로 전해졌다. 교인 100여 명이 서명한 것으로 알려진 이 공동의회 청원서에 따르면, 문 목사의 해임과 니카라과 등 해외 선교 재정 전반에 대한 감사를 요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효신장로교회는 지난해부터 문 목사와 한 여성 교역자와의 관계를 두고 논란을 이어오다, 선교 재정 지출 문제로까지 갈등이 확산되는 양상을 보여왔다. 급기야 문 목사가 여성 교역자가 주고받은 이메일 내용을 반대 측 교인들이 입수하면서 '해킹 논란'과 '목회자 윤리 논란'으로 번지며 갈등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문 목사는 개인 이메일을 해킹했다며 반대 측 장로들과 교인들을 고소했다. 반대 측 교인들은 '익명의 제보를 받은 것'이라며 해킹 주장을 부인했고, 변호사를 선임해 법정 대응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전현진 기자 / jin23@n314.ndsof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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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종은 하나님이 알아서 하신다구요?
우리 목사님은 해도 해도 너무하십니다.
이디아민, 스탈린, 히틀러 저리 가라입니다.
더 심각한 것은 목사님의 파행적인 행동을 조금이라도
지적하는 듯 한 발언을 하면
“주의 종은 설사 잘못 했더라도 하나님이 알아서 하신다.”며
어울리지 않게 다윗과 사울의 예를 끌어대십니다.
이 거짓말, 정말입니까?
위임자의 잘못은 하나님이 치리하십니다.
콤플렉스그림 정말입니다. 어떤 의미에서 “하나님이 알아서 하신다.”는 말만큼 무서운 말은 없습니다. 분명히 하나님은 목회자들을 특별하게 다루실 것입니다. 이 말은 목회자들에게 어떤 특혜를 준다는 의미가 아니라 분명하게 잘못을 물으실 것이라는 말입니다. 엄밀하게 따지면 목회자는 하나님이 기름을 부어서 세운 하나님의 종입니다. 즉, 하나님의 뜻을 따라 행동하기로 결정한 종입니다. 직접 하나님이 치리하시고 통치하시는 직할구역에 속한 하나님의 위임자임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그 위임자가 잘못을 범했다면 주인인 하나님이 직접 치리하시는 것이 당연합니다. 목회자가 잘못했을 때 하나님이 벌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오해는 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더 혹독한 기준으로 대하실 것입니다.(펌글-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