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목사님의 설교의 본질을 아시는 분들에게는 왠지 그 분의 사인이 중요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자살"이라는 사실이 조금은 당황이 되지만, 어쩌면 평소 하셨던 설교 내용과 일맥상통하는 죽음의 모습 같습니다. 한 가지 믿고 싶은 것은 가룟 유다의 자살과는 다른 모습이었을 것 같습니다. 목사님의 매달린 시신 아래는 은 30냥이 없었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다만, 목사님의 설교를 좋아하는 분들이 그 분의 부음을 들었을 때와 같이 좀 멍 때리기는 할 것 같습니다.
http://youtu.be/1MVohRmoD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