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수첩] 의도가 무엇이냐 묻는 이들에게
[취재수첩] 의도가 무엇이냐 묻는 이들에게
  • 전현진
  • 승인 2014.02.25 16:15
  •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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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 2014-02-26 13:46:51
1. 크게 문제 될것 없습니다
창립한지 얼마 안되서 돌아가셨고.... 그리고 교인들이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면 얼마든지 가능한 얘기 입니다

2.문제가 될수도 있습니다
5-6년 지속된다면 문제가 있을수도 있지요

3. 영상설교는 이단에서 시작되다
실제로 80년대 한국의 이단의 르네상스 시대에
교세를 확장하기 위해서 가정예배한다고 하면서 설교를 비디오로 보고
심지어 미국에서도 그런이단이 있었습니다 (권신찬 목사계통)

4. 문제점 발견
순복음도 처음에는 지교회에서 조용기 목사 영상설교를 보고 예배를 했지만
곧바로 이것을 수정해서 지교회는 지교회 목사가 예배를 인도하는것으로
바뀌었지요. 시행착오라고 생각했고...
결국의 각 지교회의 목사나 전도사들이 교인도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독립적으로 다 분리가 되었습니다

예배학 2014-02-26 13:32:56
전현진 기자님의 글에 100% 동감합니다.
예배학 교수들에게 물어봐도 100% 전부가 죽은자의 동영상을 틀어 놓고 예배를 드린 것은 비성서적이라 할 것입니다. 핵심 포인트가 바로 이 것입니다. 그래 놓고도 반성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우스운 것입니다. 그들은 예배가 무엇인가도 안 배운 모양입니다.
그 교회 교인들은 신학교에 가서 예배학 강의를 들어보시길 강추 합니다.

간단한 문제 2014-02-26 12:21:46
이것은 지극히 간단한 문제입니다.
바울이 1세기에 쓴 편지들 중에 교회가 캐논이라는 논쟁을 통하여 우리의 성경중에 포함되었듯이 고 김성수목사가 21세기에 녹화하였던 설교를 교회가 성경을 통하여 옥석을 가려내면 될 것이지 왜 죽은 사람을 걸고 센세이션럴하게 넘어집니까 들 ...

지나가는 나그네 2014-02-26 08:28:09
먼저 선지작적인 심정으로 교회의 개혁과 올바른 복음을 위해 부단히 애써온 김 목사님께서 돌아가셨다니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그것도 자연사가 아닌 자살로 판명되어 더욱 마음이 아픕니다. 목회자도 자살할 수 있다는 사실을 부인하고 싶은 마음도 듭니다. 그런데 지금처럼 영상예배로 교회를 모이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대형교회는 지교회를 세워 영상예배를 드리고 있지 않느냐 반문하시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예배학적으로 미디어 예배가 타당하느냐? 아니냐? 하는 논쟁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단순히 그런 문제가 아닙니다. 그 분이 자살이든 타살이든 지금은 고인이 된 분입니다. 더군다나 그 분의 평소 가르침은 현대교회가 대형화 되고 우상화 되며 기독교의 본질인 복음이 변색되어 가는 것에 선지자적인 고뇌를 토해내신 분입니다. 특별히 말씀의 자체의 본질로 돌아가야 된다는 것이 중요한 가르침이었습니다. 만약 김 목사님이 살아계셔셔 이 모습을 평가한다면 지지하는 측에 계셨을까요? 말씀은 살아있고 자유한 영으로 자신을 드러내기를 원하십니다. 누구에게만 속해 있거나 누가 해석하고 설교해야만 은혜를 주는 제한적인 존재가 아닙니다. 물론 그 분의 가르침이 좋으면 씨디나 책을 통해 묵상하며 은혜를 나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교단에서 까지 새로운 목사청빙을 권유했는데 탈퇴하고 자신들만의 예배를 만들어 가는 것은 합당하지 않습니다. 당신들의 예배는 누구를 향하고 있는가. <그가 전한 말씀이 중요하다'는 그 말씀은 누구의 말씀인가. 예수의 말씀인가 김 목사의 말씀인가. 지금 당신을 향해 김 목사는 뭐라 말하겠는가. 양복 입은 무당을 절규하며 비판한 그를, 스크린 속에 가둬 양복 입은 우상으로 만든 당신에게 뭐라 말하겠는가> 라는 기자의 결론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왜 사람들은 손가락으로 달을 가르키면 달은 안보고 손가락만 볼까

지나가는 나그네 2014-02-26 08:11:48
먼저 교회개혁을 외치며 진정한 기독교가 무엇인가?를 가르쳐준 귀한 목사님이 어쟀든 돌아가신 것은 안타깝습니다. 더군다나 자살로 돌아가셨다니 더욱 안타깝네요. 그런데 지금 대형교회에서 스크린 예배를 드리는 것과는 조금 다릅니다. 사실 그 분이 살아계실 때 기독교가 종교화 되어가고 복음이 변질되는 것에 대해 직선적인 얘기들을 많이 하셨습니다. 어쩌면 기드온의 에봇처럼 본질을 무시한채 우상화 되는 것은 아닌지요? 기드온을 왕으로 추대하려 할 때 그는 분명하게 거절을 했지만 그가 지닌 에봇에 애착을 갖게 되자 후손들이 우상화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분명 교단에서 새로운 목사님에 대한 청빙을 권고했는데 탈퇴까기 하면서 예배를 지속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만약 김 목사님이 살아계셨다면 이 모습을 지지했을까요? 복음으로 돌아가고 말씀으로 돌아가는 것이 진정한 기독교임을 수차례 강조하지 않았나요?
하나님의 말씀은 자체가 능력이 있습니다. 자유로운 영의 말씀입니다. 아무리 말씀을 잘 풀고 설명해도 누구의 말씀으로만 제한 되서는 안됩니다.
개인적으로 설교를 듣고 책을 통해 말씀을 묵상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요.
그러나 그 분 아니면 안 된다는 것은 결국 그 분의 가르침을 완전히 역행하는 것이 아닐까요? 사람들은 달은 보라고 손가락을 가르치면 달은 안 보고 왜 손가락만 보려고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