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내가 북한에 못간 이유 나는 호주 시민권자로서 언제나 북한에 갈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엄혹했던 90년대 개인적으로 미전향장기수 송환에 이어진 전향장기수 송환운동을 했던 일도 있었기 때문에 간다면 인정도 받을 수도 있었을지도 모르겠다.그러나 못간 이유는 돈 때문이었다. 항상 의식주 문제나 겨우 해결하며 살아가는 경제형편에서는 내 돈을 내고 갈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북한을 내 집처럼 드나들었다는 부러운 목사가 yuji여사에게 명품빽을 선물했다는 뉴스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가 없었다.나는 최재형 목사의 행동에 대한 정치적 의미 보다는 기독교 목사로 오피니언 | 지성수 목사 | 2023-12-14 08:58 그리스도교 안에 자리하게 된 제국주의의 영성 선거철이다. 글의 소재가 넘쳐난다. 그러나 나는 그와 관련하여 글을 쓰지 않고 있다. 새삼 국가라는 것이 얼마나 절대적인 우상인가를 절감한다. 국가는 그것을 위하여 기꺼이 목숨을 바칠 수 있는 마지막 우상이다.잘 보라. 모든 후보자들은 국가를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라도 하고, 어떤 희생이라도 감수할 것처럼 이야기한다. 그들이 그러는 것은 국가가 그런 것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 걸음 물러나 생각해보라. 그런 자세로 국민들에게 약속하고 당선된 사람은 그런 자세로 정치에 임했다. 그러나 과연 그들이 국가를 위해 희생하는 삶을 살았 칼럼 | 최태선 목사 | 2022-02-25 03:08 [뉴스 뒤끝] ‘윤석열 대항마’ 최재형 장로의 쓸쓸한 퇴장 [뉴스 뒤끝] ‘윤석열 대항마’ 최재형 장로의 쓸쓸한 퇴장 보수 야당인 국민의힘 대선경선 주자가 윤석열-홍준표-유승민-원희룡 등 4명으로 압축됐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차 컷오프 결과를 발표했다. 탈락한 예비후보 중 눈에 띠는 이들을 꼽자면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일 것이다. 이들은 2차 컷오프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이들의 공통점은 그리스도교(개신교)다. 황 전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 국무총리에 오르면서 전도사 이력이 화제에 올랐다. 이번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도 그의 신앙관은 빛을 발했다. 유력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한국교계 | 지유석 | 2021-10-10 00:46 최재형 장로는 왜 대통령이 되려 할까? 최재형 장로는 왜 대통령이 되려 할까? 미담이 많았다. 아들 둘을 입양했으며 다리가 불편한 친구를 고등학고 대학교 내내 부축해서 다니면서 함께 사법고시에 붙었다. 훌륭하다. 정말? 이런 미담이 폄하의 대상은 아니지만 자녀를 입양하고 많은 돈을 희사한 연예인들은 더 많다. 아직도 장애인 시설이 부족하긴 하지만 요즘은 불편한 친구를 업고 다녀할 일은 많지 않아 그런 이야기들이 들리지 않는 것 뿐이다.그럼 미담이 많은 두 직업군의 차이는? 최재형의 미담과 연예인들의 그것의 결정적 차이는 시혜냐 나눔이냐의 차이다. 최재형은 그가 걸어온 이력으로 봤을 때 사회 지도층인사의 책임감 정치 | 김기대 | 2021-09-17 07:54 평화의 사람들 아슈라프 가니 아프가니스탄의 대통령이 마지막 남은 정부군의 거점인 아프간 수도 카불을 떠났다고 로이터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전역을 장악한 후 수도 카불을 포위하고 진입을 앞둔 가운데 가니 대통령이 이미 카불을 벗어나 타지키스탄으로 향하고 있다고 전한 직후 탈레반의 카불 진입도 시작됐다. 가니 대통령은 보안군이 카불을 지킬 것이라고 호언장담했지만, 정작 그 자신은 국민을 버리고 도주했다.우리에겐 이미 익숙한 일이다. 다른 나라에서 그 예를 찾을 필요도 없다. 이승만 대통령께서 바로 그 칼럼 | 최태선 목사 | 2021-08-18 03:06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