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확신과 믿음에 딴지를 거는 커피 확신과 믿음에 딴지를 거는 커피 즐겨 듣는 팟캐스트중 매불쇼의 시네마 지옥이라는 코너가 있다. 엠씨 최욱과 4명의 영화 평론가가 매주 새로운 영화 한 편과 각자 추천하는 영화 4편을 소개하는 코너다. 그곳에 출연하는 4명의 영화 평론가가 원체 다른 시각으로 각자의 세상 속 영화를 이야기하다 보니 그 다름이 충돌하는 지점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이 꽤나 흥미롭다. 저번주에는 전찬일 선생이 영화 제작자에게 영화 리뷰를 보낸 것에 대해 최광희 선생이 모멸적인 표현을 하는 통에 서로 날 선 감정이 부딪쳤다. 그리고 그런 그 둘의 부딪침은 그저 감정의 부딪침이라기보다는 다르게 오피니언 | 류태희 | 2024-05-17 01:23 피터판 아동복 사건을 아시나요 피터판 아동복 사건을 아시나요 유명한 프로파일러 배상훈은 인기 팟캐스트 ‘매불쇼’에 나와 마약 사건 신문보도를 접할 때 마약 공급책이 잡혔다는 것을 본 적 있냐고 물었다. 이선균 마약 의혹으로 언론이 도배될 때인데 누구도 그 생각까지는 못했던 것 같다. 영화에서는 공급책이 잡혀도 실제 언론에서는 그런 보도는 매우 드물다. 배상훈은 마약 공급책 뒤에는 이른바 ‘전관’, 즉 고위 판검사를 지낸 변호사들이 많기 때문이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정보가 미리 새나간다거나 잡혀도 솜방망이 처벌에 그친다는 것이다. 영화 ‘마약왕’의 실제 모델이라고 알려진 이황순 사건은 1 오피니언 | 김기대 | 2024-01-18 13:26 매불쇼 전찬일 영화평론가 LA 강연 매불쇼 전찬일 영화평론가 LA 강연 팟캐스트와 유튜브로 동시 방송되는 인기 프로그램 ‘매불쇼’ 영화코너(시네마 지옥)에 출연중인 영화평론가 전찬일씨의 특강이 LA에서 열린다. 9일(목) 오후 7시 평화의 교회 강연실에서 열리는 이번 강연에서 전찬일 평론가는 'K-무비의 위기론과 국제적 호황 사이에서’라는 제목으로 강연하며 참석자들과 토론도 갖게 된다. 부산 국제 영화제 프로그래머 출신의 전찬일 평론가는 LA에서 개최되는 LA 아시아 영화제에 참석차 LA를 방문중이다.영화제의 프로그래머란 영화제에서 상영할 영화를 직접 선정하고, 섭외하고, 감독과의 대화를 진행하는 등 뉴스 | 편집부 | 2023-11-09 13:33 가장 똑똑한 중위와 가장 잔혹한 대위, 하사 가장 똑똑한 중위와 가장 잔혹한 대위, 하사 "미국보다 더 앞서서 미국의 이익을 위해 일했던 인물이 이승만이다." 이승만의 절친이었던 로버트 올리버(Robert Oliver)교수의 평가다. 이승만은 이런 평판에 의지해 국내 정세를 자기 구미에 맞게 끌고 갔다. 그 중심에 여순사건과 4.3 사건이 있다.4.3 추모식에 참석하지 않은 윤석열 ‘덕분에’ 오히려 4.3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다. 윤석열은 4.3을 ‘빨갱이’프레임으로 규정하는 극우 유투버들에게 끌려다니는 것이 명확해 보이고 그들의 역사 왜곡에 대한 진보 사학계의 반응도 거세다. 대위 제임스 하우스만팟캐스트 매불 정치 | 김기대 | 2023-04-14 14:01 한기총의 전광훈 이단 판정이 뭔가 수상하다 한기총의 전광훈 이단 판정이 뭔가 수상하다 한기총(한국기독교총연합회)은 이단 판정을 내린 전광훈에게 소명할 기회를 다시 부여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한기총은 지난 7일 전광훈이 이단이라는 연구 결과에 따라 제명하기로 결의하고 15일에 최종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는데 이날 소명의 기회를 주기로 결정한 것이다.지난 7일 이 뉴스를 처음 접한 사람들은 대부분 “한기총이 왜 갑자기?” 라고 의혹의 눈초리를 보냈었다. 실제로 한기총은 이름에 걸맞지 않게 대형교단은 거의 빠져 나간 상태에서 한 사람이라도 더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 상황에서 갑작스레 이루어진 전광훈의 이단 판정은 의혹을 뉴스 | 김기대 | 2022-12-15 18:06 민주당 수박의 역사 민주당 수박의 역사 국민의 힘 고문 직함을 가진 이재오 고문은 인기 팟캐스트 ‘매불쇼’에서 자신들 세대가 한창 민주화 운동을 하던 시절 중앙정보부(현재 국정원)에 끌려가 고문을 당하면서 “너희들은 수박같은 XX들이야!”라는 욕설을 들었다고 회상했다. 겉은 파랗지만 속은 새빨간 빨갱이라는 의미로 그들을 수박이라고 불렀다는 말이었다.민주당 계열의 정당이 붉은 색을 택했어야 했는데 항상 그렇듯이 빨갱이라는 일부 손가락질을 두려워한 그들은 ‘빨강’을 외면했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었다. 김대중 정부 시절 한완상 교육부총리가 첫 출근을 할 때 붉은색 넥타이를 정치 | 김기대 | 2022-06-29 03:55 차별 금지법 말고 혐오 방지법하자 차별 금지법 말고 혐오 방지법하자 한국의 팟캐스트 플랫홈 중 가장 인기있는 팟빵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프로그램은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다. 얼마 전 이 프로그램에서 성소수자 특집을 했는데 댓글의 90% 이상이 우호적이었다. 2위인 ‘김어준의 뉴스 공장’ 청취자들이 진보적 성향을 갖고 있다면 매불쇼의 청취자는 그냥 웃자고 듣는 사람들이다. 그런 점에서 훈훈한 댓글은 다소 의외였다. 어쩔 수 없이 성소수자가 되고 또는 성전환수술을 하는 결정을 측은하게 여기는 신파도 없었고 억지로 이해하려는 위선도 없었다. 오히려 프로그램의 성격답게 시종일관 웃음을 유도했고 조롱만큼 뉴스 | 김기대 | 2021-11-25 15:04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