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하이벨스, '9·11 대응, 정의였나 복수였나'
빌 하이벨스, '9·11 대응, 정의였나 복수였나'
  • 빌 하이벨스
  • 승인 2011.09.23 02:51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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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 2011-09-24 13:53:55
이 글을 통해 다시 확인하게 되는 것은 미국의 기독교는 완전히 미국식 자본주의의 틀 안에서 기독교를 바라보고 있다는 것이다.

빌 하이벨스 - 나는 이 사람의 책을 한 두 권 앍다가 내팽개쳤다.

사람들을 끌어 모으는 데는 귀재임에는 틀림이 없다. 윌로우 크릭 교회가 자신들의 목회 방향이 틀렸다는 것을 어느 정도 시인하면서 방향성의 재고를 선언하였을 때에는 새들백 교회처럼 상업주의를 완전히 드러내는 미국의 복음주의 교회들과는 그래도 조금은 다른 교회라고 생각했었지만 하이벨스의 철학은 역시 대중을 기독교라는 이름 아래 자기 계발의 도구로 만들어 가고 있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

이번 기사도 그가 얼마나 미국이 꿈꿔 오던 로마제국의 부활에 대한 열망에 깊이 빠져있는지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이 기사는 끝까지 읽지 않아도 이미 도입부부터 그가 어떤 이념속에서 헤매이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그는 "...그것이 적으로 부터 우리를 막아주지는 못했다. 우리 국토는 너무 넓고 적들은 날이 갈 수록 교활해지고 있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렇게 말한 뒤에는 9/11 사태에 동원된 소방관을 이웃이라고 부르며 또 다른 모습을 부각한다.

그에게 있어서 이 세상을 살아가는 인간은 미국의 적과 미국의 국민인 그의 이웃으로 양분된다.

미국이라는 국가가 제시하는 세계관을 아무런 비판이 없이 그대로 수용하는 것이다.

이미 그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라는 구절 위에 자신의 국가관과 세계관이 자리하고 있는 것이다.

세상에 적이 어디에 있으며 원수가 어디에 있는가? 그것들은 단지 인간들이 만들어내는 괴물같은 욕망이 정의하는 것이 아니던가?

하이벨스는 계속해서 악과 선에 관한 명확한 이원론적인 정의를 보여주면서 자신이 속한 측은 선이고 상대는 악이라는 것을 가정하며 이야기를 계속한다.

정신 차리라 늙은 목사여!

그대가 악이라 부르는 쪽의 사람들에게는 당신과 당신의 이웃이 악이며 당신의 이웃이 그 처참한 사건을 통해 목숨을 잃었다면 당신이 축복을 빌고 있는 당신의 조국은 그들의 이웃의 목숨을 파리 목숨처럼 여기지도 않았다. 그리고 그들에게 총을 겨눈 자들 가운데는 당신 교회의 교인들도 혹은 당신의 이웃도 있을 것이다.

적당히 정부를 비난하며서 진보적인 모습을 흉내내고 그럴듯한 말을 하면서 사람들에게 다가서는 모습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좋게 보일지 몰라도 진실을 막을 수는 없다.

악을 악이 아닌 선으로 갚으라고 듣기 좋은 말을 할지라도 당신의 생각속에는 당신은 선이요 당신에게 고통을 주는 것은 악이라고 이미 선을 그어놓고 결론 지어진 것 밖에는 없다.

당신이 낸 세금으로 총을 만들어 그것으로 가족을 잃은 자들에게 손을 내민다면 그것은 선이 아니라 그들이 받은 아픈 상처를 또 다시 후벼 파는 행위란 것을 왜 모르는가?

당신의 입에서 평화, 치유, 소명을 말하기 전에 인간이 왜 인간을 미워하고 왜 이웃과 적을 구분하면서 살아야 하는지부터 고민해보라.

인간의 역사를 통해 기독교가 더 많은 이웃을 얻었는지 아니면 더 많은 적을 만들어냈는지부터 살펴보란 말이다.

기독교에서 지성이 사라질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이런 자들이 기독교의 지성을 대변하는 자처럼 리더의 위치를 고수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대중이 듣기 좋아하는 소리를 외친다는 것은 그들을 더 바보로 만든다는 것이다.

그런 짓은 정치가들이나 하는 짓이다. 자신의 권력을 지켜나가기 위해 대중에게 환심을 사려는 종교정치꾼들이 미국에서 우글우글하니 그것을 보고 배운 한국도 그 모양새 그대로 따라하는 것이다.

이런 자들이 사라지는 시대가 언제나 올런지...

아툼 2011-09-24 12:56:35
상당히 전향적인 듯 한 내용이긴 하지만... 여전히 미국 중심의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미국은 여전히 선이고 알카에다 그룹은 악이고... 그런데 하나님 믿는 우리 살람은 다른 미국인들처럼 악을 악을 악으로 갚지는 말자... 뭐 그런 논조 같습니다. 남쪽은 선이고 북쪽은 악인데 악을 악으로 갚지말자 그러시는 홍정길 목사님들처럼요.

"우리는 악과 악이 구축하고 있는 이 구조에 대해 너무나도 순진하게 대하고 있다."

마냐게 마냐게 마냐게... "악과 악이 구축하고 있는 이 구조" 속에 미국을 포함시킨 것이라면 다행이겠지만요 미국을 제외한 것이라면 갖은 좋은 말을 했더라도 '꽝!이요' 그런 말을 하고 시픕니다. 전제가 잘 못된 논리는 모래위에 성을 쌓은 거나 마찬가지 일 터이니...

정말 이런 분들이 노엄 촘스키나 하워드 진 같은 분들의 얘기를 깊게 경청했더라면 세속사에서 미국이 깊게 관련된 구조악에 대해 가슴아파 했을 거이고, 이같이 두루뭉술한 글을 쓰지는 않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 악과 악이 구축하고 있는 구조에 대해 시원하고 명쾌하고 날카로운 지적이 없는지...이것이 알고 잡습니다.

그런데 빌 하이벨스... 이분 영적 리더십에 대한 주장들은 영 맘에 안차던데 꽤 괜찮은 얘기 자주 하네요, 그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