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데 물어볼 수 없었던 '삼위일체 교리'
궁금한데 물어볼 수 없었던 '삼위일체 교리'
  • 송병주
  • 승인 2010.07.23 14:16
  •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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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M 아카이브>는 나누고 싶은 과거 기사 ‘다시보기’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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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두기 2010-07-25 19:52:13
마태복음 28:19의 말씀입니다. 삼위일체를 의심하시는 분들은 왜 마태복음에서 단순히 "하나님의 이름으로" 세레를 베풀고라고 하지 않고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라고 했는지 묵상해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고후 13:13에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사귐이 여러분에게 있기를 빕니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물론 셋이 하나라는 말은 인간이 이해하기 힘든 말입니다. 그러나 십분 양보해서 "삼위일체"란 말 자체를 부정한다 해도 성경의 전체적 내용으로 보아 예수님과 성령님 또한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부인해서는 안되며 이것을 부인하는 인간이나 종교는 이단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성부, 성자, 성령이 동등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은 하나이기 때문에 그것을 쉽게(?) 삼위일체라고 말한거라 믿습니다. 우물속 올챙이 같은 인간들이 하나님을 이해하려다보니 참 고생들이 많습니다.

어쨌든 예수님은 하나님이며 성령님도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세상에 신은 한 분 뿐입니다. 잘 이해는 안가도 충분히 믿어집니다.

sam 2010-07-24 13:25:19
삼위 일체란 존재론적인 논변이어서도 또는 실존적인 논변의 각도에서도 다루어져서는 바르게 이해 할 수없는 문제 입니다. 교회사에 밝지 못하신 분들이 위의 논조와 같은 글들을 자주쓰시는것들을 보게되는데 삼위 일체의 문제는 하나님의 본질적 구성에 대한 문제가 아닌, 전적으로 예수님의 신성에 관한 교회 교리의 변증의 역사입을 절대로 잊어서는 않됩니다.

1세기 부터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 이라든지 하나님께로부터 오셨다든지 승천 하셨다는 사실들은 아주 자주 공격을 당해왔습니다. 결정적으로 에수님께서는 신적인 분이 아니시고 그저 인간중의 한분 이라는 것이지요. 이 도전에 대해서 교회는 예수님의 본질은 하나님과 같다는 의미로 삼위 일체의 교리를 교회 안의 많은 반대를 무릅쓰고 투표를 통하여 확정 발표하게 된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이승만씨가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이 아니라고 우기는 사람 들에게 왜 이승만씨가 초대 대통령 인지를 증명한다고 논리를 만들어 낸것과 같다고나 할까요(노무나 확실한 사실은 증명하려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 아닙니까?)

하나님은 완전한 신비요 완벽한 비밀 입니다. 이것을 인간의 교리로 확정 지으려는 시도가 바로 철저한 인본주의적 태도 아니겠습니까?

예수님께서 하나님은 아버지라 하셨고 자신은 아들 이라 하셨으며 승천후 대신해서 보내실 분을 아버지의 영 이라고 하셨으면 그냥 그대로 믿으면 될것을(하나님의 비밀을 풀어 본답시고) 교회 스스로도 설명못할 무리한 교리로 만들어 놨으니 이제는 삼위일체 교리는 예수는 구세주라는 사실을 부각 시키며 교회사의 옛 장으로 남겨둘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가 합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더하신지요? ^^

sam 2010-07-24 13:05:57
test

kjw7007 2010-07-24 07:34:47
실존적인 면에서 눈물이 나는 것은 이해가 갑니다만 존재론적으로는 그래도 여전히 이해하기가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