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회장 선거’ 앞두고 내부 갈등 격화
뉴욕교협, ‘회장 선거’ 앞두고 내부 갈등 격화
  • 윤영석
  • 승인 2011.09.17 16:31
  • 댓글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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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M 아카이브>는 나누고 싶은 과거 기사 ‘다시보기’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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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셔온글 2011-09-20 21:03:40
4. 이병홍 전 위원장에게 제시했던 53년생 여권 사본 문제: 후보자의 진술은 53년생 여권을 한국에서 폐기처분하였다고 하였음.

선관위 판단-> 이 진술이 사실이라면 53년생임을 입증할 가장 정확한 증거자료임에도 이를 폐기하였다는 것은 스스로 53년생임을 입증할 자료가 없음을 의미함.

5. 목회경력에 관한 사항 : 이종명 목사는 후보 등록서 목회 경력란에 년수와 날자도 없는 <서울성은교회 담임목사>라고 적고 있다.

선관위 판단-> 이종명 목사가 제출한 “생년원일이 다른 사유서”에 의하면 한국에서 목사안수(1994년 10월 22일)를 받고 8일 만에 공부를 위해 도미했다고 적고 있다. <서울성은교회>가 어디에 있는 교회인지 모르지만 만약 한국에 소재한 교회라면 어떻게 목사안수 8일 동안 담임목사를 할 수 있는가? 이 또한 허위기제로 볼 수 밖에 없다.

모셔온글 2011-09-20 20:55:57
6. 선관위를 우롱한 행태: 이종명 목사는 보충서류를 제출하라는 선관위의 요청에 이미 7월 26일 받은 한국 구청의 서류를 모든 주변 목사들에게 보여 주면서 본 선관위원장 대행에게는 한국이 추석 연휴라 시간이 없어 제출할 수 없다고 하였고 선관위원 중 두 위원(이병홍, 유상열 목사)에게 서류를 보여주었고 한 위원에게는 서류를 내도 좋은지를 자문을 구했다. 이는 분명히 선관위원으로서 행치말아야 할 부적절한 행위였다. 이는 선관위원회를 분열시키고 선관위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후보로서 부적절한 행위로 간주된다.

7. 재심청구에 관하여 : 이 종명 후보는 후보 탈락에 대하여 재심을 청구하였다.
선관위 판단-> 이 종명 후보의 재심청구에 대하여 선관위는 기본적으로 받아 주지만 서류로 제출해 줄 것과 심사장에는 오지 말 것을 조건으로 허락하였다. 그리고 재심청구는 9월 17일 오후 5시까지 e-mail로 보내 줄 것을 요청하였지만 이 후보는 조건이 있는 재심 허락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재심청구 취소를 당일 오후 5기 30분에 e-mail로 보내와 재심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상의 판단으로 위원 7명의 투표결과 탈락 6, 찬성 1로 이종명 후보는 교협 회장으로서 자격 미달로 후보탈락을 결정하였음을 보고 드립니다.

2011년 9월 18일
보고자: 현영갑 선관위원장 대행
대뉴욕지구교회협의회 선거관리위원회

모셔온글 2011-09-20 20:55:18
소견서

본 선관위 위원장 대행으로서 작금의 사태는 가슴 아프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서도 안 되는 안타까운 일입니다. 항간에는 김원기 회장과 부회장과의 갈등으로 야기된 편파적 결정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분명히 말하지만 이번 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은 적법한 절차에 따른 것이고 누구를 죽인다는 생각으로 임하지 않았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뉴욕교계의 두 파벌간의 싸움으로 몰고 가는 부류도 있습니다. 그러나 본인은 이번 사태는 그 누구의 원인도 아니며 교협 서기로 부름을 받을 때부터 뉴욕교협의 잘못된 관행은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는 소신으로 서기직을 수락하였을 때의 초심으로 행한 일입니다.

물론 교협 가입 1년 만에 교협임원이 된다는 사실은 본인에게도 엄청난 부담이며 현 집행부에게도 분명히 짐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모르는바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뉴욕 생활 20여 년간 외부에서 보아 온 교협과 목사들의 자질 검증의 문제는 누군가가 반드시 그 십자가를 지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임원에 임하게 되었고 누구도 맡으려하지 않는 선관위원장을 대행이라는 절름발이 이름으로 맡게 되었습니다. 이 사명을 지우심은 김 원기 회장이 아니라 뉴욕 도성에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시냇물처럼 흐르게 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이었다고 믿고 싶습니다.

모셔온글 2011-09-20 20:54:28
그래서 이번 선관위의 결정을 믿고 싶지 않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관위 세칙과 교협회칙에 따라 정당하게 결정된 것으로서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를 아는 정신이 바로 박힌 목사라면 누구라도 같은 판단을 했을 것으로 믿습니다.

거듭 말하지만 후보에서 탈락한 분에게는 심심한 위로를 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선관위원장 대행으로서 교협의 이런 혼란이 뒤따르지 않게 하기 위하여 탈락자에게 수없이 많은 신호를 보냈다. 비록 나이의 문제가 있지만 사과하고 백의종군하면 후에는 모든 회원들이 오히려 높여 줄 것 이라고.... 그러나 이 많은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 결국 교협의 혼란과 갈등이 빚어지는 상황 속에서 우리는 언젠가는 바로서기 위한 아픔으로 생각하고 더 이상의 정확하지도 않은 정보나 억측으로 교계를 흔들지 말고 자제하고 스스로 자신에게 물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가장 작은 원칙을 무시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작은 원칙은 전체를 흔드는 엄청난 파괴력이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교협이 자정되고 바르게 서기 위해서는 엄청난 숙제를 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작고 사소한 것이지만 스스로 신앙의 양심에 따라 행하면 교계는 스스로 자정하게 되어 간다고 믿습니다. 왜냐하면 교회는 예수님이 머리되신 곳이기 때문이요 교협은 이런 교회가 모여 이룬 협의회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뉴욕 교협은 누가 맡아 하더라도 선관위원회만 바로 서면 반드시 바르게 서 갈 것으로 확신하며 모든 회원교회에 하나님의 위로가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1년 9월 18일
선관위원장 대행 현영갑 목사

아멘냇에서.. 펌 2011-09-20 17:08:30
김원기목사가 인터콥을 모른다고 한 글이 바로 여기에 있네요. 정준민님이 지적한글과 match 하여 글을 보세요.
.
정준민
2011-09-18 09:21
64.xxx.85
김원기 회장 목사님은 정직하십시요. 그리고 임시총회 이전에 사퇴하십시요.

김회장님은 일전에 베뢰아 김기동씨가 이단인 것도 모르고, 베뢰아 사상도 뭔지 모른다고 하셨습니다. 인터콥도 잘 모른다
하셨습니다. 한국을 떠나온지 오래 되었기에 잘 모른다 하셨지요. 그래서인지 김원기 회장님은 얼마 전 은퇴하면 인터콥
뉴욕지부장이 되겠다고 하셨고, 송00목사님은 지도위원이 되겠다고 하셨지요.

자... 문제는 여깁니다. 문제는 김원기 회장님과 송00목사님은 인터콥 지도위원과 뉴욕 지부장이 되겠다는 발표를 하기 이
전에, 아마도 인터콥 산호세 여름 캠프에 가기 이전일 겁니다 김기동의 베뢰아 사상이 한국의 무서운 이단이라는 것과 요상한
마귀론이란 걸 자세히 듣고서 알게 되었다 이겁니다. 그리고 인터콥은 바로 김기동 베뢰아 마귀론 사상과 일치하다는 것을
000님으로부터 설명을 분명히 들으셨단 겁니다. 그랬기에 김원기 목사님과 송00목사님은 자중하셔야 했습니다.

그리고 어제인가요? 그 글을 어디선가 분명히 보았는데 안보이는군요... 김원기 회장님은 또 다시 "난 인터콥을 잘 모른다"는
글을 쓰셨더군요. 김원기 회장님은 자꾸 그런 말을 하시니 거짓말장이라 이겁니다. 그리고 모든 교회를 이끄는 수장으로서의 자격이
없다 이겁니다. 수장이라면 끝까지 중립을 지키면서 인터콥과 베뢰아를 연구하셔야 했습니다. 인터콥 때문에 그토록 아파하는 일부
목사님들의 외침에 귀를 기울이시고 경청했어야 합니다.

김원기 회장님은 이러한 외침을 외면하고, 계속 인터콥의 사상을 모른다고 발뺌하고, 뉴욕지부장될 것이나 선언하고, 인터콥을
찬양하기에 이번 임시총회를 하기 이전에 사퇴하시길 권면합니다. 임시총회에 갈 것까지 없는것입니다. 모든 교회와 목사들을 이끄는
수장으로서의 자격이 없습니다. 동료, 후배, 선배 목사들의 아픔을 외면하는 회장은 회장이 아닙니다.

제가 여러모로 검토할 때, 이종명 목사님의 서류에는 아무런 하자가 없습니다. 오히려 문제를 야기한 선관위 위원들이 문제입니다.
세상 어느 교협을 보십시요. 가입한 지 2년 미만의 목사에게는 교협의 직분을 주지 않습니다. 2년 경험을 쌓은 후에나 주는
것입니다. 어디서 노회장을 하고서 가입했을지라도 2년이 경과되야 교협의 직분을 허락합니다. 이런 면에서도 김원기 회장님은
자격이 없습니다. 친위세력의 목사들로 선관위원을 형성하여 이종명 목사의 길을 막은 김원기 회장님 사퇴하십시요. 평온했던 뉴욕
교계에 평지풍파 회오리를 일으켯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 정직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