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중독에는 약이 없다
목회 중독에는 약이 없다
  • 김종희
  • 승인 2008.11.20 18:45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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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M 아카이브>는 나누고 싶은 과거 기사 ‘다시보기’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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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ice 2011-12-28 06:06:32
A provocative insihgt! Just what we need!

reader 2008-11-24 16:27:11
일반화의 오류에 대해서 지적해 달라고 했는데, 제가 원래 쓴 글은 목회중독만을 염두에 두고 쓴 글이 아니라, 일반적인 비판중독 현상을 두고 한 말입니다. 그 전에 김기자님이 쓴 글에 대한 저의 평가도 있으니 찾아서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학교 때, 논리학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셨다고 하니, 앞으로 그런 염려는 안해도 되겠네요.

reader 2008-11-24 16:17:41
사적인 이름을 거론해서 글을 쓰는 것은 내 취향이 아니지만, 달리 붙일 제목이 없어서 그런 것이니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첫째로, 냉소적이고 거칠게 비판하는 것이 원래 의도된 계획이었다는 말에 더 이상 할 말은 없습니다. 다만 냉소적인 비판과 슬픔과 안타까움에 바탕을 둔 비판의 글은 분명히 구별이 될 것입니다. 이것은 나만이 아니라, 읽는 모든 독자들의 평가할 몫이라고 봅니다. 둘째로, 홍어X에 관한 표현문제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일반 방송이나 언론에서 왜 생식기에 관한 표현을 직접하지 않는가 하는 점입니다. 그들이 모두 위선자라서 그럴까요? 내가 보기에는 언론용어로서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명시적 혹은 묵시적으로 정한 가이드라인이 있지 않은가 짐작해 봅니다. 뉴스앤조이도 일반언론의 범주에 든다면 참고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사적인 영역에서 무슨 말을 하든 그것은 개인의 인격의 문제이므로 거론할 가치가 없다고 봅니다. 다만 공적인 용어로 사용하기가 적합한가 하는 문제입니다. 세째로, 비판중독에 관해서 본인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더 할 말이 없겠지요, 다만 김기자님의 지금보다 더 신랄하고 냉소적인 강도높은 비판의 글이 어떨른지 지켜볼 뿐입니다. 네째로, 김기자님의 사적인 영역에 대해서는 저는 기본적으로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제가 아는 정보는 김기자님이 스스로 밝힌 그 정도입니다. 저는 다만 쓰여진 글을 보고 평가할 뿐이고, 짐작할 뿐입니다. 김기자님의 글에 사적인 감정이 얼마나 게재되었는지 밝혀달라고 했는데, 본인이 더 잘알 수 있는 문제가 아닌가요? 하늘을 우러러 글을 쓰는데 한점 부끄러움이 없다고 하면 그로써 된 것이지요, 다만 제 3자는 쓰여진 글의 표현을 보고 짐작할 뿐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기자가 쓴 글을 보고 마음이 상할 그런 위인은 아닙니다. 막말로 기자의 쓴 글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그 언론사의 편집방향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안보면 그만입니다. 제가 미주뉴스앤조이가 창간될 때부터 지켜본 것은 그만큼 나름대로 관심과 애정이 있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나름대로 따끔한 비판도 하면서 참여하고 있습니다. 제 글은 비록 댓글의 수준이지만, 책임감있게 글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만 밝혀둡니다.

시제이에스 2008-11-24 09:15:51
누가 어느 뉴스게시판에 그러더군요. 예수님의 후손들이 대형교회 유명목사들로부터 예수님 이름 사용에 대한 로열티만 챙겨도 돈 엄청 벌거라고.

reader 2008-11-23 16:02:51
저의 댓글에 대해서 반응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마 이번이 처음이 아닌가 합니다. 그만큼 불쾌하셨다면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이번에 댓글을 쓰게 된 계기는 지난번 '홍어X' 사건과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 날이 갈수록 김기자님의 글이 거칠어지고 냉소적으로 되어간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인터넷언론의 속성상 더 많은 관심을 가져오기 위해서였다면, 더 이상 할말이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한번 쯤 생각해볼 문제가 아닐까요? 비판중독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하나의 방법은 마땅이 비판해야 하는 문제에 대해서 필요이상으로 비판의 강도를 가하거나 더 거칠고 냉소적인 표현을 쓰고 싶은 충동을 자주 느낀다면 그럴 가능성이 큰 것이지요. 이것은 각자가 판단할 문제라고 봅니다. 이 점은 저역시도 예외가 아니니까요. 그동안 김기자님의 글은 긍정적인 글보다 부정적인 글이 분명히 더 많았습니다. 물론 그 만큼 교계에 문제가 많기도 하지만, 관점의 차이도 있을 것입니다. 둘째로 일반화의 오류에 대해서 반문하셨는데, 그것은 논리학교과서를 들먹일 필요도 없이 상식적으로도 판단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가령 한국에는 5만이 넘는 목사와 교회가 있고 미주에는 3천이 넘는 교회와 목사가 있습니다. 그런데 단정적으로 말한 어떤 명제에 대하여 거기에 해당되는 사람이 많다면 그것은 일반화의 논리에 맞을 것이고, 반대로, 해당되는 실례가 적거나, 잘모르겠다면 일반화의 오류를 범한 것이지요. 세째로 제가 공과 사를 구별하지 못한다고 했는데, 저는 정반대라고 생각합니다. 비리를 저지른 목사나 그 누구에 대해서도 비호할 생각이 추호도 없습니다. 마땅이 공적으로 지적하여 바로 잡아야 된다고 봅니다. 뿐만 아니라, 그 비리를 지적하고 비판하는 기자에 대해서도 사적인 감정이 게재되거나, 주관적인 평가가 이루어진다면 마땅히 비판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그 역시 공적인 대상이니까요. 네째로, 김기자님의 아픈 경험에 대해서는 저 역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럴수록 사적인 감정은 배제하고 교회문제를 객관적으로 보도록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요? 만약에 그런 선입관이 앞서서 문제를 바라본다면 필요이상으로 비판하고 싶은 유혹도 느낄테니까요. 어떠한 선입관과 감정도 배제된 개관적이고 진실한 보도야말로 그 자체로서 권위를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구태여 다른 비평이 필요없다고 생각됩니다. 평가는 어차피 독자의 몫이기 때문입니다. 쓰다보니 길어졌습니다. 쓸데없는 간섭이라 여겨진다면 무시해 버리시고 일말의 참고가 된다면 저로서도 위로가 될 것 같습니다. 끝으로 김기자님의 건승을 빌고 더 좋은 글을 기대해 보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