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교회가 1%씩만 나눕시다"
"한인 교회가 1%씩만 나눕시다"
  • 박지호
  • 승인 2008.03.2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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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밀알선교단 김기철 신임 이사장 선임

   
 
  ▲ 뉴욕밀알선교단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된 김기철 전 뉴욕한인회장.  
 
뉴욕밀알선교단 신임 이사장으로 전 뉴욕한인회 회장이었던 김기철 씨가 선임됐다. 뉴욕밀알선교단은 3월 24일 플러싱에 있는 뉴욕밀알선교단 복지홈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김기철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오히려 감사하고 행복하다. 부족한 나로 인해 장애우들의 삶이 조금이라도 나아진다면 최선을 다하겠다. 배우는 마음으로 열심히 섬기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한인 교회가 동포 사회에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에 대한 관심을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뉴욕 한인 교회가 해외 선교를 열심히 하고 있다"며, "지역 사회 선교에도 힘을 써 달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이사장은 "미주 한인 교회가 가진 인적 물적 자원을 1%씩만 나눠도 한인 사회가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이사장은 롱아일랜드 소재 Lucky Beauty Supply를 운영하고 있으며, 28대 뉴욕한인회 회장·미주한인청소년재단 수석부회장·평화통일정책자문위원회 위원·가족사랑상담센터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뉴욕밀알선교단은 뉴욕에 거주하는 한인 장애인들에게 사랑의교실을 운영하며 사회적응훈련과 직업재활지도를 하고 있고,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밀알센터에서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마다 퀸즈한인교회 등과 함께 사랑의교실을 운영하며 장애아동 40여 명을 교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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