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이동한 사장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부회장으로
<세계일보> 사장에 윤정로 선문학원 부이사장이 내정됐다. 현 이동한 사장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세계일보> 인사팀 관계자는 "오늘(18일) 아침 9시 임시주총을 열어 윤 부이사장을 사장으로 선임했다"며 "이·취임식은 오는 21일 열린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일보>의 경우 사장이 보통 4월에 선임됐었다"면서 "이번에도 그에 따른 것"이라고 자리 이동의 경위를 설명했다.
신임 윤 사장은 1948년 생으로 선문대에서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제승공연합 연수원장·세계평화초종교초국가연합(IIFWP) 한국 회장 등을 거쳐 현재 선문학원 부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평화통일가정당 사무총장을 지내기도 한 그는, 지난 18대 총선에서 당 선대본부장을 맡은 것은 물론 비례대표 3번 후보로 나선 경력도 있다.
김원정 / <미디어오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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