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정신은 남을 도와주는 것'
'교회의 정신은 남을 도와주는 것'
  • 이승규
  • 승인 2009.05.22 19:2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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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랑재단 미주동부지회 설립…이사장 김삼환 목사 설교

   
 
  ▲ 국제사랑재단은 인도적 대북 지원을 주로 하는 단체다. 왼쪽부터 김영진 장로, 송병기 목사, 김삼환 목사, 이승영 목사.  
 
국제사랑재단(이사장 김삼환 목사)이 5월 22일 오전 7시 30분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미주동부지회(지회장 송병기 목사) 설립 감사 예배를 했다. 이날 예배에는 김삼환 목사(명성교회)와 송병기 목사(뉴욕 목양교회)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국제사랑재단은 인도적 대북 지원을 주로 하는 단체다. 이 사업을 통해 민족 화해와 통일 및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고, 예수의 사랑을 실천하면서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한다는 목적이 있다.

이날 행사는 5월 16일 김삼환 목사가 뉴브런스윅신학교의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것을 축하하는 시간도 있었다. 김 목사는 한국인로서는 최초로 이 학교 명예박사가 됐다.

이날 설교를 한 김삼환 목사는 "세상은 남의 것을 빼앗기 위해 일하는데,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남에게 뭐든지 줘야 한다"고 했다. 김 목사는 "태국이나 말레이시아 등의 나라들은 50년 전이나 지금이나 비슷하다"면서 "유독 우리 민족이 남에게 잘 베풀었기 때문에 우리만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른 사람을) 사랑하면 행복하다. 가만히 있지 못한다"며 "가만히 있는 노인들은 (가만히 있어서) 사랑을 못한다"고 덧붙였다.

   
 
  ▲ 김삼환 목사는 우리 민족이 남에게 잘 베풀었기 때문에 잘 사는 나라가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미주동부지회장으로 선임된 송병기 목사는 "국제사랑재단이 조직을 위한 조직이 아니라, 귀하게 쓰임 받는 단체가 될 수 있게 많은 분들이 도와 달라"고 말했다. 이사에는 안창의 목사, 김수태 목사, 김재열 목사, 이승재 목사, 김원기 목사, 한재홍 목사, 김승희 목사, 문석호 목사, 김석형 목사, 김종덕 목사, 이기천 목사, 박효성 목사, 김영 목사, 이만호 목사로 구성됐다. 이희선 목사는 사무총장, 서기에는 김연규 목사, 회계에는 지인식 목사가 각각 선임됐다.

이어 열린 김삼환 목사 명예박사 학위 취득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이승영 목사(새벽교회)는 "김삼환 목사는 1세기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사람이다"고 칭찬했다. 김삼환 목사는 답사에서 올 8월 WCC(세계교회협의회) 총무 인선을 앞두고 박성원 목사가 유력한 총무 후보라며, 박 목사가 총무가 되면 한국 교회 위상이 그만큼 높아진다고 했다.

국제사랑재단 미주동부지회를 후원하려면 이희선 목사 (917-559-887)에게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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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rsten 2012-03-06 22:13:47
Whoa, things just got a whole lot ease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