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올 전쟁에 대한 예언
다가올 전쟁에 대한 예언
  • 김근주
  • 승인 2010.08.17 19:41
  • 댓글 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8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KCO1875 2010-09-20 10:51:36
사실 우리 그리스도인 들은 매일 매일 죽느냐 사느냐 영적 전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그걸 깨닫지 못하고 있다면 아직 기독교 신앙에 대해서 무지한 것이죠.
전쟁요? 육체는 죽어도 영혼은 죽이지 못합니다. 그러나, 영적 전투는 남북전쟁보다 치열합니다. 한 영혼이 영생이냐 영벌이냐는 이 영전전투에서 승리하는냐 패배하느냐에 달인 것이지요. 지난날 니느웨에 이름없는 요나가 복음을 전했을 때에 니느웨 주민들이 요나가 참 선지자인가 가짜 선지자인가만을 따지며 자기네들이 처한 국가적 심판의 메세지를 거부하였다면 니느웨는 그때 이미 멸망을 받았을 겁니다.

neony73@yahoo.com 2010-09-19 13:07:16
기사를 쓰신 분께서 구약학 교수이신데 약간의 문제가 기사중에 발견되는듯 해서 개인적인 의견을 올려봅니다..

참으로 이분이 아이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보았다면, 커다란 힘을 가진 제국주의적 열강들에 의해 아이티가 어떻게 산산이 찢겨져야 했는지, 이들 나라들의 탐욕이 이 작은 나라를 어떻게 붕괴시켜 왔는지를 발견했을 것이다. 이분의 선언대로 아이티 사람들의 '성적 부도덕'이 재앙의 원인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이 원인이라면 미국과 일본, 유럽의 여러 나라들, 그리고 오늘의 대한민국은 진작 훨씬 더 큰 재앙을 만나야 했었다.


이 부분인데요, 구약을 보면, 사실상 이스라엘은 매우 작은 나라였고 게다가 선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제국 열강에 의해 산산히 부서진 경험을 숱하게 겪습니다만, 예언자들이 그 이유를 제국열강들의 탐욕 때문이다 라고 말한적은 없습니다. 항상 문제는 이스라엘이 하느님을 떠났기 때문이었죠. 단순히 도덕적 문제라기 보다는 우상숭배가 주 이유를 이뤘습니다. 특별히 바알은 항상 예언자들의 입술에 붙어있었고, 과부와 고아들도 그랬습니다. 토지 문제와 희년의 문제가 바알과 상당히 밀접하게 연결되면서 하느님의 법을 따르지 않은 이스라엘에 대한 하느님의 징치가 항상 있었고, 그 때마다 이스라엘은 갈갈이 찢어지는 아픔을 겪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런 일이 있기 전마다 예언자들은 이스라엘에겐 쓰디쓴 예언을 해야만 했었습니다.

교수님의 논리대로라면, 그당시 우상숭배가 훨씬 더 팽배했던 다른 제국들은 더 얻어 맞았어야 했던겁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았죠. 오히려 얻어맞은건 이스라엘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언자들은 대상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안할수가 없었던 측면도 있습니다. 돌이켜 재앙을 받지 않기를 바라는 거죠. 물론 오워박사가 말안들어 망했다 이렇게 말했다면, 그건 오워박사의 인격의 문제이지 예언의 진위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요나를 보시면, 실컷 예언하고 돌아와서 니느웨가 망하길 기대하며 구경하지 않습니까.

사실 예언, 좀더 광의적으로 표현해서 말씀이 임하는 사건은,
순전히 '은혜'에 의한 것이지, 그 사람의 됨됨나 그릇의 크기가 겨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독교 구원론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는겁니다.
오직 은혜인거죠.

오히려 구약의 내용들을 보면, 에언자들의 상징성이 더 중요했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사실 제가 오워박사에대해 긍정적이어서 이런 글을 쓰는건 아닙니다.
전 오워 박사에 대해 중립적입니다. 오늘 처음 이 기사를 통해 들었기 때문에, 이 분이 어떤 예언을 했는지 직접 들어보지도 못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위 내용만큼은 교수님의 신념이 투영된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만일 교수님의 신념(사랑한다면 그러면 안된다...)대로라면, 이스라엘에게 갓난아기 까지 죽이라 명하셨던 하느님은 어떻게 설명해야 합니까... 교수님께서 그자리에서 모세에게 그런 명령을 들으셨다면, 아마도 모세를 탄핵하시고 싶으셨을겁니다.

사실, 예언에 대해서는 성서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오워 박사의 경우 그게 좀 문제이긴 한데,
바울에 의하면, 원래 예언은 예언의 은사가 있는 성도들 몇몇이 함께 하도록 권면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자기 자신의 생각이 투영되기 쉬운 은사라는 뜻이겠죠. 그래서 사사로이 하지 말라고 되어있습니다. 만일 한 사람이 예언하다가 다른 사람에게 예언이 임하면, 먼저 예언하던 사람은 입을 다물고 들어야 합니다. 그런식으로 하느님께서 예언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올바른 예언이 나오도록 조정하시는 것이겠지요. 그러나 오워 박사는 아마도 혼자서 예언을 하는 것이라 여겨집니다. 그리고 예언에 대해 누군가 분별해주는 이가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세계적으로 그 대언의 질에 대해 많은 인정을 받았었던 예수원의 대천덕 신부님 조차 자신의 생각을 예언인 것으로 알고 예언한적이 무척 많았습니다. 그것도 국제적인 큰 모임에서 그런적이 적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항상 누군가 분별해주는 이가 있어서 금방 바로잡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환상을 본 것을 환상을 본 대로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해석을 하고 있는 것도 문제입니다. 때때로 이런 경우, 자의적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원래 성서적으론 환상을 보는 이들은 특별히 주님께서 해석을 알려주시는 경우가 아니라면 자세히 묘사하는 것까지만 했습니다. 종종 환상을 본다는 목사님들의 내용을 들을 기회가 있는데, 그분들중 많은 분들이 지나치게 해석을 하는걸 보았습니다. 어쩌면 환상 자체는 맞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해석은 나중에 많이 틀리는걸 봤습니다. 오히려 반대되는 경우도 많았죠.

한가지 궁금한건, 오워박사가 환상과 예언을 받았다는 사실 여부는 차치하고, 하느님께서 오워박사에게 한국에 가서 이렇게 얘기하고, 이런 집회를 열어서 회개에 대해 선포하고 말씀을 전하라고 시켰는지입니다. 환상과 예언을 받았기 때문에 집회를 열어야 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하느님께서 그렇게 시키셨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이 부분도 사실 좀 알고 싶군요.

그리고 신학적으로도 한가지 제기될마한 문제는...
'거룩함'으로 돌아가라..라는 표현입니다. 자칫 갈라디안주의가 될수 있는 표현입니다.
내용을 못들어봐서 타이틀만 가지고 예단하기 어렵지만,
이 타이틀 대로라면, 우리가 원하기만 하면 하느님의 은혜없이도 거룩해질수 있다고 느끼게 합니다.
즉 우리가 거룩함을 이룰수 있다는 전제가 깔려있고,
이런 전제는 거룩함을 도덕적인 것으로만 여기고 있음을 알수 있죠.

뭐...몇몇 소소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워낙 한국 교회 상태가 빈사상태이기 때문에, 이분말씀처럼 회개와 각성이 다시 한번 일어나길 기대해 봅니다.

neony73@yahoo.com 2010-09-19 12:08:13
특별히 한반도 전쟁을 언급했던 예언은 항상 단골 메뉴였죠.
사실 예언자가 가짜라면 예언하기 매우 쉬운게 이런류의 전쟁이나 자연재해 예언이긴 합니다. 만일 예언자가 가짜라면 말이죠. 실재로 전쟁이 일어나면 일약 선지자 반열에 오릅니다. 그러나 만일 일어나지 않으면, 그들이 회개해서 하느님께서 마음을 돌이키셨다고 말하면 누이좋고 매부 좋아지죠. 실재로 한국에 전쟁이 있을거라는 예언들은 모두 이렇게 마무리 되어왔습니다.
그러나 오워박사가 말하는 예언은 예언자의 진위여부를 떠난 한가지 중요한 문제가 등장하는데, 한국 기독교의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했다는 점입니다. 예언자의 진정성이나 예언에 대한 신뢰성 문제 때문에, 이 부분까지 모른척 하면 안됩니다.
이 문제들은 교수님이 마지막에 의문을 표했듯이, "우리가" 할 수 있을까? 라고 말하기 이전에 "내가" 먼저 회개하기 시작해야하는 부분입니다. 전쟁유무를 떠난 문제죠.

gosl 2010-08-30 10:12:08
분별할수있도록 기도합니다. 모두가 옳은것은아니지만 경청하고 조심할필요도있읍니다. 무엇보다 우리에게 소중한건 복음과 중보기도라고 생각합니다. 한국교회를위해기도합니다.

kaijoy 2010-08-30 06:56:25
귀 있는자는 들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