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조 목사, 이사회 결정 수용
▲ 국민문화재단 이사회가 <국민일보> 발행인이자 회장인 조용기 목사의 사표를 반려했다. 이사회를 마친 뒤 조용기 목사(맨 오른쪽)가 이사들과 인사하고 있다. ⓒ뉴스앤조이 백정훈 | ||
이사회가 조용기 목사의 사표를 반려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조 목사는 지난 4월 이사회에 <국민일보> 회장·발행인과 국민문화재단 이사직에서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이사회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사회는 조민제 <국민일보> 사장에게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정리하고 <국민일보> 경영에만 전념할 것을 권고하기로 했다. 또 노조와 노사공동비상대책위원회에 조용기 목사의 가족을 상대로 진행 중인 고소·고발을 취하하라는 의견을 전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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