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윤실, "양극화를 넘어서자"
기윤실, "양극화를 넘어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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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3.0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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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은 지난달 26일(한국시간) 서울 영동교회에서 2015년 총회를 열어 교회의 사회적 책임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총회에는 일 회원 및 관심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을 양극화를 넘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며 운동의 역량을 양극화해소에 집중하기로 했다.

기윤실은 “현재 대한민국의 담론은 사회양극화”라며 “사회양극화는 단순히 경제적 양극화를 넘어 이념적, 정치적 양극화로 심화되어 사회갈등을 고조시키고 있다. 사회적 약자의 버팀목이 되어야 할 교회 또한 교회규모에 따라, 때로는 교회 직분에 따라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어 결코 양극화의 그늘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기윤실은 2017년까지 양극화해소라는 운동방향을 유지하면서 자발적불편운동을 통해 실제적인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기윤실 포럼을 통해 양산된 핵심 아젠다들을 제도개선 운동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윤실은 그동안 진행해온 자발적불편운동을 통해 양극화 문제에 대응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삶을 위한 다양한 실천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특히 교회의 사회적책임 운동을 통해 한국사회의 양극화 문제는 더욱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교회 또한 양극화의 그늘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교회 내 대표적인 갑을관계인 부교역자들의 현황을 살펴보고 생활 및 사역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운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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